헤이세이 너구리 전쟁 폼포코(平成狸合戰ぽんぽこ, 1994)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5. 4. 30. 15:26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메가박스에서 28일날 단독 개봉했습니다. [자세한 링크 설명]

약속이 없던 날에 회사 퇴근하기 전에 갑자기 생긴 약속이었고, 간만의 모임인지라 그리고 결정적으로 중요한 사실은 분명히 어둠의 경로로 다운 받아두었던 애니메이션인데 시간이 없어서 아직까지 안보고 있었던 것이라는 점. -_-;; 봐야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결정하기에 충분한 사항이었습니다.

마침 메가박스 간 날이 장날인지, 문근영<댄서의 순정> 무대인사도 있었고, 이러저러한 이벤트가 있는지 메가박스에는 참 사람이 많았어요.
티켓 북 이벤트 때문에 줄 서있는 사람들!! 엄청 많아서 원래 계획인 5000원 쿠폰을 못 썼어요. -_- 망할!!

어찌되었건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을 보는데!!!

약간 긴 시간의 애니메이션이라 좀 적응안된면이 없자나 있었지요;; 약간 따분하긴 했지만 너무 귀여운 너구리들 때문에 사그라들고 ^^

4평 남짓한 레드카펫(..)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무기로 사용되는 너구리 방울(;;)을 비롯해서 재밌는 에피소드들로 이뤄지고, 분위기를 너무 쉽게 타는 너구리의 문제;; ㅋㅎㅎㅎ 뽀뽀가 문제였지 암암;;

실사로 표현된 새우라던가;; 도서관에서의 화면은 CG라던데 새우 말고는 도서관의 화면은 CG였다는 점이 좀 의아했습니다. 그만큼 CG의 발전이라는 소린가?? 그때 당시로 보면 CG의 발전이 힘들었었나요? ㅎㅎ

1994년에 나온 작품이라는데 이제 보는거 보면 10년전이었다는 특형의 말은..........( 움찔 )

인간으로 변한 너구리들의 다크서클을 보고 있자니 생각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들은 매우 피로하면 너구리로 변신할지도 몰라요. :)
아니 아마 자는 동안에는 너구리로 변해있을지...

자연을 사랑하자는 의미와 함께 다양한 느낌이 있었던 좋은 애니메이션 이었어요.

스튜디오 지브리의 캐릭터들이 모두 나오는 하이라이트 장면 - 요괴대작전
하나하나 잘 보면 제가 본 애니메이션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해주더군요. (그만큼 알아맞추자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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