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문화생활/책 2007. 4. 26. 14:47


최근 책을 읽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마음을 다시 잡고 읽게 된 책이에요.
재테크 서적들이 다들 그렇듯 초반 경제 사정부터 시작해서 재테크의 꽃이라는 부동산까지 쭉~ 정보와 여러가지 상품 및 비법 알려주고 이용하게 해주는 서적들이 많이 나왔어요
특히 이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는 베스트셀러가 될만큼 유명해진 책이기도 합니다.

20대라는 젊음에 대한 무기로 시간을 들여서 재테크를 공격적으로 하라는게 이 책의 핵심인 내용입니다.

간만에 내 머리속에서 내가 갖고 있던 경제지식들이 모두 총동원되어 재수정되고, 분류되고, 삭제된 듯한 기분이랄까요?

요즘 재테크서적이 많아 나왔는데, 솔직히 재태크 공부는 인터넷 서핑 좀 하고, 경제신문 보면 금방 공부하는 것 같습니다. 깊숙히는 못 들어가도, 사는데 지장 없을 정도까지 말이죠.
최근 재테크 열풍과 더불어서 인터넷과 신문으로 다 봐서 그런지 이런 책 안읽으려고 했지만, 나름 베스트 셀러라고 해서 읽어봤어요. 읽어본 결과 대부분 아는 내용이고, 제 머리속에서 수정된 내용도 있지만 대충 70~80%는 아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초에 충실한 내용이었어요. [투자]라는 말과 [저축] 이라는 말의 차이 그리고 [돈 모으는 법], [돈 버는 법]의 차이 등등을 알 수 있게 잘 설명 해준 책입니다.
재테크 하고 싶거나, 경제 공부의 기반을 다지고 싶으시다면 이런 책 한번 읽어보시면 전체적인 틀이 잡힐것 같아요. 모르는 용어는 인터넷 검색이나 신문을 이용해서 꼭 보시구요 ^^

최근에 300문 300답 시리즈로 유명하신 곽해선씨의 책이 새로 나왔어요.
[경영기사 300문 300답]인데, 요것이 [경제기사 300문 300답]을 1+1로 껴준다고 합니다.
06년도에 나온 책이라서 07년 4월에 개정판이 나올꺼라 예상하고, 안사고 있었는데, 곽해선씨 홈페이지에서 이번년에는 개정판을 낼 생각이 없고, 새 책 [경영기사 300문 300답]에 한정 이벤트로 1+1 행사가 있다고 합니다. 냉큼 질렀어요. :)
바로가기 - [경영기사 300문 300답 책 정보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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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뷰 (Deja Vu, 2006)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7. 4. 22. 18:55



#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생각나는 화면;; 쉭~ 쉭~
3D 화면의 카메라 앵글을 마음대로 돌려보는 듯한 화면

# 이런저런 장치를 많이 해도 말이 되지 않는 내용이지만, 영화잖니?

# 재미와 몰입도는 높았다. 정말 재밌게 봤음.

# 미드 Hero를 봐서 그런지 시간이동만하면 히로가 생각나서.... -_-;;;

# 솔직히 그녀가 이쁘지 않았으면, 그녀를 구했을까? - 진정 의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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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Music And Lyrics, 2007)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7. 4. 22. 18:41



# 휴 그랜트, 드류 베리모어 나온다고 유명세 사람들의 말말말로 유명세
다들 나름 재미있었다고 하길래...

# 로맨스 드라마 한편 끝내주게 감상 (영화 맞지?;;)

# 코라의 콘서트 장면을 풀(Full)로 보여줬어야 더 재미있;;;;;; 땀;;

# 중독성 있는 OST

# 엔딩 올라올때, 화면에 나오는 장면이
m.net의 RoboRobo Popcorn 이라는 프로그램하고 똑같아서 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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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보고왔습니다!!

문화생활/전시회 2007. 4. 19. 08:50


<르네 마그리트>와 마찬가지로 휴가때 본 전시회입니다. (무슨 미술학과생도 아니고;;)

<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라는 제목에서 상업적인 느낌이 묻어나는게 관람료가 상당히 비싸더군요. 하지만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으로 이동하여 연장(앙코르 전시)하면서 관람료가 조금 싸졌습니다. 르네 마그리트전과 비교했을 때 여러 화가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고, 유명한 작품들이 많아서 재밌게 봤고, 르네 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하지만 그래도 관람료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정말 볼만한 작품들이 많았아요.

