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 3: 황제의 무덤 (The Mummy: Tomb Of The Dragon Emperor, 2008)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8. 8. 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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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에서 시사회 이벤트가 있어서 냉큼 공짜로 보게 되었다. 공짜로 봐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다.
돈주고 보게 되었으면 약간 많이 아까웠을 듯..

# Security 요원들도 있고, 광고 없이 바로 시작하는 센스에 Bravo~를 외쳐줘야 하건만,
팝콘 사느라 2-3분 늦게 들어갔다. 하지만 내용상 큰 문제가 없어서 pass.

# 화려한 볼거리들은 헐리우드가 돈 많이 들였구나 생각하게 만들고, 큰 스케일 분량을 빠른 전개로 끝내려는 압박이 눈에 선히 보인다.

# 지못미 이연걸횽.

# 미이라4 또 나오진 않겠지. (두고 보겠어) 아들도 다 컸고, 결혼도 할텐데... 또 나오면 정말 케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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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 1부 - 거대한 전쟁의 시작 (赤壁: Red Cliff, 2008)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8. 7. 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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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를 알고 보는 거라면 정말 재밌는데, 영화는 정말 필요한 장면만을 나타내 줬으면 좋겠어요.

# 배역과 실제 인물이 잘 어울리는 사람도 있는 반면, 어울리지 않는 사람도 있어요.
특히 조조...  조조는 그렇게 매력없는 사람이 아닌데;; 카리스마도 없고 좀 별로였다는;;

# CG처리 보면 완전 삼국지 실사 게임 데모 보는 느낌이랄까요.

# 제목을 급히 수정해야 할꺼 같아요  - 적벽대(직)전   - 적벽대전전(前)   모가 좋을까요;;

# 원래 원작에서는 손권의 부인도 이쁘고, 주유의 부인도 이쁘다고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소교는 이쁜건 맞는데 왜 손권의 ...... 여동생이냐는 거죠

# 다음편은 2009년에 나온다는데요. 2편은 볼만하겠죠? -┏) 잊지 않겠다 오우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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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문화생활/책 2008. 7. 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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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읽었다.
작은 미니 핸드북을 들고다닌지 몇 주만에 드디어 손에서 떨어졌다. 그동안 작은 가방안에서 계속 이동되느라 책이 너덜해지는건 다 내탓이오!

현재 서울을 살아가는 2534의 모습을 아주 잘 표현한 소설이라는 거다. 오은수라는 인물이 살아가는 모습을 적나라 하게 잘 표현하고 드라마로 방영되어서 보여주는 것이다.

소설을 읽었을 때는 뭔가 남는게 없지만 재밌으면 장땡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정말 공감도 해주면서 즐겁게 읽었다. 같이 느끼고 같이 호흡하면서 재미를 느꼈기에....

요즘 드라마로도 한창 방영되고 있는데, 처음에는 배역에 맞지 않는 인물 설정에 조금은 아쉬워 했지만 1화를 보고나니 감질맛(?)나게 되어 쭉 보게 되네요.
(옆에서 같이 보던 어머니도 재밌다고 하시니까 ㅋㅋ)

남유희역에 문정희씨 옛날에 연애시대 볼 때 엄청 좋아라 했었는데, 유희역으로 나와서 어찌 될지 ^^;; 소설의 내용을 알고 있기에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다 아니까~
물론 드라마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나올지 안그럴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서도;;

한줄 요약 - 즐겁고 가볍게 읽은 소설. 남는건 없지만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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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중 : 공공의 적 1-1 (2008)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8. 6. 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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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진 각본의 유머로 자주 웃겨주네요.

# 스토리는 뭐 너무 뻔해서 유머와 위트에만 몰두 한 영화. 말장난은 최고같아요.

# 배우들의 연기는 좋아요 역시.

# 많이 웃고 즐긴 영화 밖에 안된다고 하면 사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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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발레리나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08. 6. 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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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정보를 통해 무료로 ^^ 남대문에 위치한 MESA 팝콘 홀에서 펼쳐지는 비보이&발레리나를 보게 되었다.
고릴라크루라는 Dance Crew가 펼치는 뮤지컬은 대사가 없는 퍼포먼스 쇼이다. 춤, 마임으로 이뤄지는 이 퍼포먼스쇼는 등장인물 한명한명이 열심히 고생하는 모습이 정말로 티가 난다. 흘리는 땀들; 각각 차고 있는 무릎보호대, 팔꿈치 보호대, 손목보호대 등등 보호장비의 모습들.

