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날때 정리를 했어

위드쎄미/일기 2004. 9. 28. 19:46


모두들 추석을 다양한 기분으로 보내고 있겠지?

5일 연휴라는 특혜를 받고, 시골도 안가기 때문에 5일 동안 나갈 일이 없다면, 집에만 있었는데, (잠 많이 자서 좋긴 했;;;) 지난 주 부터 시간나면 정리 한다고 생각하고, 시간이 날때마다 정리를 했는데, 이제 좀 가벼워 져서 다행이야.

뭔가 정리된 모습이 있어야 좋거든.. 특히 나는 좀 약간의(?) 결벽증이 있어서, 뭐든 내 형식대로 정리가 되어져 있어야 하거든,

특히 중요한건 "해당 위치에는 있던 물건만 있어야해" 덕분에 나는 물건을 잘 안 잃어버리는 편이지. 만일 잃어버린다면 정신이 불안정한 상태(ex. 술...orz..)에서 잃어버리는 일이 다반사일꺼야. 그러나 술먹고 잃어버린 일도 한번 밖에 없어.. (좀 컸어..선글 잃어버린 적이 있었거든;; 얼마짜린데 ㅡㅜ; 물론 지금은 다른 선글이 있지만;;



어쨋든 물건을 정리 하는 것처럼 정리를 했어. 내 방의 서랍과 책장 정리는 이미 되어져 있으니까, 할 일이 없었는데.. 문제는 바로

컴퓨터

노트북 + 데스크탑 이 있는 나로서는 작업은 노트북 / 백업은 데스크탑 이거든..

어쨋든 노트북이 20G 밖에 안되는데, 여유 공간이 400M 정도 남았길래 이것저것 정리 하기 시작했어, 덕분에 지금은 2G로 여유공간을 늘릴 수가 있었어.

사진 정리, 문서 정리, 업무 파일 정리, 소스 정리, 프로그램 정리
등등을 통해 공간을 확보하고, 뭐 정리 더 할꺼 없나 확인하는데..

큰 문제에 발생했어.

사진 정리 + 음악 파일 정리.......................................
너무 많자나 ;;ㅁ;;

그냥 이대로 살란다~ 라면서 배째라 모드로 돌아서고, 모르는 척~ 해버리기로;;;

역시 귀찮음은 어쩔 수 없나봐..

누가 내 음악 35G 정리 해줄 사람 -_-a.....
누가 내 사진......아! 이건 정리 해줄 수 없다..;; 의미심장한 사진들이 많다;;

하아................... -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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