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앤하이드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11. 1. 3. 21:04



예매 전쟁 당일 날. 컴퓨터 G랄로 인해서 R석 예매를 놓치고, 조지킬 날짜 맞춰서 S석으로 예매. 덕분에 저 멀리 조명에 비추는 그를 어렴풋이 윤곽만 보게 되었다. 지킬앤하이드를 논할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조승우씨를 위해 조지킬로 예매해드렸더니 기꺼이 그에 응당하는 연기와 노래를 보여주시더라. 굿. 감기 걸려서 리액션을 못 해드렸지만, S석이었으니깐 안보일테니 다행이라 생각하자.
역시나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시는구나.

오랜만에 좋은 뮤지컬로 인해 가슴 깊이 감동과 눈과 귀를 호강시키고 간다.

캐스팅 : 조승우, 조정은,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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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42번가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10. 12. 14. 00:23



# 일산에 갈일이 없을 줄 알았더니 이런 좋은 공연 볼려고 처음 가봤다. 첫경험!

# 화려한 비쥬얼, 흥겨운 탭댄스!

# 정말 눈을 땔 수가 없이 화려함이 끝내준다. 그에 걸맞는 음악과 댄스도 한 몫하지만, 역시 뮤지컬은 신나야 재밌어!

# 지각 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뭐 크게 개의치 않아하는 쿨함.

캐스팅 : 김법래, 이정화, 방진의


고양 아람누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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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뮤지컬 리턴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10. 8. 4. 09:05



전에 고릴라 크루에서 하는 비보이&발레리나의 후속작이라고 한다. 뭐 비보이&발레리나 때와 마찬가지로 대사가 거의 없이 열심히 춤추고, 마임 연기 하는 그런 뮤지컬!!
지난번 때도 알려줘서 보게 된건데, 이번에도 역시나 그분의 손길(?)로 이벤트로 보게 되었는데, 뭐 비보이&발레리나 때와 마찬가지로 후후 -_-);;

지난번의 임팩트는 좀 사라진듯 하고, 지난번 컨셉과 비슷하게 나가는게 조금 아쉬운 정도..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이지만, 글쎄..  대박 나면 좋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직접 만든건데.. 
이런게 다른 나라에 팔려야지 이거원;;

근데 여자들은 재범이 닮은 남자애 웃통 벗으니깐 아주 좋아 죽을려 함; ㅋㅋㅋㅋ 근데 내가 봐도 몸 잘 만들었더라고; 왕 부럽; 
휴.. 30대 되기 전에 몸 한번 만들어서 사진 찍고, 남겨둔담에 다시 원복 해도 될꺼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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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락시터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10. 6. 24. 00:48


이벤트 당첨이 되서 정말 정말 오랜만에 보러갔던 뮤지컬 락시터.
대학로에는 정말 정말 오랜만에 가보게 되었다. 그리고선 대학로를 돌아보지도 않고;;
대학로 도착 -> 뮤지컬 관람 전 간식 흡입 -> 뮤지컬 관람 -> 지하철로 집 도착으로 전혀 -_- 대학로를 구경하지 않았음.

어쨋거나 Anyway, 대학로 연극이나 뮤지컬이 그러하듯 잘 선택하면 대박인데, 이 락시터 엄청 재밌게 봤다능.
엄청 웃기데~~ 난 낚시에 대한 취미가 전혀 없고, 앞으로도 취미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 중에 한명인데, 연출된 상황이 일반 낚시 하는 사람들의 삶이라는걸 보면 낚시도 뭐 하기나름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여러가지 꽁트를 묶어서 낚시터 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가지고, 엄청 웃겨 주시는데, 뭐 진짜 엄청 웃어줬고,
마지막에 관객과의 호흡이 있어서 관객 한분이 무대로 올라가게 되었는데! 여기서 대박.
올라온 사람이 간단히 말하면 군대 병장때 의무병을 했는데, 그때 꼬신 여장교와 결혼해서 잘먹고 잘산다는 그런 이야기 였는데 이부분에서 정말 군대 다녀온 사람으로서 말하지만, 엄청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더라. 역시나 연상에 남자 나이가 엄청 어렸는데 얼굴은 전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보게 된다면 엄청 죄송하지만요. 괜찮아요. 저도 제 나이로 안보니깐요 -_-;;; )

