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태극기를 휘날리며 를 봤어...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4. 3. 27. 01:51


뉴스에서 1,000만 관객 돌파 했다는 영화...[태극기를 휘날리며]를.. 드디어 봤어!!
좀 많이 늦었지?? ㅡ.ㅡ;;
같이 갈 사람이 없었자누 T_T... 거기다가 내 주변인물들은 모두 다 봤더군 -_-;; 그리하여........어머니를 설득하여(?) 같이 봤지..


어머니 왈 : "그래.. 넌 어떻게 같이 영화 보러갈 여자친구도 없냐?"
나 왈 : ".......................................T_T"
이런식의 대화가 오고 갔다는 것을 [설득한다] 라고 표현한 나도 참 -_-;;


어쨋든!!



일단 영화 감상평은... 그저그랬어..+ 작품성은 좋았던거 같아.
많이 운다고 하는데.. 난 사실 울지 않았어 -_-a

사실 태극기를 아직까지 못 봐서 스포일러성 글들을 일부러 안봤고, 스포일러에 노출되지 않도록 잘 버텨왔는데.. 막상 봐보니 그다지... -_-;
사람들이 다 운다고 하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가?
울지 않았어.. 옆에서 보던 울 엄니도 울지 않으셨다는 것이지..

어머니는 영화가 별로 재미 없다고 하셨어 -_-a

어머니는............... 외국 영화를 더 좋아하셔 T_T;;

뭐 일단 나는 참 형제간의 우애가 돋보이는 영화구나 라고 생각 했어. 그리고 기억나는건 원빈씨... 연기 정말;; .. 할 말이 없다 -_-a
(그래도 잘생겼으니 봐준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말야...-_-

장동건씨는 물이 올랐드만...;; 그 인민군의 깃발 부대 선봉장 할때 ; 그 때 연기는 일품이었어 =)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것 한가지는..
아직 말야... 아직 말야....

우리나라 통일 아닌데.... 전쟁나면 진짜 저런거야?? -_-a
진짜 저렇게 싸울까? 정말 아수라장이 따로 없던데..
하아.........

철모는 꼭 쓰고 있어야 한다고를 ;;; 느끼게 해주었던;;
아니 장난스럽게 말고.. 진짜로 말야 -_-a.. (진지하다고...현재)

그리고 중공군이 합세 했을 때.. 대단했었어.....;;
개때드만... 완죤.. 저글링도 아니고 -_-a 헐....;;

전쟁이나, 현재 한국과 북한의 정세가 어떻게 될지는 난 한국이라는 나라의 국민으로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만.........
분명한건 아직 평화니까 말야..

현재의 나는 내 가야 할 길을 계속 걸어야 겠다고.......



ps. 밤 10시 30분에 구리씨네 가서 봤는데..
재승이... 일하고 있더군;; ㅋㅋ 참 오랜만이야 -0-;;;

예매 하는데....... 이벤트라고 메모장을 주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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