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왕의 남자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6. 1. 2. 23:51
100일 휴가때 가장 탁월한 초이스였던 [왕의 남자]
사실 왕의 남자를 예매하기까지, 왕의 남자를 볼까? 작업의 정석을 볼까? 고민 많이 했고, 여러번 취소와 예매를 많이 하게 되었어.
나중에는 왕의 남자를 인터넷으로 예매 못해서 직접 가서 예매 해야 하는 불편함, 그리고 그 많던 메가박스의 길게 세워진 줄을 기다릴 생각하니 아찔;; 쨋든 예매를 했고, 결과는 대 만족!!
배우들의 연기 일품. 배경 일품. 광대들의 놀이 재현 일품. 3박자의 절묘한 조화!!
감우성씨의 연기력에 감탄하면서.. 누구나 그렇게 느꼈겠지만...
(나만 그런가??) 생김새가 올드보이 최민식 닮았다고 생각했겠지?
정진영씨의 연기도 일품이였어. 절묘하게 광대짓 따라할 때 재밌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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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준기씨 내 정신의 거부감. 으아아악 남자래매!! 왜 그렇게 생기셨수;;
(TV보니깐 정상인이더만;;;)
녹수(강성연 분)가 말했지만, 어쩜 그렇게 여자처럼 행동하고, 몸놀림도 예사롭지 않고 -┏)
솔직히 말해서 난 싫었어 -_-;;; 난 영화보는 내내 질색해버렸지;;
남자 남자는 싫다고~~~ ㅠ_ㅜ
그 키스신 ㅠ_ㅠ;;; 그거 대본에도 없던거래매?? 대략 난감 OTL
스크린안에서 펼처지는 눈과 귀가 즐거운 여러가지 신명났던 놀이들과 연기하는 연기자들에게 빠져버린 왕의 남자
감독이 미친게야? 대박 하나 만들고, 쪽빡 찰 영화 다시 만들고..;; 들리는 소문에 황산벌 비스무레한 걸 다시 만든다고 하던데... 루머인가? ㅋㅋㅋ
여튼 참 인상깊게 남을 영화인 왕의 남자!! 나중에 시간이날때 DVD로 다시 한번 봐야겠어.
DVD는 4시간 짜리 라는 소리가 들렸거든.. 짤린 부분도 없고 ^^;;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중에 한편이 될 것 같기도 한데...... 이준기씨 때문에 다시 볼까 모르겠네 -_-;;; 으윽.. 닭살 돋기는 시른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