아무튼 그냥 단순히 소소하게 말하지만 추천함.
Special Thanks to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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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연탄길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10. 2. 24. 19:29


어제 연탄길 재밌게 잘 봤어..
이벤트로 당첨되어 보게된 뮤지컬 연탄길.

충무로 명보아트홀에서 보게 되었는데, 시설 뭐 그다지 불편 없이 편히 본것 같다. 내 무릎이 좀 불편하긴 했지만 그건 뭐 어디서나 대부분 그렇니깐 이해 -_-;;;

어쩌면 무거운 주제들을 우리 사회에 맞게 나름대로 잘 풀어두었고, (특정)배우들의 연기 또한 매우 좋았다.

아무것도 모른채로 갔는데 훈훈한 내용으로 가슴속 알차게 채워가지고 나왔다.

이렇게 많은 양의 유부우동이..
충무로에 있던 우동집. 가격도 싸고 맛도 좋았다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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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매지션스 (The Magicians)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10. 1. 20. 16:26



# 이벤트 당첨으로 보게 되었는데, 실제 티켓 가격은 꽤 비싸던데??... 소극장 뮤지컬 이었음.

# 어두울 줄만 알았는데 밝고, 희망적이고, 코믹도 섞여서 정말 재밌고 즐겁게 즐겼던 뮤지컬.

# 정말 오랜만의(?) 문화생활이어서 더더욱 재미 있었을 수도... 있겠고~

# 좌석 정말 안좋았던... 무릎이 앞 의자에 닿아서.. 다행히 옆자리에 아무도 없어서 나름 편한(?) 자세를 잡았지만..

# 다들 연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능.. 특히 주인공과 히로인 커플 연기 참 잘하시네염. 

# 노래도 좋았음. 착착 감기네염. 헤헤~ 오곡마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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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뮤지컬[로미오앤줄리엣]한국어 공연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09. 7. 14. 13:45


012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을 찾게 되었어. 이곳에서 볼 공연 때문에...
옛날에 오페라의 유령 볼 때 생각나네. 도대체 언제적 이야기인지... 05년도야 05년도 휴...-_-;;
암튼 정말 오랜만에 뮤지컬이라는 공연을 볼 기대에 부풀어 예술의 전당으로 찾아갔어.
사실 평일에 예술의 전당을 가야 했던 것이라서 조금은 피곤할꺼라 생각했지만, 어느 누구도 겅쨔에는 무너질터 무려 초대권 이라는 놈으로 보게 되어서, 너무너무 기분좋게 공연 관람을 하게 되었어. (사이트 티켓 가격 보고 ㅎㄷㄷ)
이 자리를 마련해준 M양에게도 무한 감사 감사 감사.(--) (__) 

이번에 본 공연은 프랑스 뮤지컬 -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국어 버젼으로 만들어서 공연하는것이었는데 자리도 좋은 R석에 휴.. 
다 좋았지만, 막상 공연을 보고 난 후의 느낌은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였어. 실제로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못했던 공연이었음.
일단 극 자체가 좀 암울하자나? 비극이지. 해피 엔딩은 아니니깐 말이야.
그것도 그렇고 음악들도 다 사실 좀 쳐지는 음악이고 ㅎㅎ 물론 재밌는 것도 있었지만 당연히 몰입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고,
뭔가 신나고 재밌는걸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좋은 공연은 아니었겠지.
뭐 나도 위처럼 생각은 하고 있긴 하지만, 뭐 보는게 어디야??라는 심정으로 계속 보는데 
극 배우들에게서 카리스마가 느껴져야 하는데 주인공급 분들은 그런 느낌을 찾을 수 없었어.  고음 처리 어쩔꺼야. 삑사리도 그렇고, 차라리 조연분들에게서 그런게 느껴지니.. 훨씬 잘하시고 휴..
보고 나와서 집에서 조금 검색도 해보고..     뮤지컬 정보 (임태경 / 박소현)  

