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의 움직이는 성 (Howl's Moving Castle, 2004)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4. 12. 26. 11:00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하 <센>) 이후로 다시 찾아온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역시 기대한 만큼 재밌게 봤다.
사람들은 <센>에서 어떤 장면에서 감독이 의미하는 바는 환경오염이 어쩌고 저쩌고 이러는데, <하울>에서도 마찬가지일듯이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니 보일 것이겠지 사람들은 이것저것 찾아내기를 좋아할테니.....-_- 개인적으로 다 쓸데 없는 짓이고, 그냥 즐겨주면 되는 것이다. 카테고리 - 즐겨라 문화 - 영화 이다!!

꼭 보고 싶었던 애니메이션이라서 메가박스, CGV 홈페이지를 동시에 띄워두고 25일날표를 리프레시 해가면서 -_-;; 리프레시 신공으로 예매해버렸다.

<공각기동대 - 이노센스> 를 봤을 때 쓰였던 기법들이 <하울>에서도 쓰인 듯한 부분들이 있는 것을 보고(주관적인 판단이다), 애니메이션도 발전하는걸 느낀다.
<하울>자체에 배경 (위 사진같은)도 좋았고, OST도 상당히 좋았다.
개성넘치는 캐릭터들..
흰, 허수아비, 캘시퍼, 하울, 소피, 황야의 마녀 등등....
왜 흰부터 생각이 나는지 >_ <)/ 흰 너무 귀여워 ;;ㅁ;;
캘시퍼도 맘에 들었어!!! 반항하면서 해줄꺼 다 해주는 모습에 ㅎㅎ

하울이 미소년이라는건 인정하겠는데......... 애니 상에서 나온 대사
"이쁘지 않으면 죽어야해" 에서 -_-;;;;; 쌩뚱~맞아버렸;

이것저것 말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거리지만 말하지 않겠어! - 스포일러는 나빠요


어쨋든 재밌다!!!! 추천한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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