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코드 (The Da Vinci Code, 2006)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6. 10. 8. 13:16



언제 읽은 책인지 기억도 안나는 다빈치코드를 이제서야 영화로 보게 되었다.
로버트 랭던.. 참으로 오랜만에 듣는 이름.

영화를 플레이하는 순간 내 머리속에서도 다빈치 코드의 첫장을 넘기는 장면이 연상되고 말았다. 자 ~ 함께 가는거야~♬

책의 세세한 내용을 영화안에 담는다는게 어려웠을테지만, 감독은 어쨋든 화면으로 전부 보여주려고 노력한 흔적은 많은데.... 역시..... 보고 있자니...... 유럽 가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드는 이유는 뭐냐 orz (기다려라 유럽~~~ 3년 안에 가주마!!!)

그래.. 어쨋든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작품이 많이 나올 것을 예상 했지만, 영화 시간이 없던 관계로 추격씬과 책의 줄거리를 빨리 전개시켜나가려는 듯한 움직임이 훨씬 많았던 관계로 ......... 그러니 사람들이 별로라는 평판이 많았지 -_-
뭐 돈안내고 편안히 봤으니 됬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밝히지만, 소피 느뵈가 좀 안이뻤다 정도(..) 그리고 영어 발음이 왜그래 -_-;; (검색해보니 그녀는 프랑스인 이었구놔)

티빙역을 맡은 할아버지가!!! 간달프였다니!!!! 메그니토 였다니!!!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너무 다르다는 것도 느끼게 해주는구나!!

역시...... 책의 상상력과 영화의 실체는 다른 것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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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남 - 극장판 (電車男: A True Love Story, 2005)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6. 10. 8. 12:41



아~ 이 세상에 오타쿠들이어. 찌질거리지 말지어다. 당신도 착하게 살면 에르메스 같은 이쁜여자를 얻을지 누가 알란고?? ㅡ_ㅡa

전차남.. 드라마로 유명세를 타서인지 주위의 극찬(?)속에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영화판(극장판)을 보게 먼저 보게 되어버렸다. 솔직히 드라마로 히트작은 극장판에서 히트를 치지 못하는듯한 느낌. ex)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사실 드라마가 훨씬 좋았다.

분명 전차남 또한 드라마가 훨씬 재밌을 것 같다는 느낌이 풍긴다. 많은 내용을 영화의 시간안에 압축시키다 보니 반감이 떨어진다.

그래도 채팅을 통한 정보 획득력(?)등등을 보면서 좋아지려는 순간에 발산되는 어리버리, 찌질스러움은 가히 영화속에 빠져들게 만드는 그런 묘한 매력(..)을 느껴버렸다.
하마터면 TV를 부셔버릴 뻔 했을 정도니.........-_-;

전국의 찌질남들이여..... 능력 = 돈(?)을 레벨 업 하셈
전차남도 투자해서 (나름대로 겉모습은) 멋진 남자로 변한 것은 변함 없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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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구역 (Banlieue 13 / District 13, 2004)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6. 10. 7. 23:47



옛날에 나온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보게 되는 영화.
프랑스 영화 답게 불어의 압박이 펼쳐진다. -_-;;

뭐 어쨋거나 미적지근한 스토리로 인한 압박은 피할 수 없지만, (스토리가 뻔함)
그 어떤 것보다 화려한 액션신에 감명. 그리고 또한 이 모든 것을 대역없이, 줄 없이 해냈다는게 대단하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아주 그냥 몸들이 너무 좋으셔서 다들.. -.-; 뛰어도 안지치나;;

열라 무식하게 생긴놈들과 싸울 때의 민첩성과, 야마카시를 생각나게 하는 빠른 이동력, 건물 사이사이를 비집고, 빠져나오는 능력등등..

참 눈이 즐거운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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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의 정석 (The Art Of Seduction, 2005)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6. 10. 7. 23:38



.......쓰레기 영화 라는 주위의 소문에 걸맞은 영화 내용을 보여준다.
마무리가 좋지 않았던게 화근일테지 아.마.도.

