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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영화, 애니에 해당되는 글 200건
- 2005.07.06 에로스 (EROS)
- 2005.06.07 PM 11시 14분 (2003) 6
- 2005.06.07 연애술사 (Love In Magic, 2005) 11
- 2005.05.08 혈의 누(血-淚) 14
- 2005.05.02 69 식스티나인 4
- 2005.05.01 동경대부(東京ゴッドファ-ザ-ズ, 2003) 5
- 2005.04.30 헤이세이 너구리 전쟁 폼포코(平成狸合戰ぽんぽこ, 1994) 8
- 2005.04.11 주먹이 운다 (Crying Fist, 2005) 6
- 2005.04.11 달콤한 인생(A Bittersweet Life, 2005) 5
- 2005.04.07 미스 에이전트 2 : 라스베가스 잠입사건 Miss Congeniality 2: Armed and Fabulous 2
글
에로스 (EROS)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5. 7. 6. 23:12
옴니버스식 영화 에로스를 봤습니다.
에로에로쑤와 봤으면 재미 100배로 늘어났을테지만;;; 여튼;;;
18세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한산했어요
'그녀의 손길'
왕가위 감독의 영화는 역시 재밌어요 >_<
아아 공리 너무 이뻐요;;;
특형땜에 접하게 되는 왕가위 감독들의 영화는 마치 요즘 친절한 금자씨의 박찬욱 감독 처럼 자기만의 색깔을 나타내는 영화감독인거 같아요. 딱 티가 나버리는데 어쩌쓰까나~ 재밌는걸 으쨔쓰까나~
'꿈 속의 여인'
개그였던것 같아요;;;;;;
'위험한 관계'
18세라는걸 절실하게 보여주는 영화였어요.
에로스를 보는건 단지 그녀의 손길을 볼려고 본거 같아요.
뒤에 2개는 흥미를 얻기에는 별로여서^^
글
PM 11시 14분 (2003)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5. 6. 7. 09:54
영화를 보는 중에는 화면만 따라 가면 됩니다. ^^
머리 쓸 필요가 전혀 없어요. 기막힌 타이밍에요.
약간의 혐오성이 존재하지만, 역시 Fun스릴러 이여요. 그러나 어이없는 Fun 일 수도 있어요.
이러저러하게 참 상황들이 잘 엮어져서 자연스러운 사건들을 만들어내버리는군요. 각본에 엄청난 점수가 붙어요 ^^
영화를 보는 내내 늘 긴장하고 봤어요. 지루하진 않더군요.
그런데 다시 기억해내려고 하면, 별로 기억나려 하는 것은 없어요.
너무 원인 - 결말 - 엔딩 의 순에 익숙해져버린 걸까요?
사건 뿐만이었던 영화여서 그런지 머리 속에 확 와닿은 내용이 없어서 일 수도 있나봐요.
글
연애술사 (Love In Magic, 2005)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5. 6. 7. 01:53
다음에서 예매권를 줘서 공짜로 가서 보게 되었습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왜냐하면 정보가 거의 없이 갔거든요
포스터의 박진희씨가 별로 인것 같은 느낌의 사진으로;; 시작한 영화는 영화 안의 박진희가 더 이쁘게 나오더군요. (물론 제눈에만)
그러나 저러나, 흥미로운 부분의 영화였어요.
# 마술쇼가 펼쳐지는 컨셉이 원래 저런식인가 보군요. - 흥미 진진한걸요?
# 하하의 첫 영화인데 부모님께 보여드리지 못 하였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셨다면 알만하지요.
# 마지막 엔딩 credit 올라갈때 촬영 협조 모텔들(...)에 눈이 가는;;; 풉;
그래봤자 한 곳에서만 찍은 영화 - 3F10 (별걸 다 알아봤;;)
# 레이싱걸로 유명한 오윤아씨가 나온다하여 보았는데, 사실대로 말하면 이쁜걸 모르겠습니다(..) - 물론 영화 안에서요. 다른건 본게 있을 텐데 그다지 얼굴을 기억할 만한 사람은 아니라서 기억에 없는 사람이네요 ^^
# 어처구니 없는 팍팍 내 던지는 말들 - <연애의 목적>과는 다른 느낌이겠지만 그러나 저러나 이게 어떻게 15세 관람인 겁니까? -_-;; (물론 그래도 상관없;;;)
# 뭔가 금지될만한 사항 - 몰카 - 를 소재로 만든건 참 신선했어요.
한국 사회에서 몰카에 찍힌 것만으로 매장 당할 분위기가 조성되는게 사실인데, 그걸 잘 풀어 풀어 해피 엔딩으로 끝나게 만들었으니까요. 사랑하니깐 가능했던 이야기들 같아요.
