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여행





아이슬란드 여행 

(2015. 06. 07 ~ 2015. 06. 21)


미리 떠나는 여름 휴가



이렇게 올려두면 나중에 언젠가는 보겠지 싶어서 올리지만



우리는 렌트 + 캠핑 위주로 ㅎㅎㅎ


설정

트랙백

댓글

[Luang Prabang] 헬로~ 라오스 루앙프라방

배낭여행/2011.06 라오스 2011. 7. 27. 09:01


하노이의 하룻밤을 지내고, 라오스로 들어가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서 9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전에 글에도 올렸지만 시간이 아까운 직장인이었기에 베트남에서 라오스로 비행기로 이동하는 루트로 가게 되었다.
7시 30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포추나 호텔 조식도 허겁지겁 먹게 되었다.
시간이 좀 더 많았다면 맛있게 즐겼을텐데 아쉬운 마음. 빵 맛있더라 ㅠ_ㅠ

012345

늦었다 늦었다 하여도 여유있게 커피 한잔까지 마무리 딱! 하고 나왔다. (내가 이렇지 뭐 -_-)
덕분에 약간 시간이 위태위태한 상황에 호텔을 나오자마자 딱! 택시 호객 행위가 딱! 뭔가 의심병 돋는 배낭여행객이라 호텔 바로 앞에서 택시를 안타고, 무거운 배낭을 질질 이끌고는 공항가는 방향의 길에서 지나가던 마티즈(자랑스러운 made in Korea) 미터기 택시를 탔다. 
01

나중에 공항에 내려서 계산을 쭉 해보니까 호텔 앞에 택시 호객하는 기사들과 협상(?)을 잘해서 적당히 가면 그것도 나쁘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하룻밤 베트남이어서 30$ 환전한게 전부여서 있던 동(VND)를 다 털어서 나온 28,000VND 과 7$를 추가로 냈다. 택시비는 36,000VND 정도였으니까... 아무튼 택시 기사들과 적당히 타협선하면 적당히 갈 수 있다는게 결론.

012

공항 수속을 마치고~



굿바이. 하노이.

Hello. Lao P.D.R.


하루뿐이었지만 매연의 강렬함과 문화 충격의 하노이. 다음에 와서 제대로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라오스로 이동~
1시간 30분 정도의 비행시간이라 뭔가 제주도 가는 기분을 느끼며 (나는 한번도 안가봤지만 -_-;;)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도착한다. 

Hello. 루앙프라방.

공항 건물이 무슨 자그마한 카페 건물 같은 느낌이다. 당연하게도 비행기에서 내려서 걸어들어가야 한다. 간단한(?) 입국 절차를 마치고 나오면 멋진 스타렉스, 그레이스 같은 한국 자동차가 딱 기다리고 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태워주는 밴 서비스가 있는데 이게 의외로 비싸다. 1Person 50,000kip. 라오스에서 5만낍이면 엄청 호화로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가격이다. 혹은 조금만 더 보태면 도미토리 숙박이 가능한 비용이기에... 아무튼 걸어가기에는 엄청 뜨끈뜨끈한 날에 일사병 걸리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그냥 타는게 속편하다;; 엄청 에어컨도 시원하게 나와서 천국이 따로 없;;;; 아하하하하하;;

보통 아무 생각없이 타면 조마 베이커리 앞에 내려준다. 숙박지를 미리 정했다면 말해주면 숙박지 부근에 내려준다.
루앙프라방에서 3일을 있으면서 느낀건. 꽤나 작다. 아니 크다면 클 수 있지만 걸어서 다 다닐 수 있을 정도의 거리.
이곳에서 파란만장한 시트콤 같은 나날들이 펼쳐졌다.

라오스 인연들의 만남. 그리고 헤어짐. 그리고 사건과 사고. 3일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아주 많은 일들이 있던 루앙프라방이었다.
- to be continue..

