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전력이 전기세를 더 나가게 만든다.

킬링타임/스크랩 2004. 3. 29. 13:04


대기전력을 잡아라

전기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대기전력을 줄이는 것이다. 대기전력이란 가전제품의 플러그가 꼽혀있는 있는 경우,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흐르는 전기를 말한다. 대기전력은 2~3년 전부터 전력낭비의 주범으로 인식되면서 외국에서는 ‘전기 흡혈귀(Power Vampire)’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컴퓨터 10시간 켜두면 1.7kw 170원 날린다.
30분이상 자리를 비울 때는 컴퓨터를 끄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컴퓨터 보급 대수는 2003년 현재 2674만대 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한번 켜놓으면 잘 끄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한국소비자연맹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서울과 분당 직장인 중 절반 이상이 점심시간에 컴퓨터를 켜 놓으며, 컴퓨터를 끄지 않은 상태로 퇴근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본체(3.26W) 자체의 대기전력은 TV(4.33W)나 비디오(5.45W) 등 다른 가전제품에 비해 크지 않다. 그러나 컴퓨터의 경우는 본체만을 쓰는 것이 아니라 모니터(2.53W), 프린터(3.07W)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모두 합쳤을 경우 대기전력은 배 이상 증가한다.
그런데도 컴퓨터를 껐다 다시 켜는 것 보다 그대로 두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작동 시 각각 70W, 100W합쳐서 보통 170W를 소비하게 된다. 돈으로 따지면 17원을 날리는 셈이다. 컴퓨터를 껐다가 다시 켰을 때는 순간적으로 컴퓨터, 모니터 합쳐 30W정도가 더 소비되다가 바로 원래의 소비전력으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컴퓨터를 껐다 다시 켜는데 드는 전력은 무시해도 될 정도다. 따라서 전력소비상의 수치로 볼 때는 5분 동안이라도 컴퓨터를 사용 안 하면 꺼 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사용자가 30분 이내에 다시 사용한다면 부팅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기 때문에 30분 이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모니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대기모드절전모드 설정을 변경하여 전력소비를 줄이고, 30분 이상이라면 끄는 게 좋다. 부팅이 못내 불편하다면 최소한 모니터만이라도 꺼두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 또 프린터, 스캐너, 스피커 등 컴퓨터 부속기기는 사용할 때만 전원을 켜두는 것은 기본이다.


보통 나같은 경우에도 집의 전기 콘센트를 껴두고 살고, 잘 끄지도 않는 편인데... (사실 공유기의 전원이 꺼지면 ip가 변하기 때문에 ip를 변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공유기를 켜두느라.... 전기를 끊어버리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전기세의 압박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하는 기사 였다.

출처 :
http://feature.media.daum.net/media/feature/cover/040325_energy/040325_energy_cover4.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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