정말 보면서 별 내용아닌데, 관객과의 호흡도 하면서 진행되며 정말 흥겹고 신나는 댄스 파티다.
댄스 파티 펼치다가 발레 음악으로 넘어가서 발레도 구경하게 되는데 살짝 깬다 -.- 내용상 어쩔 수 없지만, 중간 타임에 펼쳐지는 귀신쇼는 첨보는게라 정말 눈이 즐겁고 효과도 즐거운 대박 퍼포먼스!! 오나전 멋있었다!!

좋은 정보를 제공함과 그에 준하는 조건을 마련 해준 회사와 우리팀에 감사!! 후후 우리 참좋은크루는 다음 모임예정이 언제인가요?ㅋㅋ

ps. photo by moc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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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과학카페 -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의 과학기술로 여는 미래

문화생활/소개 및 준비 2008. 6. 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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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해버린 [서인영의 카이스트]라는 프로그램을 봤었다. 서인영이라는 사람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그러한 고정관념을 갖고, 카이스트에 입학. 카이스트 학생들을 만나고 서로 호흡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었다. 뭐 사실 내용이 어떻건 상관없지만, 대한민국 상위 1%만이 갈 수 있는 대학을 궁금해서 보게 되는 그놈의 호.기.심 때문인지라. 첫회부터 시작되는 카이스트의 모습과 건물 수업방식 등등 모든 면에서 신기할 따름. 그렇게 보기를 어언 1회~12회 마지막회까지 전부 보기에 이르렀다.
같은 인간으로 태어났으면서 서로 다른 차이점이 뭐가 있는 것인지. 저 사람은 지금 카이스트에 있고, 나는 왜 지금 이곳에 있는지 에 대한 고뇌(?)부터 시작해서 카이스트 학생들의 생활방식 상들을 느낄 수 있던 괜찮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두혁이 땜에 재미있게 봤지만 서도;;;

무덥던 주말에 실컷 달콤한 낮잠따위나 자고는 일어나서 주섬주섬 TV를 켜니 KBS 1TV 그곳에서는 과학카페 라는 프로그램이 하고 있었다.
그리고 내 눈을 끄는 제목이 있었는데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의 과학기술로 여는 미래 라는 제목으로 방영되고 있었다. 그냥 무작정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말 괜찮은 프로그램인 것 같아서 이렇게 소개하기까지 이르렀다. -_-;;

솔직히 몸에 밴 습관을 바뀌게 하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이 주효하다. 그런데 사람들은 생각은 하지만 실천을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나도 그렇다고 생각하니까;;
한 사람은 그렇게 살지 않은 듯 하게 보였다. 대체 저 분은 하루에 몇 시간을 수면하실까?? 라는 생각부터 들기 시작했다.

■ 카이스트 개혁의 출발점, 서남표 총장
- MIT 석사
- 카네기 멜론大 박사
- 前 MIT 교수
- 前 MIT 기계공학과 학과장
- 前 美 국립과학재단 부총재
  (공학담당)
- 現 카이스트 총장
서남표식 개혁은 ‘쓰나미’다.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 이런 개혁은 MIT 공대 학과장 시절 130년 전통의 기계과를 성공적으로 혁신했고, 연간 수 십억 달러의 연구 예산을 배분하는 미국 과학재단(NSF)의 부총재를 지내면서 탄탄히 쌓아온 경험이 토대가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카이스트를 MIT 버금가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당당히 밝힌 서남표 총장. 세계를 상대로 한 그의 도전이 시작된 것이다.

“대담한 리더입니다.”
                                                     - Rohan Abeyaratnem (현 MIT 기계과 학과장)

"'혁신적'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기는 하는데 그것만으로는
                                          그 분을 다 표현할 수가 없어요. "

                                                       - Dr. Nannaji Saka (MIT, Field of Tribology)

“그 분은 작은 변화가 아니라 큰 변화를 일으키는 분이다.
         관리자(manager)는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이지만 서 교수님은
                                                       큰 변화를 일으키는 지도자이다.”