# 저도 마술 배우고 싶어요. 목적은 따로? 그러다 뺨맞지(..)
# 가끔씩 연정훈씨가 부럽다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듭니다.
글
혈의 누(血-淚)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5. 5. 8. 12:35
혈의 누를 보고 왔습니다. 많이 많이 잔인하더군요. 임산부나 노약자 및 피 많이 보면 쏠리는 사람은 비추천 입니다 -_-;
공포는 무서워하지 않지만, 피는 무서워지는 요즘입니다. 왜인지 피보면 온몸이 소름이 돋아요 -_-; 어디 까져서 나는 피말고, 줄줄줄 흐르는 피 말이에요.
스포일러 일 수도 있지만 영화 자체랑 그다지 문제가 없을꺼라 생각하고
혈의 누 라는게 피 눈물이자나요. 말 그대로 영화에서 피비가 내려요. 문제는 피비를 보면서 오싹오싹 -_-;; 그래서 정신적으로 머리속에서는 피비를 보면서 - 물에다가 빨간물감 타서 뿌리는 거겠지 - 라면서 세뇌를 시키면서 영화를 봤어요. 그래도 오싹오싹 거리는건 어쩔 수가 없나봐요 ㅜ_ㅜ
영화를 보기 전에 요즘 떠도는 스포일러 영화글에 낚인 채로 영화를 보게 되었어요.
사실 낚이기 전에 빛나양께서 친히 말씀해주셨어요 -_-++ 죽고 싶은거죠??
빛나 : "나 이 영화 못 보니까 결과 알려줄께 *^^*"
쎄미 : "말하면 죽어~~~"
빛나 : "으응??? 아 그러니깐 어쩌고 저쩌고 해서 OOO가 범인이야. 그래서 말야~~ 주절주절"
쎄미 : ".........................-_-++ 너 지금 스포일러 말한거 실수인것처럼 말하려는거냐?"
빛나 : "헉! 내가 말해버렸어??^^ 어떻게 어떻게 미안해~~"
쎄미 : -_-
쎄미 : "말하면 죽어~~~"
빛나 : "으응??? 아 그러니깐 어쩌고 저쩌고 해서 OOO가 범인이야. 그래서 말야~~ 주절주절"
쎄미 : ".........................-_-++ 너 지금 스포일러 말한거 실수인것처럼 말하려는거냐?"
빛나 : "헉! 내가 말해버렸어??^^ 어떻게 어떻게 미안해~~"
쎄미 : -_-
뭐 이런식이죠. 어쨋건 요즘 떠도는 스포일러 영화글이 뭔지 모른다구요? 모르는게 약이에요. 알면 열받죠 -_-
이런거에요.
OOO영화 : OO가 범인
OOO영화 : OO가 마지막에 OO됨
OOO영화 : OO가 죽음
OOO영화 : OO가 범인
OOO영화 : OO가 마지막에 OO됨
OOO영화 : OO가 죽음
이런 스타일 말이에요 -_-
마침 여기에 혈의 누 도 포함이 되어져 있었어요. 덕분에 OOO가 범인이다!! 를 영화 보는 내내 생각하면서 보게 되었죠
그런데 중요한건!!!! 영화의 실제랑 스포일러 정보랑 다르더랍니다!!
그러니 신경쓰지 마시고, 보시면 됩니다요 >_<)/
차승원씨 이미지가 굳혀지고 있다는 느낌이....;;
-
그나저나 남극일기, 스타워즈 등등은 아직 안본건데 결말을 알고 있는데 어쩌자는 시츄에이션인지 -_-;; 망할 스포일러 KIN!!!
글
69 식스티나인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5. 5. 2. 14:38
어둠의 루트를 통해 본 영화. 정말 유쾌했습니다. >_<
자막이 사투리가 심한 곳에서는 제대로 번역이 안되서 좀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재밌더군요.
아다마의 사투리가 심하다고 하지만, 자막자체에서 [너희들 전부 사투리 심해]라고 써있는걸 보고 엄청 웃어댔습니다.
그리고 기막힌 반전(..)
지문없는 나카무라상의 행각은 지금 생각해도 웃깁니다...... DDUNG(..)