설정

트랙백

댓글

[Hanoi] 여행을 왔으면 무조건 Local Holic (로컬 홀릭)

배낭여행/2011.06 라오스 2011. 6. 23. 22:41


배낭여행을 하면서 당연하게 생각해야할 문제. 의식주.
남자다보니 솔직히 잠자리에 대해서는 별로 불만이 없다. 어디서든 샤워만 가능하고 몸 누워서 잘 곳만 있으면 된다. 하지만 먹거리는 굉장히 중요하다. 또한 외국까지 나와서 고추장에 밥 비벼먹을 생각?? 그래 든다. 하지만 잘 안먹으려고 한다.
어차피 장기 여행을 하는게 아닌 이상. 단기 여행에서는 한끼라도 외국의 로컬 음식들을 먹어봐야 진짜 여행인것이다.

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 여자분들은 치안의 위협도 있어서인지 외국에 오면 레스토랑 찾고, 굉장히 잘 꾸며진(?) 곳에서 식사를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물론 로컬음식들은 약간 불쾌하거나 혹은 더럽거나 할 수 도있으니 이해는 한다.
하지만 역시 외국나와서 음식 잘못 먹어서 물갈이 하는거 아닌 이상은 무조건 외국의 서민들이 즐기는 음식들은 꼭 먹어봐야 하는게 진짜 여행이지. 솔직히 말도 안통하고 어려울 수 있고, 치안문제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그거 다 챙겨서 여행하면 뭐가 남겠나?

약간의 고생을 통해 하게되는 색다른 경험은 평생의 기억으로 간직된다.
배낭여행자들은 진심으로 다들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하노이의 풍경

사실 여기까지 읽은건 다 잡설이었다. 
호텔 도착 후에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먹이거리를 찾는 하이에나처럼 호텔 밖으로 나가서 일단 한바퀴 돌았다.
베트남 하노이 포추나 호텔은 골프를 치러 오는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란다. 그래서 주변에 한식당이 엄청 많았다.
하지만 여기까지와서 내가 한식을 먹을 수야 없지!! 라는 명목으로 무조건 이동!

끊임없는 오토바이 천국

돌다 돌다 돌다가 소음에 아이 시끄러~ 하고, 매연에 우웩~ 하고, 괜찮은 음식점을 발견했음에도 뭔가 머뭇머뭇거리다 못 들어가는 이 신세를 한탄(?)하며 호텔에서 조금 떨어진 곳의 현지인들의 집이 많은 골목으로 들어갔다.

어마어마한 바디랭귀지로 구입한 맥주

동네슈퍼(?) 한곳이 있기에 일단 맥주를 구입하려고 인상좋은 할머님께 말을 하니 당연하게도 영어 따윈 안중에도 없다.
손가락이 있음에 감사하며 맥주를 가르키면서 손가락 2개를 보여주며 V를 그린다. 2개 달라는 소리다. 
그냥 주시려고 하길래 냉장고를 가르키며 콜드! 콜드! 라고 외치니 냉장고에 있던 맥주를 꺼내주신다. 꺄~
자 이제 계산. 영어를 못하니 또 계산을 한다. 10,000동 짜리 지폐를 꺼네어 맥주 1병과 만동을 보여주며 이거 얼마?? 라고 묻는 제스쳐를 취한다. 하지만 맥주 한병은 8,000동 당연히 할머니께서는 16,000동을 내야 하는데 10,000동만 보이니깐 자꾸 아니라고만 하신다. 에잇!!! 이 때!!! 계산기 등장. 할머니께 계산기를 드리며 이거 얼마? 묻는다. 찍어주신다. 8,000동.
하핫~ 이렇게 쉬울 줄이야. 괜히 손짓 다 해가며 바디 랭귀지한 내 자신이 부끄럽도다. 하하핫!