                         - Dr. Mats Nordland (Swedish Subsidiary company of Emerson)

더 많은 정보 페이지 가기

대체 어떤 노력으로 살아오신 분이란 말이오? TV를 보고 난 후의 나의 느낌이다.
영어 낙제생에서 세계적인 석학이 되기까지 수 많은 노력이 있으리라 당연스럽게 생각한다.
카이스트가 나올 때는 "어라 저기 서인영의 카이스트에서 본 곳이다"라며 속으로 외치는 나를 보면서 나는 대체 모하면서 사는가에 대하여 또 진지하게 고뇌 해본다. 이놈의 생각만 하는 인생이 아니라 생각+실천 하는 인생으로 어서 빨리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Change my mind.

정말 괜찮은 TV프로그램이라 한번 보시라고, 글을 썼는데 왜 나에 대한 자책뿐인것인지.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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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팬더 (Kung Fu Panda, 2008)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8. 6. 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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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였음.  두말 할 것도 없이 일단 보삼.

# 말, 행동, 화면 모두 대단해!~

# 몽키 저 때 젤 표정이 짱이야 -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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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 더 시티 (Sex And The City, 2008)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8. 6. 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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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칙한 그녀들이 돌아왔다. 1시즌 때의 모습들과는 사뭇 다른 좀 많이(?) 성숙되어진 그녀들.

# 시즌1만 보고 그만둔 드라마인데 내용은 시즌6 이후의 내용이라 다 봐야 할까?  정답은 No!!

# 충분히 정말 눈 돌아가게 한다 @_@a 그리고 결혼식 웨딩 드레스의 극치를 다 본듯...

# 눈요기는 즐겁지만, 내용은 결코 No~  18금라는게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들.

# 그나저나 사만다는? 응?? 그리고 변비 탈출을 위해 푸딩을 먹어야... orz

# 다이아 반지보다 마놀로 블라닉 구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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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의 새 남편을 찾습니다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08. 5. 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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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인트라넷에 공지사항으로 연극 티켓을 선착순으로 나눠줬다. 잽싸게 답글 달고, 티켓을 받아내었다 ^^
회사가 끝나자마자 칼퇴근 이후에 연극을 보러 대학로로 고고씽!!

티켓을 받기 전에 옆자리 과장님이 티켓에 눈독을 심하게 들이셨는데, 퇴근시간이 되어서 과장님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냉큼 몰래 빠져나와서 연극을 보러 갔다. 나는 정말 회사 생활을 너무 잘해 -_-;

난 사실 연극은 거의 처음(??)인 느낌이었는데, 뮤지컬 보는 것은 좋아해서 많이 봤지만, 연극은 사실 생소한 부분이었다. 연극과 뮤지컬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게되면, 가장 차이가 나는게 노래가 있다/없다의 차이로 인해 보는 나로 하여금 무대에 몰입도가 차이 나는 듯하다.

오바스러운 연기가 연극의 꽃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등장인물들의 탄탄한 연기와 남주인공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들을 보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구나를 느끼게 된다.
첫 연극의 막이 오른 날에 보게 되었는데 맨 뒤에는 카메라로 리뷰 할 건지 찍어대고 있고, 연극의 감독님이신지 포스있게 생기신 분이 딱 앉아서 노련한 눈초리로 무대를 바라보고 있었다.

연극의 총평가는 많은 기대를 한 것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봐줄만하기도 했고, 하지만 뭔가 모를 산만함이 있었다.
난 이 차이를 뮤지컬에서는 노래로 감정을 이끌어가지만,  연극은 단지 오바스러운 연기로 관객을 더욱 몰입하게 만드려고 하는 차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그래도 세상에 공짜는 제일 좋은 법. 좋은 문화생활을 제공해 준 회사에 쌩유를 외쳐주면서 이만.