ㅜ_ㅜ OTL (허억.. 배아파요. 웃겨서 ㅜㅜ)
제 눈에는 메리제인 (마쯔이)은 정말 안이쁜데 -_-;; 왜그리 좋아라 하는지 원;;
그나저나 켄의 말빨은 정말 강하더군요. 뭔가를 실천할때 표준어(..) 설정 자체가 웃긴다니까요;;
어이없는 상황으로 웃겨주는 모습과, 그 일본영화 특유의 흐느적 춤을 비롯하여, 상황자체들;; (절대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들)
재밌었습니다.
..........켄의 아버지의 정체가 궁금해져요(..) - 쫌 놀아본 아저씨인거 같단 말이죠.
글
동경대부(東京ゴッドファ-ザ-ズ, 2003)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5. 5. 1. 20:20
SICAF 2004때 못 본 애니메이션.
어둠의 경로를 통해 본 애니메이션 입니다.
사실 본 건 매우 오래전 이야기인데 이제사 쓰게 된다는;; 마침 밑의 폼포코를 보고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쓰다 보니깐 같이 생각나서 이제사 적게 되었습니다.
각각의 주인공들의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애니메이션이었어요.
'기적'이 존재함을 보여주는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3명의 노숙자(홈리스)긴, 하나, 미유키, 그리고 아기 키요코.
3명의 노숙자가 아기의 엄마를 찾아주는 이야기인데, 기막힌 우연들이 많이 나와서 만화는 만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애니메이션을 본 때는 영화를 본 이전이었지만 지난번의 영화 <주먹이 운다>에서처럼 '사연없는 사람은 없다.'가 생각나더라구요.
마지막의 로또 당첨과 같은 복권 당첨을 발견하지 못하는게 아쉬워요.
글
헤이세이 너구리 전쟁 폼포코(平成狸合戰ぽんぽこ, 1994)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5. 4. 30. 15:26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이 메가박스에서 28일날 단독 개봉했습니다. [자세한 링크 설명]
약속이 없던 날에 회사 퇴근하기 전에 갑자기 생긴 약속이었고, 간만의 모임인지라 그리고 결정적으로 중요한 사실은 분명히 어둠의 경로로 다운 받아두었던 애니메이션인데 시간이 없어서 아직까지 안보고 있었던 것이라는 점. -_-;; 봐야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결정하기에 충분한 사항이었습니다.
마침 메가박스 간 날이 장날인지, 문근영의 <댄서의 순정> 무대인사도 있었고, 이러저러한 이벤트가 있는지 메가박스에는 참 사람이 많았어요.
티켓 북 이벤트 때문에 줄 서있는 사람들!! 엄청 많아서 원래 계획인 5000원 쿠폰을 못 썼어요. -_- 망할!!
어찌되었건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을 보는데!!!
약간 긴 시간의 애니메이션이라 좀 적응안된면이 없자나 있었지요;; 약간 따분하긴 했지만 너무 귀여운 너구리들 때문에 사그라들고 ^^
4평 남짓한 레드카펫(..)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무기로 사용되는 너구리 방울(;;)을 비롯해서 재밌는 에피소드들로 이뤄지고, 분위기를 너무 쉽게 타는 너구리의 문제;; ㅋㅎㅎㅎ 뽀뽀가 문제였지 암암;;
실사로 표현된 새우라던가;; 도서관에서의 화면은 CG라던데 새우 말고는 도서관의 화면은 CG였다는 점이 좀 의아했습니다. 그만큼 CG의 발전이라는 소린가?? 그때 당시로 보면 CG의 발전이 힘들었었나요? ㅎㅎ
1994년에 나온 작품이라는데 이제 보는거 보면 10년전이었다는 특형의 말은..........( 움찔 )
인간으로 변한 너구리들의 다크서클을 보고 있자니 생각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들은 매우 피로하면 너구리로 변신할지도 몰라요. :)
아니 아마 자는 동안에는 너구리로 변해있을지...
자연을 사랑하자는 의미와 함께 다양한 느낌이 있었던 좋은 애니메이션 이었어요.
스튜디오 지브리의 캐릭터들이 모두 나오는 하이라이트 장면 - 요괴대작전
하나하나 잘 보면 제가 본 애니메이션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해주더군요. (그만큼 알아맞추자나요;;; )
글
주먹이 운다 (Crying Fist, 2005)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5. 4. 11. 10:42
누구에게나 말 못할 사정은 있는 것이다.
사정이 있는 두 남자의 진심을 담은 대결
(여기더 두둥~ 하고 소리가 나와야 할텐데;;; )
(사진에서 보이다 싶이) 배불뚝이 아자씨랑 몸 좋은 청년의 복싱!