개장만도 못한 년손예진일천만원 몸값송일국의 작업 선수 한판 대결.

둘다 작업의 선수로서의 내용이 나오는데, 솔직히 돈가지고 꼬시면 안넘어올 사람 없다지만,
나름대로 튕기고 받아치는 모습에서 재미있었다.

조연들의 색깔이 코믹스러워서 더 웃겼고... 결론에 이르게 되서는
손예진 이쁘게 여우짓 하네~ 라고 설명 할 수 밖에 없다.

진도 나갈려면 좀 빨리 나가던가, 졸래 질질 끌어대서 -_-;; 쩝~

그냥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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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탄생 (Family Ties, 2006)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6. 9. 18. 07:57



와우!! 이거 정말 괜찮은 영화였어요. 누구 말마따나 굉장히 사랑스러운 영화!!
달리 말할께 없이 좋았고,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듯한 느낌.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력과 함께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살아있어서 좋았고,
화면에 느낌도 좋았어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각 캐릭터들간에 얽혀지는 이야기들.
그리고 그 안에서의 사랑, 갈등, 내면의 생각.
어쩌면 우리 삶의 모습의 일부를 비추어 주는듯 해요.
아버지 없는 대안 가족의 모습이 과연 이럴련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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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폴리 (Monopoly, 2006)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6. 9. 18. 07:46



단순히 반전영화, 양동근이 나온다고 해서 보게 된 영화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연기도 그렇고 뭐 그냥 시간때운 영화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평가되어진다.

마지막 씬(scene)에서 반전에 대한 내용보단 거기 나온 배경 (아마도 앙코르와트??)이 맘에 들었다.
그리고 한지민이라는 연예인에 대하여 알게 된 것.

스릴러면 스릴러 다워야 하는데 별로 그렇지도 못하고, 반전도 그다지.. 아니 사실은 구성이 별로였었다는 점과 내용이 전개됨에 따라 잘 들어맞아야 하는데 그다지.......-_-;;

아무래도 난 영화보는 내내 한지민에게 빠져있었던 것인가!!!!
영화내내 지민씨 밖에 안보였;;; 몸매 좋삼 ㅜ_ㅜ)b

동근횽아 네멋에서 그렇게 좋더만, 이 영화는 와그렇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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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The Host, 2006)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6. 8. 29. 17:50



휴가 나가자 마자 봐버린 영화입니다. 관객 수를 의식하는 것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면서, 그 흥행의 한 몫을 단단히 해주는 군바리였습니다. -_-)v

SF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 굉장했어요. 괴물.
저는 예고편에서 본게 전부인줄 알면서 괴물이 얼마 안나올줄 알았는데, 영화 내내 나오더군요. 덕분에 오싹오싹 ^ o ^)/ 스릴 만점이었죠.

색감이 너무 좋았어요. 한강에 비오는 날의 그 우중충함과 괴물의 칼라가 더해져서 더더욱 좋았던 영화.
뭐랄까.... 박찬욱 감독이 만드는 영화와는 다른 느낌이 확실히 전해져요.

다들 연기력이 출중하세요
송강호씨의 그 연기력 ㅠ_ㅠ 뭐라 말할 필요 없죠
변희봉 선생님의 그 빨리 가라는 손짓에 가슴 뭉클했었어요.
그리고 박해일씨의 욕..... 좃까 밖에는 생각 안나네요 -_-;;;
배두나씨는 연기보다 더 기억나는 것은 최근 사진집 낸거 서점가서 봤는데 너무 이뻐요. 쌩얼도 있어요. 너무 너무 이뻐서 정신없이 봤음;;

그러나 저러나 우리 고아성양 >_< 캡 귀여워서 혼났어요;;
우하하하하 전 로리취향은 아닌데(누님 취향이지요) 귀엽긴 귀엽더라구욤 -0-;

마지막 장면은 팀웍이 매우 좋았습니다.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판타지 세계의 직업을 갖고 있어요
도둑(Thief), 마법사(Magician), 엘프(Elf), 기사(Knight) - 영화를 본 사람은 느껴보세요. 그들의 직업을;;

