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라 외로웠었어... 그런데!!

위드쎄미/일기 2004. 3. 24. 22:45


맛있게 저녁을 먹고 나니 다 잊어버렸어 T_T......

역시 ............ 외로움은 식전경이야 ..........;;;;

오늘 저녁은 회 + 보신탕 을 메인으로 하여 먹고,
디저트로 딸기 + 식혜로 끝냈더니 .........ㅡ.ㅡv
배가 빠방~~ ㅡㅡ

사진을 남기고 싶었지만.. 손님들에게 피해가 가서 찍지는 못 한게 아쉽지만 ......ㅡ.ㅡ;


이야기는 이게 문제가 아니지..

오늘 집에 돌아오는 버스를 타고 창문 넘어로 보고 있는데..
커플들의 압박이 눈에 자꾸자꾸 들어오면서.... (갑자기 라꾸라꾸 침대가 생각나는군;; )

나는 정말 정말 오랜만에 [외로움] 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되었지..
요즘 정말 홀로 살아 가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지내고 있는데..
정말 만나는 사람들도 없고 .... 그런거 같아..

가장 친한 친구놈은 군대 가있고, 나도 군대를 가라고 압박을 하지만, 내년에 간다고 마음은 먹었으니, 군대 이야기는 어찌 될지도 모르고 ㅡㅡa
내 친구들도 모두 바쁘고... 나이를 먹어가면 먹어갈 수록 친구들과 만날 시간이 줄어드는것 같아서.. 정말 T_T

애인도 없는 솔로부대라서 만날 사람이 더더욱 없다는 것도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_-;

오늘은 되게 되게 우울했었는데...........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맛있는거 먹고나니 다 풀렸어 T_T;;

이건 먹고 쓰는 글이라.. 애절함이 안담겨 있단 말야;;
쩝....... ㅡㅡa

아.. 버스 안에서는 열라 외로웠었는데..
지금은 아니구만... 에휴......

여자친구 생겼으면 좋겠다.............. (말로만 가능한 이야기지만)..


ps. 혹시라도 보신탕을 싫어하셔서 코멘트를 단다면.. 저의 대답은
KIN~ 내가 좋다는데 당신이 뭔 상관이세요? 라고 답을 하고 싶네요 ^^ (무슨 의미이신지 아실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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