나특한형의 말대로 류승범은 별 생각없이 배역을 자기껄로 만드는거 같아요.
보는 내내 멋지게 소화하던데요?? 최민식 아저씨야 뭐 말 안해도 그러려니~
개인적으로 기주봉씨의 아버지의 모습... 감동적이었어요 ㅜ_ㅜ)bb (소화제 챙겨주기 등등)
그런데 그...@#$@#^ 한 장면에서 덜컥;;; orz...
재밌지만 뻔한 이야기를 요목조목 잘 만들어버린거 같아요.
달콤한 인생을 보면서 느낀 점에 반대랄까? 어설픈 스토리를 화면과 배우로 커버 -_-;;;
분당 서현역이 나오는걸.... 단번에 알아맞췄지요....
기억 속 과거가 존재하는 곳인걸요(...) - 묵념;;
글
달콤한 인생(A Bittersweet Life, 2005)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5. 4. 11. 09:22
느와르의 시작. 그리고 스토리의 아쉬움(..)
처음부터 나오는 대사가 내 마음에 와닿았다.
나무나 바람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네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니라
딸깍 딸깍 거리는 스위칭 음과 장면의 변경이 맘에 들었다.
영화는 잔인한 면이 분명 존재한다. 삭제된 컷이 40분이 넘는단다.
피를 너무 많이 봐서 흥분해버린 가슴을 진정시키는데는 영화가 끝나고 Credit 이 올라가며 진정시켰다.
총이 왠말이더냐. 느와르긴 하니 어쩔 수가 없구나. 한국 실정과는 맞지는 않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네
이병헌을 위한 영화. 여자 주인공이라는 신민아는 영화를 이루기 위한 '중심소재' 일 뿐. 중심인물은 이병헌, 김영철, 황정민 등의 남자들이네.
복수라는 타이틀로 내건 영화. 그런데 정작 복수의 근원은 서로간에 말 못 할 삐뚤어진 자존심-┏)이 원인이 아니었을까?
# 같은 대사를 서로 다른 사람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 같은 의미로 말을 하는데 묘한 매력.
인생은 고통인것이야.
개인적으로 황정민씨의 연기 일품 -_-)b - 진짜 어깨 같으셈(..)
액션 화면들이 좋았다. 시원스럽게 때리는 연기. 그리고 후까시의 이병헌. 참 좋았다. >_<)b
마지막 이병헌의 말과 마지막 장면은 무슨 의미일까? (지식인까지 찾게 만들다니-_-)
-
달콤한 인생은 인생인데,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엄청 달게 보이는 케익을 먹는 이병헌의 모습을 보니 참 안쓰럽다. -_-;;
운전 조심해야 한다. 정릉 터널에서의 드라이빙은 죽고 싶어 환장하지 않는 이상 그렇게 할 수 없다 -_-;;
에릭(문정혁) 이 나왔다. 아주 멋있게 말야. 감독이 그 부분 연습시켰다는데....
그런데 그런데...... 이 영화 보고 신입사원 보게 되었는데...... OTL (더이상 말을 할 수가 없다)
글
미스 에이전트 2 : 라스베가스 잠입사건 Miss Congeniality 2: Armed and Fabulous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5. 4. 7. 12:03
1편을 어딘가에서 본 듯한 느낌이에요. 계속 영화를 보다 보니, 생각나버렸다죠.
코골이 웃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여자가 저러니깐 진짜 깹니다요.
수사관?? 형사?? 정도 되는 사람이...
구찌가 어쩌네, 샤넬이 어쩌네, 이러니깐;;;; 왠지 머리속에 들은거 없이 빈말 하는거 같아서........
전 여자가 머리 빈말 하면 조~~~~~~~~~~~올라게 싫어해요
백치는 죄악입니다 죄악!! 백치미 튀는 여자 연예인들 몇 있죠??
여튼... 싸움 하나는 징하게 잘하던데 오오!! 호신술 마지막 당하면 진짜 아프겠;;;
영화는 형에게 떠밀려서 ㄱ-;;;; 젤 막내가 무슨 힘이 있다고 OTL
그나저나 밥 한끼 먹을려고 40분동안 돌아다닌 것은 대단해. 그리고 나서 찾은게 겨우 교자라니 -_-;;;; (그래도 꿀맛이었네;;; )
여튼 눈이 즐거웠던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얻은 것이라곤 한없이 높아만 가는 눈높이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