실제로는 엄청 낮은 탁자

슈퍼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한 노점상(?) 한곳. 도전은 시작되었다. 현지인 두명이 먹고 있길래 그냥 먹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가서 일단 자리를 잡았다. 어라? 왠 목욕탕 의자가 의자로 준비되어있고, 탁자는 엄청 낮았다. 다리가 불편할 정도로 엄청 엄청 엄청청!! 낮아서 먹는데 다리 아프더라. 아무튼 시장(배고픔)에 아픔에 왠말이냐. 일단 먹고 보자. 시원한 맥주 한병과 함께 시키게 된 메뉴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그냥 당면에 거기 육수 같은 느낌. 저 두부처럼 보이는 것은 햄이요. 당면 그리고 고기로다.
약간 분위기가 조금 더티 하긴 했지만, 그래도 뭐 어쩌리오. 일단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더라. 시장이 반찬인지 열심히 먹었다.

맛은 있었다

뚝딱 비우고 나서 일어나니 그곳 알바생?이 테이블을 치우면서 맥주병을 슈퍼 할머니께 다시 돌려드린다. 호오라~ 여기는 빈병이 꽤나 값어치가 되나보다. 싶었다.

하노이도 식후경이라 이제서야 경치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급하게 와이파이를 찾아서 어디 또 맛있는 저녁식사 없나 찾아본다. 하노이 포추나 호텔 주변의 맛집을 검색. (여행에서 아이폰의 유용함이 쩐다) 결과를 하나 찾고 현재 위치를 확인 후에 포추나 호텔의 아래쪽으로 가다보니 우리나라 잠실의 석촌호수와 비슷한 호수가 하나 나온다. 그곳에 들어가니 역시 사람이 어마어마 하게 많았다. 운동하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 체조하는 사람, 노는 사람, 기타 사람. 엄청 많아.

분수 나오길래 한컷

행~보~오오옥~



오토바이 주차장

지도에서 확인한대로 이동하는 중에 발견하게 된 오토바이 주차장은 문화 차이를 극명하게 알려주는 곳이었다.
엄청난 수의 오토바이가 가지런히 종대로 쭈우우우욱 오토바이 주차장을 지나니 역시 맛집이라는게 느껴지듯이 사람들이 엄청 많은 음식점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음음... 어디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어마어마한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장사하고 있는 장사집은 엄청 장사 잘되겠다~ 라는 생각으로 어디를 갈까 기웃기웃~



이곳 앞에서 먹었지롱

이미 한번 국수(?)를 먹었음에도 또 먹기 위해 자리를 잡아서 앉았다. 꼬치구이집. 이것저것 시키면 숫불에다가 직접 구워주는 방식이었다. 별미네 별미야. 이것저것 시켜서 먹기 시작! 어린 꼬마 남자 아이가 똘똘하게도 요구하면 잘 가져다 주더라. 맥주도 시켰는데 (당연하겠지만서도) 얼음을 시원하게 챙겨주는 센스와 이것저것 일하는 모습이 아주 똘망똘망하게 잘하는게라~
사진을 남겼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도 약간 남았다.

012345


원래 여행은 로컬 푸드를 먹으면서 즐기는게 제일 즐거운 여행이다. 이렇게 하노이의 하룻밤은 끝나간다.

이렇게 지도로 보니 이동 경로가 엄청 없었네. 포추나 호텔까지 오는게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그 이름 모를 엄청 고마운 소녀 아니었으면 택시타고 그냥 왔겠지만 로컬 버스도 타보고 신기신기한 경험과 함게 어쨋든 라오스로 들어가는 날은 내일!! 기대가 된다.

설정

트랙백

댓글

[Hanoi] 비행기 타고 출발!! 베트남으로~~~!!

배낭여행/2011.06 라오스 2011. 6. 20. 08:45



언제나 인천공항은 매번 즐겁기도 혹은 슬프기도 하다.
일단 갈때는 설레고 엄청 좋고~~ 막 그런데 돌아올때는 시무룩하고 왠지 좀 아쉽고 뭐 좀 아무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이 매번 느껴지는 바로 그곳. ICN.


일단 베트남 비행기(VN)를 타고, 기내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
우선 비행 일정상 하노이에서 1박을 해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노이 구경을 하러 가게 되었다.
공항을 나오자마자 느낀건 찌는듯한 더위. 그리고 택시기사들의 호객행위. 
나중에 알았지만 택시기사들의 호객행위가 어차피 비슷한 가격대였다는 것을 (물론 택시는 배낭객들에게는 비싸지만)
또한 나는 라오스를 알아봤지 베트남에 대해서는 알아본게 없었다는게 엄청 큰 실수라면 실수.
베트남에는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노이에 내려서 어쨋든 호텔까지 가는게 목표라면 목표.

