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AF 2004 (3) - Production IG - Innocence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4. 8. 9. 12:04


이노센스 / Innocence , Ghost In The Shell, 2004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눌러보세요

무료한 일요일.. 사실 오늘 이노센스 보러 가는 일을 잊을 뻔 했다.
집안에서 딩가 딩가 놀고 있다가 생각해보니 나갈일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6시에 이노센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 부랴부랴 삼성동으로 GoGo~

메가박스에 도착해서 이노센스를 보려고 찾은 관객들은 매진이 된게 거짓이 아닌 것처럼 사람들이 꽉 찼다.
어제 본 Production IG 특별전에서는 사람들이 앞에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참 많이 비교 당하는걸 느꼈다 ^^;;
그만큼 이노센스에 기대가 크다는 증거가 아닐 수 없다.

덧글 : 자세한 내막 이야기는 위의 링크를 따라가세요

영화관에 불이 꺼지고, 감상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처음 부터 펼쳐지는 도시의 전경 그리고 낯익은 얼굴 - 버트 - 이 보였다.
그리고 표정 없는 한 여자 인형이 보였고, 무참하게 사격(..);;

그리고 이노센스의 타이틀이 화면에 가득찬다..

그 후 한참 영화에 빠져들고 있을 때쯔음 문자가 하나 왔다.;;
쩝... 씹었다 -_ -)/

그리고 다시 몰입!! 쿠사나기 소령에 대한 모습과 생각들이 내 머리속에 전에 본 공각기동대 영상을 다시 머리속에서 리플레이 시키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화면! 뭔가 실마리가 풀리고 나타나는 로쿠스 솔루션(? 정식 이름은 모르겠다;; )
그에 따른 비쥬얼............................
정말 최고다...... 라고 밖에는........ 말할 수가 없다

갈매기가 날라가는 것 그리고 벚꽃(?) 이 흩날리는 것 모두 영상미가 대단했었다. (적어도 그리는것에 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내눈에 말이다 :-D)

놀랐고도 놀란다. 그리고 BGM이 익숙한 소리인거 같다. 어디서 분명히 들었다. 공각기동대에서? 아니면 다른 곳에서?? 어쨋든 들어봤던 BGM이었다.

계속 화면은 지나가고 다시 찾아온 쿠사나기 소령은 한 인형에 스며든다.
이 때 스며들때까지의 장면이 참 내 눈에는 참 재밌었다.

하나의 의식을 바이러스로 생각하여 항체를 내보내도 안 잡히고, 유유히 메인 시스템에 접속하고, 그에 따른 효과도 내고 하하~!
난 아무래도 어쩔 수 없나보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흐르는 것 같지 않게 흘러 버리고, 이노센스는 끝났다.

영화관에서 불이 켜지면서 느껴지는건

-_-)b



오시이 마모루 -_-)/ 당신 힘 좀 썻네.... 덕분에 즐기게 해줘서 고맙다네 :-D


............... 그런데 같이 저녁 못해서 참 미안해 형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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