설명이 없는 전시관이고, 앞에서 오디오북을 대여(\2,000)해주는데 하나 대여해서 듣고 있으면 내용도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대여비 정도야 투자지요. 르네 마그리트전과는 다른 점은 관람 후에 기념품 shop에서 기념품들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이에요. 르네쪽은 엽서에 포스터 정도가 사는 수준이었다면, 이곳에서는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들도 많이 팝니다. 예를 들면 휴대폰 줄 같은 거 말이에요. 하지만, 휴대폰 쓸 일도 얼마 없는데..... 당연히 사지 않았죠 -┏) 삐둘어질테다;;

인상파 화가들 작품들과 조각들이 아직까지 머리속에 기억되고 있어요. 사실 미술작품들은 다른 전시회를 통해 봤지만, 조각을 실제로 보기는 (제 머리속 기억에서는) 처음인 것 같네요. 특히 <생각하는 사람, 로댕>과 더불어 사람 크기만한 청동상이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언제나 말했듯이 그냥 순순하게 받아들이고, 느낌만 가지고 관람했어요.
진짜 전시회는 직접 봐야지만 알꺼 같아요. 진품과 사진은 차이가 심하게 나고, 확실히 진품을 보는게 생생히 전달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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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마그리트展 다녀왔습니다!

문화생활/전시회 2007. 4. 18. 16:40


전에 샤갈 전시회에 다녀온 경험도 있고, 피카소 전시회도 가봤었죠.
앞의 두 전시회들 모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했는데, 이번 <르네 마그리트> 또한 이곳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되었습니다.

<르네마그리트전>이 15일까지로 연장되었죠.
사실 전부터 알았지만, 상황이 상황이고, 신분이 신분인지라 생각만 해두었고, 전시회 기간과 휴가가 서로 겹치지 않아서 아쉬워 했었는데, 15일까지 연장이 되는 바람에 휴가 동안 볼 수가 있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인지 이번 한국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르네의 작품은 벨기에로 다 모이게 되고, 이후 국외반출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이번에 못 봤으면 크게 후회할 뻔했어요. 아니면 벨기에로 여행을 가야겠지요!! (이 기회에 유럽 여행??)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시점에는 이미 끝난 전시회죠. 4월 15일부로 전시회가 끝났으니까요.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관람해서 그런지 주말 설명해주는게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널널하게 돌아다녔어요. 날씨도 좋았으니 말이에요.
사실 미술하고는 거리가 멀지만 그냥 순순하게 받아들이고, 느낌만 가지고 관람했어요.
이번 전시회는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공간 디자이너가 직접 전시관의 인테리어와 그림의 배치를 담당했다고 합니다.
뭐 사실 어떻게 전시를 하던간에 제가 느끼는 느낌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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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티드 베일 (The Painted Veil, 2006)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7. 4. 7. 09:51



# 너무 간단한 결말에 대한 아쉬움

# 남는건 아름다운 경치와 음악 뿐..

# 배우들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 한편의 [부부 클리닉] 보는 듯한 기분. 단, 배신에 대한 복수가 꽤 무섭다;;; 덜덜덜;

# 사랑하는 사람과의 조화가 참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충실하자. 행복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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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3색 러브 스토리 : 사랑 즐감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7. 4. 7. 09:45



KT에서 만든 인터넷 영화. 언제부터 우리의 전화풍속은 유선전화인 집전화에서 휴대전화인 핸디폰으로 이동되어졌다.
유선전화를 활성화 시키자는 목적이 들어있는 영화인것만은 분명하다. 영화 속에서 유선전화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었다.
각 segment 는 "기억이 들린다", "I'm OK", "폭풍의 언덕" 이상 3편의 영화로 옴니버스식 방식을 취하고 있다.

# 기억이 들린다
상당히 특별한 소재가 등장한다. [기억은행] 이라고, 기업은행이 아니라...
누군가와의 기억을 남기고 다른 사람 혹은 시간에 전달 해주는 곳.
한순간의 꿈의 기억을 담아 다른사람에게 전달해준다 라는 특별한 설정

잊지 못하는 사랑을 첫사랑이라고 했던가?
슬프고, 아련하지는 않지만 아쉬운 사랑에 대한 내용
비가 내리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상당히 우울한 느낌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집전화번호를 가르쳐준다." 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흙탕물에서 수영하고 노는 센스에 감복했다. -_-;

# I'm OK.
계속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별로 재미도 없고, 다른게 생각 안난다.
소유진 조낸!!! x1929382배 귀엽다!!! -_-;;
어디 소유진 같은 여자친구 없나 -_-;;;

# 폭풍의 언덕
살아가면서 인연을 믿는가? 라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클럽에서 묘령의 여자에게서 전화번호 받는데, 집 전화번호다 -_-;;;
약간 현실과는 좀 다른 느낌이지만, 상당히 재밌게 즐겼다.
꼭 있을 법한 내용인것 같단 생각이 들정도로...
묘령의 여인 - 이뻐서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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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Heroes

문화생활/드라마 2007. 3. 29. 08:11



요즘 또 재밌게 보는 드라마입죠. (이거 썼을 땐 현재까지 나온 18편까지 다 봐버린 상태)
최근 영화/책 이야기가 안올라온다고 치면, 이녀석 또 드라마 삼매경이구나~ 하시기 바랍니다.

