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을 알고 - 우리는 기적이라 말하지 않는다

문화생활/책 2005. 12. 11. 12:46


근무를 서다 간부 책상에 책 한권이 꼽혀져 있더라?
단장님(★)께서 [단 필수 도서]라고 해서 전 간부에게 다 나눠주었다는 책인거야.
필수로 읽으라고.... 뭐 그 이유와는 상관없이 책 제목이 흥미를 끄는 바람에 간부님께 빌려서 읽게 되었어.

책 제목에 흥미를 느끼고 보니 간단하게 내용은 이러했지.

퇴출대상 1호 · 총부채 4700억 기업에서 3년만에 차입금 제로(0) · 영업수익률 1위 기업이 되기까지, 한국전기초자의 기적같은 혁신 스토리를 보여주는 책이다. 자산매각이나 인원 감축 없이 이뤄낸 이들의 경영 혁신과 한국 기업 최고의 단계적·실천적 혁신 노하우는 기업혁신의 성공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CEO 스톡 1위인 서두칠 사장의 경영 마인드와 리더십도 함께 배울 수 있다.

그래... 서두칠 사장의 경영 마인드를 느끼고 싶었던 것이었을까?? 아니면 어려운 회사를 성공적으로 회생시킨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것일까?? 어쨋든 관심이 있었기에 보게 되었지

책의 내용은 회사의 역경과 고난을 설명하면서 차차 이겨내고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중간에는 서두칠 사장이 있었기에 된 것이였어. 그의 솔선수범 적인 모습에 당연히 회사의 간부나 직원 할 것 없이 그에 동조해서 모두 열심히 했지. 서두칠 사장의 삶을 보면서 솔직히 내 마음속에는 정말 일 밖에 모르는 사람 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일에 매진하신 것은 참 아쉬웠던 부분이었어. 아니면 책 내용이 일에 매진하는 내용만 나타내서 그런가?? 라고 생각을 해버렸으니 솔직히 말해서 회사 PR과 서두칠 사장의 개인 PR이었던 책 같다는 생각이야.

어쨋든 이러나 저라나 교훈이 많았던 책이었어.

※ 서두칠 사장의 운영방침
1. 할수 있다는 자신감 / 노력
2. 굴 하지 않고 집념 / 믿음으로 추진되는 노력
3. 주변 환경정리(물건이 있어야 할곳에 위치)
4. 해피콜(모든 요원 / 고객에게 친절)
5. 업무공유(모든것을 공개하여 협조 / 자발적인 예산절약 등)
6. 서로의 의사소통 / 모범을 보이는 직원들
7. 주어진 적은 인원으로도 업무의 능률 향상은 어느 누구도 따라 올수 없도록 추진되었던 일들 (인원 관리)

문제는 저 해피콜 때문에 내가 이상한 작업을 맡아서 죽을 맛이라는 것이지...-┏) 제길...
서두칠 사장의 경영 방식을 하나 얻은 단장님이 그에 따라 만들라고 하는 프로그램 때문에..... 야근이나 하고 OTL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