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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17 원어데이 원박스(OneBox)가 내게로 오다. 2
- 2008.12.16 첫 곰마을 심야 개장~!! (장비의 수난 시대) 1
- 2008.12.15 0809Season 시작!!! 2
- 2008.12.02 재수 없는 놈 1
- 2008.11.15 제5회 구리도매시장 가을전어축제 8
- 2008.11.14 뱅크 잡 (The Bank Job, 2008) 2
- 2008.10.19 이글 아이 (Eagle Eye, 2008)
- 2008.10.17 고양이를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노튼 3부작 2
- 2008.10.09 농촌체험학습 고구마를 캐보아요!! 10
- 2008.10.06 쎔군 생일 9
글
원어데이 원박스(OneBox)가 내게로 오다.
하루에 한가지 한 상품만을 파는 사이트들이 우후죽순으로 많이 생기고 있다. 그 중에서 단연 1위는 현재 원어데이라는 사이트. 알고보니 싸장님은 옥션을 창업한 분.(후덜덜)
최근 이곳이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리락 거렸는데, 그 이유는 바로 원박스(One Box)!!
하루에 한 상품을 파는 원어데이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이벤트성 상품이다.
하루에 한 상품만을 팔기 때문에 상품이 정해져 있는데, 그 상품을 정해놓지 않고, 박스를 판매
그 안에 물건이 무엇이 들었는지 아무도 모르고, 배송이 되어야만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상품이다.
일본의 후쿠부쿠로(福袋)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일본에서 오프라인에 하는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옮겨왔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어쨋든 첫번째 원박스 이벤트일 때 서버가 금방 뻗어버리는 바람에 결제에 실패 하였다. 1004개의 상자로 이뤄진 첫번째 이벤트에서 사실 결제에는 성공 하였으나 체크카드의 압박으로 00:00~00:30의 점검시간에 결제가 이뤄지다보니 실패하였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를 부른다.
두번째 원박스 이벤트가 있었다. 2500개의 상자. 단지 원어데이에 답글 1등 해보겠다고 기다리고 있다가 바로 리프레시 하고 1등을 찍으려고 상품을 보는 순간에 원박스임을 알았고, 바로 결제 모드로 들어갔다.
다행히도 지난번의 실수를 하지 않고, 신용카드를 준비하여 3분에 결제를 완료 하였고, 승인이 떨어진걸 확인하고 유유히 미소를 짓고 좀 더 원어데이에서 놀다보니 곧 서버가 또 뻗어버리는 현상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며칠 뒤에 원박스가 배송되어져 왔는데 아래와 같이 배송이 되었다.
허브차 8ea * 2상자, 크리스마스 카드 2장, ck 이터너티 샘플향수, 미즈온에서 온 여러가지 화장품 샘플들, 아디다스 애프터 쉐이브 샘플 4개
1,000원 + 2,500원 배송비 = 3,500원의 가치에 비하여 너무 많은 것들이 와서 너무 좋았다.
크리스마스카드도 비싼거고, 샘플향수도 CK 이터너티고 또 내가 요즘 각질제거제가 없었는데 샘플이지만 있으니까 좋고 이정도 투자금액에 비해서 어디가서도 이렇게 물품을 받지 못하니 ㅎㅎ 크리스마스 선물 받은 기분이랄까? 기다리면서 기대심리. 두근거림. 행복감도 있었다. 마치 로또를 사두고, 토요일 오후 9시만을 기다리는 느낌이랄까?
원어데이 원박스 이벤트 때문에 원어데이는 욕을 먹지만, 많은 사람들은 즐거움을 느끼고 재미를 느낀다.
원박스 대박 물품 건진 사람 > 원박스를 구입한 사람 vs 원박스를 구입 못 한 사람
후후후 다음번 원박스 이벤트는 언제일까?? 그 때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희망!!
글
첫 곰마을 심야 개장~!! (장비의 수난 시대)
이거 꽤 주변 지인들을 꼬실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심야에 보드 타러 가자!! 라고 하는거 말이다.
뭐 어쨋든 첫 심야를 타러 갔다.
추울 줄 알았던 보드장은 정말 정말 별로 안추워서 옷을 다운자켓으로 입고 온걸 두고두고 후회했다 ㅜ_ㅜ
너무 더워서 그냥 기모 후드 하나 입었으면 될 것을....