일정이 짧은걸 감사해야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10kg 밖에 안되는(?) 배낭을 매고, 공항을 한바퀴 삐~~잉 돌았다.
그리고는 결론은 택시를 탈바에는 미니버스(스타렉스,그레이스 같은 봉고차)를 타야겠다! 라고 하여 미니버스를 타고 하노이 시내로 들어왔다. 막상 하노이 시내에 도착하여보니 우리가 묶을 호텔은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는 거리였다.
택시기사의 호객은 계속 되고, 일단 관광객은 봉이니 엄청 불러댄다. -_-;

일단 택시기사와 멀리 떨어지려고 다른 곳으로 이동. 안내 지도 조차도 없는 하노이에 떨궈져서 찌는듯한 더위에 강렬한 햇살을 받으며 지나가던 사람 붙잡고 Excuse me~  하면서 아이폰에서 불러온 지도와 호텔 명칭을 가르키며 여기 어떻게 가야함?? 이라고 물어본다. 가까이에 버스가 서는 정류장이 보인다. 버스 정류장에 가니깐 그나마 현재위치와 지도가 정류장을 기준으로 간략하게라도 나와있다. 

로컬 시내버스 타고 가는 쎔군


인류의 가장 이해하기 쉬운 언어인 바디랭귀지를 통해 한 소녀의 환심(?)을 사고, 우리가 가려는 호텔을 물어물어 보니 자세하게 알려준다. 갈아타는 버스까지 알려주면서 차장(베트남은 버스마다 차장이 있다)에게 "얘내들 포츄나 호텔 가니까 좀 봐주삼~" 이라는 말도 해준다.  (말을 못 알아들어도 대충 느낌은 알 수 있으니까..) 엄청 고마운 사람이었다.

엄청 엄청 고마웠던 하노이 소녀



드디어 도착! 베트남 하노이 포츄나 호텔. 나중에 알았지만 엄청 좋은 호텔이었다. 배낭여행자로서 이런 호텔에 묶을 일은 절대 네버 없었지만, 지인의 인맥(?)으로 묶을 수가 있었다. 수영장도 있고 헬스장도 있는 엄청 좋은 곳이었는데, 수영장은 밤에라도 이용했으니 대만족!!!

포추나 호텔 수영장



호텔의 에어컨이 그리 시원할 수가 없었다. 재정비를 마치고, 호텔 밖을 나왔다.

도로의 70%는 오토바이


베트남을 하룻밤 있으면서 느꼈던 것은 수 많은 오토바이들, 엄청난 오토바이 소음, 그에 따른 엄청난 매연ㅜㅜ 그리고 신기한 모습들 중에 하나는 예쁘게 강남 나가는 복장을 하고 헬멧쓰고 오토바이 타고 가는 아가씨들;;;;;; 이게 진짜 문화충격!!
베트남을 정말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 여행에서는 정보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기도 했다.

# 하노이 공항에 내려서 시내까지 택시를 타던, 버스를 타던 도착지를 정확히 알려주고 내려야 한다.
# 배낭 여행자들에게는 그래도 돈 생각하면 미니버스가 좋구나 싶다. 단점은 숙소 바로 앞에 내려주는건 아님.
# 여행갈때는 정보를 철저히 조사 하고 나가야함. 최소한 지도라도...하노이는 정말 지도 하나 없어서 개고생한 듯한 느낌.

설정

트랙백

댓글

라오스(Lao P.D.R)를 선택하였습니다.

배낭여행/2011.06 라오스 2011. 6. 15. 23:52



제작년 터키이후에 그리고 작년 일본 이후에 어디를 갈까 고민고민 하다가 여러 나라를 두고 선택하게된 라오스.