참고로 현재 회사에서는  이 연극티켓을 이벤트 하고 있다.
공연정보 : http://ticket.auction.co.kr/home/perf/perfdetailinfo.aspx?idperf=2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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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온에어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08. 5. 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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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온에어> 요전까지만해도 TV에서도 하던 드라마 제목과 같아서 단순하게 생각하는 내 머리는 동일 내용 아닐까? 했지만, TV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어.
On Air 라는 말 처럼 현재 방송중 이라는 컨셉을 갖고, 라디오DJ와 PD간의 사랑을 그린 러브 스토리??
부제로 연애주파수 73.0mhz 이라니깐 잘 알겠지?? 러브스토리라는 것을 말야. 모르겠다고?? 그럼 말아~

뭐 처음에 김효진씨가 나왔는데, 김효진 맞나? 아닌가? 긴가 민가 하다가 맞더라구. 뮤지컬 안에서 모습을 보니까 조금은 색다르다고 해야 할까? ^^
막이 오르고, FD가 바람을 잡고 그냥 지나가는 말 식으로 문자 참여 이벤트를 하더라구
"이럴때 이성에게 키스하고 싶다 *^^*" 라는 주제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하더라구
난 몰랐지, 이게 곧 뮤지컬에서 쓰일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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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티켓파크가보니깐 이런 내용도 있더라구;;


라디오 DJ 알렉스가 나와서 멘트도 하고, 초대가수도 부르고, PD랑 작가랑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풀어가더라구..
드디어 초중반쯤 갑자기 멘트를 하는데 xxxx님은 이러이러 하시는군요. 등등이 나오더라구 난 사실 나올때까지도 몰랐어. 그런데 DJ 알렉스가 "OOOO님 이분은 굉장히 현실적이신데요?" 라고 하는데 OOOO이 내가 아는 번호인것이야.
그래 뭐 나의 그녀님께서 계속 초반부터 휴대폰을 안넣고 보고 있더라구 문자 참여 이벤트를 하셨더라구 어물정 넘어가는 이벤트 안에서 참여를 했을 줄이야..
문제의 문자는 "결제하는 뒷모습을 봤을 때 뒷통수에도 키스를 날리고파 (>_<)/" 라고 적으신 나의 그녀님
DJ 알렉스에게 "이 분은 참 현실적이에요" 라는 소리 한번 듣고, "이분에게는 TGI Friday 2만원 상품권을 드리겠습니다" 하는 순간  (사실 이런 이벤트가 있었다는 사실도 모른체 그냥 가서 본 뮤지컬이었다)

쎔군  : "이야 너 정말 대단하다!! 쓰다듬 쓰다듬 ( '')//(__ )"
그녀 : " -_-)v 씨이익~~ 내가 전에 말했자나... 너 결제 할 때 제일 멋있따고!! (으쓱으쓱)"

쎔군 : " -_-;;;;;;;;;;;;;;;;;;;;;;;;;;; 어...어엉... 카드 값에 허덕이는건 알지?? "
그녀 : " 나랑 상관없자나 *^^* (급방긋)  "

그러거나 말거나 주변 사람들은 웅성웅성ㅋㅋㅋ  

뮤지컬을 보다가 중간에
쪼다 남자가 "결혼해주세요" 라면서 프로포즈 하니까  여자역할의 김효진이 "피웅신~" 이러면서 개무시 했는데,
쪼다 남자가 반지함을 열면서 "티파니!!!"  이러니깐  김효진은 정말 180도 돌아서 쪼다 남자에게 폭풍키스 하더라.

정말 관객들 대박 폭소 했는데;;; 아 정말 공감간단 말야 ㅜ_ㅜ

여러가지 코믹스러운 내용도 많고 정말정말 많이 웃고 나왔다.

뮤지컬 온에어가 끝나고 바로 TGI 가서 스트로베리 데커리본리스 윙을 시켜먹고, LGT할인 받으니깐 부가세 포함 약 13,000원 밖에 안나와서 1장밖에 안쓰는 쾌거(?)를 이루었다;;
님들도 한번 해보삼. TGIF 가서 2만원도 안쓰고 나오는 쾌거(..)  뿌듯뿌듯;;;

특별히 뮤지컬 소개 및 결제를 도와준 자자누나에게 고마워 아리가토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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