신나게 놀고, 심야가 끝나고 슬로프로 제설차 올라올 때 살짝 피해주기도 하면서 놀다가 눈 정리 잘되어진 곳에서 조명빨 받으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지낸 후 에어건으로 데크를 청소하러 들어가자마자 뜻하지 않은 봉변을 당했다.
에어건으로 쏘려고 폼 잡았는데, 갑자기 오른쪽에 있는 데크가 기울어지면서 내 데크를 퍽!!;;
옆 분 : "어이쿠 죄송합니다~"
쎔군 : (별 생각 없이) "아~ 네~"
.....(쉬이익~~ 쉬이익)~~
에어건으로 청소 하는 도중에
쎔군 : "헉!! 이기 모야~~"
사진을 보는 것과 같이 되어있어서, 당장에 그분에게 갔다.
(마침 그 분은 청소를 다 끝내고 일행분들이랑 담배 태우고 계셔서... 바로 알게 된 것도 아니라서 걱정했는데 )
다행히도 착하신 것 같은 분(?)을 만나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연락처를 받고 일단 심야를 마무리 지었다.
집에 와서 확인 해보니, 데크는 옆에가 나가 있고, 오른쪽 바인딩은 안쪽 덮개가 없는 상황. 후덜덜;;
내 몸 안다치고 안전보딩을 생각하였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여기서부터 장비의 수난시대라고 생각하였고, 장비들은 아주 그냥 새로 산거 티내는 것인지 자신들이 살며시 고물(?)이 되어주셨다.
이래가지고 어디 중고시장에 내놓기나 하겠나?? 오뿌아가 오래오래 사랑(?)해 주께 -_-a
일요일에 데크 수리를 받으러 히마존(http://www.tokowax.co.kr)에 가서 에폭시 작업을 해야 하여 견적이 나왔고, 해당 내용과 가격을 위의 그분께 전해 드리니 별말 없이 일을 마무리 지으실 듯 쉽게 수리비를 내어 주신다고 하셨다. 참 다행인게 진샹 만나면 어쩌나 가슴조마조마 했다. 서로 얼굴 붉히게 될일이 없었기 때문에 다행이다고 생각하면서...수리 의뢰한 데크는 목요일날 가져가라고 했다. 이야호!~ 주말에 다행히 타러 갈 수 있겠다.^^;
바인딩 A/S 때문에 바인딩을 구입한 샾에 가서 A/S신청을 해두고, 다음날 A/S내용을 듣게 되었는데, FLUX 바인딩 A/S를 담당한 구성산업에서 08년도부터 일을 나몰라라 놔버렸다고 하면서 항공료나 제반비는 업체에서 부담하지만 A/S자체는 유상처리가 되어야 한다고 전해들었다. 아니!! 부품을 구입하는데 덮개 하나에 2.5만원이라니!!!! 양쪽 바인딩 덮개 4개가 10만원이란다. -_- 그걸 1개씩 2.5만원에 나눈거지. A/S담당자 분도 나의 라이딩 스타일 및 여러가지를 물어보면서, 그냥 바지로 가리고 타라고 하셨다. 그래 그냥 탈랜다~ -_-;; 덮개 하나에 2.5만원은 너무하자나??
ps. Flux 바인딩 A/S 아저씨 엄청 친절하시네. 급감동 먹어서 뭐라 할 수도 없고 그냥 타려 한다.
ps2. 데크 수리비가 적은 돈이 나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부담 줄까봐 겁났는데..
글
0809Season 시작!!!
카드는 거들 뿐이라는 명언을 일러주면서 질러주셨다
처음 타보고 구입한 막데크와 이별과 군대 시절을 지나
5년만에 새로운 장비로 새롭게 타게 되는 보드.
사실 초보나 다름 없는 미천한 실력이지만, 이번에 장비를 구입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BOOTS - 0708 Burton ION 285
새 장비를 사느라 바닥나는 잔고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또 지른다.
카드는 거들 뿐
글
재수 없는 놈
나 원 참!!!! 정말 정지훈씨 말대로 될 놈은 된다고 하는데,
나는 되는 것도 아니면서 왜이렇게 재수없게 엮이는 일이 많은 것인지...