티벳은 폭동 때문에 자유여행이 힘들다고 해서 pass
스쿠버 다이빙 오픈 워터 따러 가려고 했지만 남자랑 휴양지 가서 뭐하리오... pass
동유럽도 봤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고, 시간이 일단 적은 편이라 pass
만만한건 라오스 뿐이었습니다.

라오스를 들어가는 방법은 많지만 직장인에게 시간은 금과 같기에 가장 시간이 단축되는 루트를 찾기로 했습니다.
돈과 시간을 교환하는 방법. 베트남 항공(VN)을 이용하여 라오스로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선택한 노선은 [ 인천-> 하노이 IN -> 루앙프라방 -> 비엔티엔 OUT -> 하노이 -> 인천 ]
사실 루앙프라방과 비엔티엔이 서로 바뀔 수도 있었지만 비엔티엔 IN 루앙프라방 OUT은 중간에 Transfer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바람에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엔으로 내려가는 방향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라오스 여행 (2011. 06. 04 ~ 2011. 06. 12)에  쓴돈만 따지면 대략 95만원 정도 사용한거 같은데,
이 중 항공료가 (TAX 포함 + 유료 포함) 자그마치 80만원!!;;
동남아 좋은 나라임미돠 -_-)/ 하지만 실제로 라오스의 물가는 그리 싸지많은 않아요 후후후 사는거랑 여행이랑은 다르니까요~

아무튼 시작합니다.
다른 나라들은 여행기 쓸 생각을 귀찮아서 안했지만 라오스만은 써야겠어요. 
정말 충분하진 않았지만 즐기고 온 곳입니다. 본래 하나의 나라를 돌고 오면 다시 가보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라오스만큼은 나중에 다시 한번 가고 싶은 나라에요.


1. [Hanoi] 비행기 타고 출발!! 베트남으로~~~!!
2. [Hanoi] 여행을 왔으면 무조건 Local Holic (로컬 홀릭)
3. [Luang Prabang] 헬로~ 라오스 루앙프라방
4. [Lao P.D.R]
5. [Lao P.D.R]
6. [Lao P.D.R]
7. [Lao P.D.R]
8. [Lao P.D.R]
9. [Lao P.D.R]

설정

트랙백

댓글

일본 오사카 다녀왔습니다.



다다이마~ (ただいま)
2010. 05. 22. ~ 2010. 05. 25.

백수된 기념으로 잠깐 일본 오사카를 다녀왔어요.
먹고 죽는다는 말처럼 엄청 먹고, 엄청 돌아다니고 왔음.
사실 오사카도 좋았지만 교토는 정말 정말 정말 좋았음. (기모노 입은 귀여운 아이들과 사진 찍어서 이러는거 아님)
난바, 도톰보리, 오사카, 교토, 신시바야시, 신세카이, 알아간건 다 해보고, 다 먹어보고!! 음훼훼훼 기분 좋은 여행이었어요.
 
사진 정리 해야 하는게 일이지만, 그래도 뭐 기쁜 마음으로 남길래요. 음훼훼훼훼~~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

설정

트랙백

댓글

터키 다녀왔습니다.

배낭여행/2009.10 터키 2009. 11. 3. 11:10



2009. 10. 23 출발

이스탄불
셀축(에페스)
파묵칼레
페티예
카파도키아 - 괴레메

2009. 11. 01 도착


설정

트랙백

댓글

[부산 넷째날] 폐막작의 아쉬움을 뒤로하며..컴백홈



★ 에반게리온의 인기인건지...
부산 마지막날. 사실 마지막날에는 폐막작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서>를 봐야 했지만, 급하게 서울로 고고씽!!

아침부터 일어나서 수영만 야외상영장을 가니까 현장판매하는 표를 사려고 기다리는 줄이 벌써 30명쯤 있었다. 그때 시간은 오전 10~11시쯤이었는데 영화 시작은 저녁 8시 였고;;; 표를 파는 시간은 오후 4시부터라고 하는데... 줄 서있는 사람들이란 대단하다 이사람들!!! 이사람들 사이에서 달랑 표 1장들고 있는 나는 "에반게리온 표 팔께요~" 라고 하니 금방 한명이 사버리더라.
표를 팔고 유유히 수영만 야외상영장을 빠져나와 남포동으로 고고씽!!

