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 친구놈에게 편지가 왔어요

위드쎄미/일기 2004. 7. 8. 20:59


그런데... 사람마다 틀린 모습이 보이는게

더 먼저 간 놈은 편지를 보내는데 눈물이 다 날 정도로 편지를 썻는데

이 녀석은 장난끼가 다분하게 편지를 썻더군요

논산 훈련소에서 조교가 된다고 써져 있군요
지원을 했는데 5:1 의 경쟁률에서 살아남았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ps로 보낸 말에 뒤집어 졌습니다.

ps. 한국, 미국 box office 인쇄해서 보내주면 고맙지~

이러고 있습니다 ㅡ_ㅡ;; 아직 속세에 미련을 떨치지 못 한 것 같아요
사실 이녀석이 영화를 매우 좋아합니다. 군대 가기 전에 저희 동네의 영화관에서 스태프 매니져 였었거든요 :-)

그런데 이녀석 정말 안하는 놈이었는데..
이녀석 최고의 욕은 [이상한 놈이다] 였는데
조교 하고 나오면 욕 많이 할까요?? 궁금해집니다.

벌써 이녀석의 100일 휴가가 기다려 지는군요..




그런데 넌 언제가냐???



녀석이 입대했을때 83년생이 60% 84이후가 40% 였다고 하는군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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