내가 인맥이 마당발 마냥 넓은 것도 아니오, 사람들간의 친화력이 엄청 좋은 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 이러는 것인지..
군대 시절 정말 치를 떨며 느꼈었던 일들. 그때 같이 시멘트 바닥에 자유낙하(?) 했던 1분대는 기억하겠지.
말도 안되는 황당한 사건의 발단은 나랑 별로 친하지도 않은 한 놈으로 시작되었다.
신발 군대. 계급 때문에 뭐라 할 수도 없고 -_-;; 늙어서 군대 간게 죄라면 죄지.
아~ 정말 그새끼 생각하면 지금도 만나면 진짜 패버리고 싶은 충동이 있는데, 전역한 후에 기억 없이 살다가
잊어버릴 수는 없겠지만 잊고 살고 있는 나에게 갑자기 생각나게 또 깐족거려서 나원참. 한숨만 나온다.
그 새끼 좀 때려야 속이 시원하기도 할꺼 같은데 말이지. 그렇다고 막 때릴 수도 없고 참 아이러니~
어쨋든 각설하고, 사회로 전양하여 나름 잘살아가고 있는데, 또 같은 일이 일어나네.
황당하게 이번에는 회사야. 난 사람 복이 없는 것인지..단체 복이 없는 건지..
별로 친하지도 않은 직원과 엮이게 되어 또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는 것인지
도대체 친하지도 않으니깐 뭐라 할 수도 없고.. (상황은 그럴 상황이 아니니까)
그래 뭐 좋다 이거야. 나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바뀐 것도 아니니까.
팀장 말로는 너무 생각하지 말라는데, 당연히 면전 앞에 대놓고는
겉으로는 "에이~ 저 그런거 신경쓰지도 않아요~" 라고 너스레 한번 떨어주긴 하지만
사실 속으로는 깊이 담고 있다는거. A형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서도.
어쨋든 정말 난 재수가 없으려니...별별 일을 다 당하네;;
죽어나가는 놈은 실무자인 본인 뿐인가..
팀장님 말씀이 맞아요. 단지 재수가 없는거죠.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제게 불리한 내용이 조금이라도 나온다면 회사에 대한 미련은 전혀 없음.
내 나이가 몇갠데 회사에 매일 필요 있나.. 나 자신을 더 갈고 닦아야 하겠지.
글
제5회 구리도매시장 가을전어축제
기간은 2008. 10. 2 ~ 10. 5 까지 저 기간에는 어디 나가지도 않고, 가게일만 도와드린거 같다. -┏)
전어회 전어무침 오징어
2일 밤에 동네 친구들과 함께 조촐하게(?) 전어축제를 즐겨주었고, 3~5일까지 풀타임 노동을 하게 되었다 -_-;;
3일부터 5일까지는 하루종일 회를 팔게 되었는데 뭐 할 줄 아는게 없기 때문에 삐끼나 하라길래 열심히 반반한 얼굴(응?)로 손님몰이에 나섰다. (어이!~ 돌 던지지 말라규!!)
전어 축제가 벌써 5회인걸 보면 쭈욱 이어져 오게된 구리의 대표 축제가 되었다. 봄/가을에 구리 한강고수부지 쪽에서 하는 유채꽃 축제와 코스모스 축제 그리고 전어 축제는 구리의 대표 축제가 되어 구리를 더 많이 알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우리집 장사도 좀 되고 막이래?? ㅋㅋㅋㅋㅋㅋ
전어 축제 때는 회 자체는 수산물 시장에서 사고, 밖에 테이블은 무료로 회만 떠서 아무데나 앉고 먹으면 된다. 건물 2층에는 식당이 있어서 식당에서 먹을 수가 있는데 식당은 인원당 비용을 내야 한다.
기타 즐기기 위한 여러가지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 게임들이 많았고, 물론 축제라서 그런지 약간 비싸게 받어서 약간은 좀 서운한감(?)도 있었다. 2-3배 정도로 받으니까 -_-;;
그래도 전어 축제때는 북적북적 사람이 많기 때문에 참 한몫 단단히 잡으려고 하는 상인분들이 많은 듯..
(물론 우리 가족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ps. 혹시나 사진에 찍힌 분께서는 요청하시면 지워드릴께요;; (과연 있을까 의문이지만)
횟집 아들 이라고 해서 메리트 있을꺼 같죠?? 네 있어요. 막이래.