OST 또한 좋았습니다. 여기저기 기웃기웃 해보니 이병우씨더군요;;

괴물이라는 제목답게 약간은 부풀어버린감이 있는 영화가 된 듯 한데요.
다시 볼 의향도 충분히 있고, 주변사람에게 추천해줄 만한 영화이기도 하구요.
SF 영화보듯 충분히 즐겁게 즐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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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비츠를 위하여 (For Horowitz, 2006)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6. 8. 15. 11:42



나름대로 감동적이라고 소문이 자자해서 보게 된 호로비츠를 위하여.

엄정화씨가 맡은 역할을 참 괜찮았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이 안된게 참 아쉽겠구만...
보기 편한 가족 영화인 것 같어
뻔한 스토리를 그대로 담고 있는 영화임에는 변함없지 한국적 스타일~

기억나는건 좋은 노래들과 함께 초딩의 무서움(..)

마지막의 엔딩 때 피아노 협주가 최강으로 좋았고, 혹시나 싶어 지식인에 물어보니 역시나 답은 나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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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 2006)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6. 8. 13. 17:33



드디어! 봤어요. 주말에 하루종일 영화만 보네요 -_-;;;
1편의 내용이 생각이 전혀 안나지만서도, 조니 뎁,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등등의 등장인물을 보니까 새록새록 떠오르더만요

개그적인 요소들이 널리널리 포진해있어서 웃음짓느라 즐거웠어요.
개인적으로 깨끗한 화질(영화관, DVD)로는 보지 못한게 안타깝지만, 이미 봐버렸으니 좋아요!

그나저나 데비 존스의 그 특유의 문어형머리에서 안면근육이 씰룩씰룩 거리는게 참 웃기던데여 -_-
1편의 멋진 특수효과와는 다른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2편은 아무래도 만화를 영화화한 듯한 느낌이랄까..-_-a (긁적)

내용구성이 좀 무작정 나간다는 느낌이 들었고, 말도 안되는 개그용 장면들이 존재(위 짤방도 그런의미에서 한 컷이죠)하는게 그럭저럭 오락용물이었다는 생각.

3편이 기대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봐요.
큰 스케일에서 보지 못한게 좀 아쉬웠던 영화.
크라켄의 습격에 배가 가라앉거나, 서로 싸우는 장면같은 경우는 돌비시스템으로 슝슝 울리게 들어야 제맛인데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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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살벌한 연인 (2006)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6. 7. 30. 21:59


어예~(산체스 버젼)

아놔~ 군바리 가슴에 불을 지르는 구만 그냥 -_-)bb

초반에 남자주인공(박용우 분)이 아놔~ 내 친구들 중에 한명이 생각나서(차xx씨) 말이에요 ㅜ_ㅜ;
30살까지 여자 한번 못 사귀어볼까 걱정이 되는거 있죠? 아놔~ ㅜ_ㅡ 케안습;;

많은 키스신으로 하여금 군바리 가슴에 불을 질러버리던데요.
끝마무리가 시원찮았다고 하는데, 끝마무리도 아주 염장이던데 -_-;; (배경이 염장)

우리 강희씨 너무 달콤 살벌하게 나와서 참 웃느라 정신 없었음.
백장미(조은지 분)로 나오는 캐릭터가 아주 크레이지걸이라서... 조은지씨는 웃기는 조연으로 아주 딱 적격인듯한 캐릭터가 연출이 되는거 같아요.

사실 이걸 돈 주고 극장가서 봤다면, 키스신만 머리속에 남아있었을꺼 같아요. 이렇게 봤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거이거!! 커플들이 DVD로 보면 딱 적격인 영화. 보면서 뻘짓은 금물!!!
그냥 저냥 딱 시간날때 웃느라 보는 영화로 좋아요.

진짜.... 좀 소재가 약간만 틀어서 다른 방향으로 나갔다면 정말 재밌었을텐데...약간은 아쉬워진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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