그나저나 평일에 오랜만에 오게된 예술의전당 정말 좋다. 예술의전당 뒤에 산의 풀내음도 느껴지고, 언제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노래하는 분수대 앞을 잔디로 꾸며서 맘대로 앉아 놀 수 있게 만들어놨더라?? 아주아주 여름 밤에 분위기 좋은 곳이 되어 버린듯... :-)

간만에 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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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발레리나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08. 6. 15. 08:07


0123
아주 좋은 정보를 통해 무료로 ^^ 남대문에 위치한 MESA 팝콘 홀에서 펼쳐지는 비보이&발레리나를 보게 되었다.
고릴라크루라는 Dance Crew가 펼치는 뮤지컬은 대사가 없는 퍼포먼스 쇼이다. 춤, 마임으로 이뤄지는 이 퍼포먼스쇼는 등장인물 한명한명이 열심히 고생하는 모습이 정말로 티가 난다. 흘리는 땀들; 각각 차고 있는 무릎보호대, 팔꿈치 보호대, 손목보호대 등등 보호장비의 모습들.

정말 보면서 별 내용아닌데, 관객과의 호흡도 하면서 진행되며 정말 흥겹고 신나는 댄스 파티다.
댄스 파티 펼치다가 발레 음악으로 넘어가서 발레도 구경하게 되는데 살짝 깬다 -.- 내용상 어쩔 수 없지만, 중간 타임에 펼쳐지는 귀신쇼는 첨보는게라 정말 눈이 즐겁고 효과도 즐거운 대박 퍼포먼스!! 오나전 멋있었다!!

좋은 정보를 제공함과 그에 준하는 조건을 마련 해준 회사와 우리팀에 감사!! 후후 우리 참좋은크루는 다음 모임예정이 언제인가요?ㅋㅋ

ps. photo by moc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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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온에어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08. 5. 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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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온에어> 요전까지만해도 TV에서도 하던 드라마 제목과 같아서 단순하게 생각하는 내 머리는 동일 내용 아닐까? 했지만, TV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어.
On Air 라는 말 처럼 현재 방송중 이라는 컨셉을 갖고, 라디오DJ와 PD간의 사랑을 그린 러브 스토리??
부제로 연애주파수 73.0mhz 이라니깐 잘 알겠지?? 러브스토리라는 것을 말야. 모르겠다고?? 그럼 말아~

뭐 처음에 김효진씨가 나왔는데, 김효진 맞나? 아닌가? 긴가 민가 하다가 맞더라구. 뮤지컬 안에서 모습을 보니까 조금은 색다르다고 해야 할까? ^^
막이 오르고, FD가 바람을 잡고 그냥 지나가는 말 식으로 문자 참여 이벤트를 하더라구
"이럴때 이성에게 키스하고 싶다 *^^*" 라는 주제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하더라구
난 몰랐지, 이게 곧 뮤지컬에서 쓰일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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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티켓파크가보니깐 이런 내용도 있더라구;;


라디오 DJ 알렉스가 나와서 멘트도 하고, 초대가수도 부르고, PD랑 작가랑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풀어가더라구..
드디어 초중반쯤 갑자기 멘트를 하는데 xxxx님은 이러이러 하시는군요. 등등이 나오더라구 난 사실 나올때까지도 몰랐어. 그런데 DJ 알렉스가 "OOOO님 이분은 굉장히 현실적이신데요?" 라고 하는데 OOOO이 내가 아는 번호인것이야.
그래 뭐 나의 그녀님께서 계속 초반부터 휴대폰을 안넣고 보고 있더라구 문자 참여 이벤트를 하셨더라구 어물정 넘어가는 이벤트 안에서 참여를 했을 줄이야..
문제의 문자는 "결제하는 뒷모습을 봤을 때 뒷통수에도 키스를 날리고파 (>_<)/" 라고 적으신 나의 그녀님
DJ 알렉스에게 "이 분은 참 현실적이에요" 라는 소리 한번 듣고, "이분에게는 TGI Friday 2만원 상품권을 드리겠습니다" 하는 순간  (사실 이런 이벤트가 있었다는 사실도 모른체 그냥 가서 본 뮤지컬이었다)