전화주시면 배달도 해드려요. 회가 어떻게 배달 되냐? 하시겠지만, 뭐 잘 포장해서 가져다 드립니다. 배달이요? 거의 70% 이상은 제가 직접 가요 ^-^;;;; 일단 시키기만 하면 잘해 드림.
개인적으로 제일 멀리 가본 곳은 의정부 위(명칭이 뭐드라)까지 가봤음.
자동차로 1시간 권역은 대부분 갈 수 있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미리 연락하면 좀 더 좋은 조건으로도 가능하다는 ㅋㅋ 근데 이 블로그를 보고 연락해서 사시는 분들 있으려나;;; 하하하~~
휴~ 전어 축제를 하고 나니깐, 어머니와의 약속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
빨리 홈페이지도 만들어야 할텐데 ㅠ_ㅠ)//
글
뱅크 잡 (The Bank Job, 2008)
# 은행일 보기 참 어려웠었습니다.
# 마지막이 영 흐지부지 했지만 괜츈했어여.
# 감질맛나게 좀 잘 살렸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 꽤 오래 전에 봤는데 이제야 포스팅;;;; (요즘 쫌 바빠서....라고 핑계를...)
글
이글 아이 (Eagle Eye, 2008)
# 액션은 통쾌 but 갈수록 허무 하다.
# 기대가 큰 만큼 실망이 큰 법.
# 만화로 만들었으면 나름 괜찮을 듯한 소재. (내가 최근에야 20세기 소년을 봐서 그런가?)
글
고양이를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노튼 3부작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아니 동물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그런 취향이다.
어느날 갑자기 특형이 이 주소를 메시지로 보냈다.
피터 게더스의 고양이 시리즈가 유명하다면서 단돈 15,000원에 책 3권과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지름신을 유도 하는 특형의 꼬임에 넘어간 나는 잉? 언제 결제했냐는 눈으로 휴대폰 결제 문자를 보고 있었다.
결제한 이후 집으로 와버린 택배를 통해 받은 책은 일러스트가 참 귀엽고 예뻤고, 책의 글씨 크기가 적당해서 요거 읽을만 하겠는데? 라고 생각하며 읽기 시작.
아쉽게도 공연을 보질 못해서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책3권을 얻었으니 이걸로 됬다.
라며 책 잘 보아야 겠다. 라는 내용의 포스팅이었다.
글
농촌체험학습 고구마를 캐보아요!!
회사라는 곳에 다니면서 휴가를 써본적이 없이 다녔는데, 급하게 연차를 냈다.
연차를 내면서 사유가 있길래 [집안 행사]라고 적었는데..... 뭐가 집안 행사인건지 -_-a
어머니께서는 말씀하셨지~♬ 비오기전, 추워지기 전에 꼭 휴가를 내면서까지 하자고 했던 밭일.
고구마 캐기 미션을 수행하게 되었다!!
휴가라고 해서 늦잠을 잘 수 있을꺼 같았지만, 오전 7시에 어머니께서는 깨웠다능 ㅠ_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고구마캐기~~!
- 고구마를 캘때는 고구마가 상처가 안나도록 살살 캐야 한다.
- 상처가 나게 되면 저장하게 될 시에 금방 상하기 때문에 상처가 없어야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다.
- 고구마 줄기에 있는 고구마순은 반찬으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집까지 운반하고 나서 시간을 보니 벌써 오후 3시가 되어버렸다. -ㅂ- 아~ 일과시간 다 갔네~~
고구마 줄기를 걷어낼 때 엄청난 모기때의 습격에 여러군대 다 물렸다. 다행히도 긴팔을 입고가서 손주변이나 기타 다른 곳은 물리지 않았지만, 하필이면 허리 뒤쪽 옷이 올라가는 부분, 슬리퍼를 신고 있어서 맨살이 그대로 드러나는 발, 목부터 얼굴 부분까지 맨살이 그대로 드러나있는 부분은 모기의 타켓이 되어서 이래저래 피를 많이 빨리고야 말았다. 전투 모기인지라 어찌나 크고 앵앵거리고, 무서운지 ㅠ_ㅠa
모기한테 물린곳이 하필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