각기 다른 능력을 갖고 있는 여러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도도 참 복잡해요
그럼에도 각각의 개성과 성격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관계도 참고)그룹간의 갈등요인이 모여서 정말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드디어 18편에서 린더만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사이에서 엄청나게 흥미진진해지더군요. 19편은 언제 나오려나 덜덜덜;;

이거참 영웅물 답게 x-man이 생각나요. 하지만 좀 다른 느낌. x-man은 진정 영웅들을 모아둬서 영웅들끼리 싸우는 경우인데, 히어로즈는 대단히 현실성 있게 능력을 사용하고 보여주더라구요. 몇몇 그렇지 않은 hero가 존재 하지만;;;

아참!! 특히 투명인간의 로망은 버릴 수가 없어요 므흣 >_<)*

영웅물... 재미있어요. 이제 다 봤는데 또 뭐를 봐야 할까요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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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곤 (Eragon, 2006)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7. 3. 21. 08:20



# 고딩의 성장 RPG

# 영화라는 틀 안에서 약 2시간안에 모든 것을 보여주려다 보니
엄청 빠른 성장과 함께 휙휙 지나가는 스토리들에 난감

# 컴퓨터 그래픽은 여전히 더더욱 좋아지고 있다.

# 드래곤이 이렇게 허접했나;;;; 라는 생각과 함께, 다르게 생각하면 사실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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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문화생활/책 2007. 3. 19. 08:36


지인과의 대화(chat) 중에 분기문을 확인해보라던데, 반기문 말고... OTL
듣고나서 상황을 어떻게 수습해야 할런지 몰라서 가만히 있었더니,타이핑 되어져 나오는 말 ㅅㅂ!

하하~~ 장난이고~

사실 최근이라고 해도 좀 된 이야기지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이 딱 당선될 때에 TV, 인터넷을 통해서 반기문이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다. 갑자기 대한미국 모든 방송의 스폿라이트를 받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대한민국 처음으로 제 8대 유엔 사무총장에 당선된 분. 그의 전기(?)에 대한 책이 한권 나왔는데, 바로 이 책!!

책을 지은이는 반기문님 그 자신이 아니지만, 그의 전기문이나 다름 없이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일들의 여러 장점만 살려서 이 책에 실리게 되었다는 느낌이다. 그래 사실대로 말하면 장점만 살렸던거 같다. "이야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네" 라고 말하게 될 정도로 온통 칭찬 일색이었던것 같다. 본인의 전기였다면 지난 날의 추억, 후회와 반성을 통해 자기 성찰적이었을텐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아 있는 책이다.

일반인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일명 착한책 - 인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 라고 알려주는 책들 -을 보는 것 보다는 좀 덜한 느낌이다.
반기문님에 대하여서는 사실 '우와 이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였다. 공부도 잘하고, 일도 잘하고 눈에 보이는 대로 정말 인품이 넘치겠지만, 책이 재미없는 말들만 있었는지는 몰라도 솔직히 인생이 정말 재미 없었을꺼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하지만 그래도 반기문님은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은 변함없다.
고위 공직자이면서도 열심히 살면서, 성실함과 청렴함을 갖고 있는 사람은 드물지만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황희 정승이 현생으로 부활하신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말이다. 그리고 그 중에도 특히 노력하는 모습은 내가 꼭 닮고 싶은 점이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UN 사무총장이 선출됨에 따라 더욱 기쁘고, 반기문님의 장점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어서 그 사람들 모두 올바르고 곧은 사람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 인상 깊은 구절
* 우리가 사소하다고 무시해온 것들의 내면엔 엄청난 성공의 에너지가 존재한다. 작아 보이는 모든 것에 충실할 수 있다면 성공은 아주 가까이에 있다
* 기회는 모두에게 옵니다. 하지만 기회의 문은 철저하게 준비한 사람만이 열 수 있습니다.
* 진심으로 대하면 배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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