쎔군  : "이야 너 정말 대단하다!! 쓰다듬 쓰다듬 ( '')//(__ )"
그녀 : " -_-)v 씨이익~~ 내가 전에 말했자나... 너 결제 할 때 제일 멋있따고!! (으쓱으쓱)"

쎔군 : " -_-;;;;;;;;;;;;;;;;;;;;;;;;;;; 어...어엉... 카드 값에 허덕이는건 알지?? "
그녀 : " 나랑 상관없자나 *^^* (급방긋)  "

그러거나 말거나 주변 사람들은 웅성웅성ㅋㅋㅋ  

뮤지컬을 보다가 중간에
쪼다 남자가 "결혼해주세요" 라면서 프로포즈 하니까  여자역할의 김효진이 "피웅신~" 이러면서 개무시 했는데,
쪼다 남자가 반지함을 열면서 "티파니!!!"  이러니깐  김효진은 정말 180도 돌아서 쪼다 남자에게 폭풍키스 하더라.

정말 관객들 대박 폭소 했는데;;; 아 정말 공감간단 말야 ㅜ_ㅜ

여러가지 코믹스러운 내용도 많고 정말정말 많이 웃고 나왔다.

뮤지컬 온에어가 끝나고 바로 TGI 가서 스트로베리 데커리본리스 윙을 시켜먹고, LGT할인 받으니깐 부가세 포함 약 13,000원 밖에 안나와서 1장밖에 안쓰는 쾌거(?)를 이루었다;;
님들도 한번 해보삼. TGIF 가서 2만원도 안쓰고 나오는 쾌거(..)  뿌듯뿌듯;;;

특별히 뮤지컬 소개 및 결제를 도와준 자자누나에게 고마워 아리가토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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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김종욱 찾기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08. 4. 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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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쉽게만 보였던 문화생활이 야근의 압박과 여러가지 요건이 합쳐지면서 힘들어지고 있는 판국에.
에라이~ 모르겠다~ 하며 지르고 보게 된 <뮤지컬 김종욱 찾기> 

그래 오랜만에 소극장 공연도 좋았고, 그들의 연기도 괜찮았고, 멀티맨의 개그가 장난이 아니야! ㅋㅋ
나름 괜찮은 자리를 예매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각하는 바람에;; 맨 뒤에서 보게 되었지만,
소극장이라는 점에서 매우 잘 보이니까 그점에 대해선 함구.

뮤지컬인지 연극인지 헷갈리지만 (노래를 부르니깐 뮤지컬 쪽이겠지??) 하지만 이런 소극장 뮤지컬의 묘미는 역시 큰 오바가 아닐까 생각해. 너무 큰 무리하는 오바 말구 ~~
예나 지금이나 뮤지컬 보는게 즐거움이었건만, 왜이렇게 문화생활이 적어졌는지 알수가 없어 알수가 없어.

예전에 여기 나오는 여주인공의 성격이 빛나랑 비슷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내가 보기에는 전혀 안비슷해;
뭐 하나 비슷한거 있다면 여행 좋아하는거 정도??

대학로에서 약간 거리가 좀 있는 곳에서 공연을 하고 있으니 시간 잘 맞춰가도록 하고, 늦으니깐 안들여보내주더라구 ㅜ_ㅜa 맨 뒤에서 봐야 하는 안타까움이 있으니 조심조심 또 조심.

결론은 재밌고 즐겁게 봤음! 진짜 멀티맨이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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