★ 남포동에서 부산역까지 가는 길...
남포동에서는 나의 훈련소 동기(이하 P군)를 보게 되었어. 나도 참 노안(..)인데, 이녀석은 나보다 더 심해 ㅡㅠ 거기다 내 동생인데 ㅠ_ㅠ 거기다가 무섭게 생겼어 ㅠ_ㅠ;; (아 나 정말 군대 늦게 다녀온 티낸다;;)

아무튼 P군을 만나서 아침겸 점심을 사달라고 하니 부산에서 유명한 것들을 쭉 말하더니 몇가지 안먹어 본 것들이 있다고 하자 바로 이곳 부산 할매집 회국수에 대려가더라구..
오우 이곳 참 맛있었어. 특히 멸치국물이 -_-)bb
회국수는 당연히 맛있고, 일반으로 시켰는데 곱배기로 시켜서 먹을껄 이라는 후회감이 밀려오더라구...

01



밥을 먹고 나오면서 부산 올 때 처럼 버스를 타고 가느냐, 기차를 타고 가느냐에 대하여 고민하기 시작했어.
버스를 타는건 노포동까지 가야하고 버스가 오래 걸리는것을 감안할 때 5시간 정도를 생각했고, KTX는 약 3시간 정도인게지
당시에 시간이 오후 1-2시가 되는 상황이라 5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KTX로 바꿔서 가기로 결정! 거기에 올때는 버스 타고 왔으니 갈 때는 기차 타고 가보지~ 라는 생각이 앞선게 사실이야. 또한 남포동에서 부산역까지는 걸어서도 간다고 하는 P군의 말에 혹해가지고서는;;;(팔랑팔랑 귀)

어쨋든 P군과 함께 남포동에서 부산역까지 걷기 시작했어. 꽤 오래 걸은거 같아. 솔직히 걸으면서 P군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해서 나름 좋았지. 가면서 이런 저런곳에 영화촬영지도 있었고, 부산의 길을 알아둬서 나쁠껀 없었어.


부산역에 도착해서 KTX를 발권하고, 타기 전까지 P군과 이야기 하다가 P군과 헤어지면서 나중에 서울 올라오면 연락하라고 말하면서 서울로 돌아왔어.
나름대로 하고 싶었던 것들은 다 해서 참 보람있었던 부산 3박 4일간의 자유여행! 나중에 여름에 다시 갈께~ ^ㅡ^ 친구들 기다리삼~♡

결론은 폐막식을 못 봤다는게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랄까?
하지만 괜찮았어 나에겐 폐막식보다 중요한 일이 있었으니까..

설정

트랙백

댓글

[부산 셋째날] 남포동 PIFF 거리, 부산 최고의 유흥도시 서면을 가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남포동으로 가려고 준비를 했어. 볼 영화가 오전시간에 있다는 것! [아르피나]에서 남포동까지 고고씽~ 서면에서 갈아타고 자갈치 시장역에서 하차해서 다시 남포동 PIFF거리로 들어섰지.

★ 다시 찾은 남포동 그 곳에서...
첫째날 남포동에 와서 영화를 보는데 정말 허겁지겁 봤었어. 그때는 너무 빡센 영화 스케쥴이어서 영화 한편만 보고 바로 해운대로 가야해서, 남포동을 즐길 시간이 많지 않았지. 하.지.만!! 오늘은 다르다는 것. 어제는 해운대, 광안리를 즐겼다면, 오늘은 남포동을 즐길 차례!!!

아침에 일찍 나오느라 아침밥부터 챙겨먹어야 하자나? 어제 다 생각해뒀어. 바로 남포동에 있는 [완당18번]을 먹기로 결정!

밥을 먹고 <구루>를 관람. 인도영화인데 3시간짜리 덜덜덜;; 그런데 참 재밌더라구 정말로 재밌게 봤어. 여자 히로인도 예뻤고;;;; 하핫~

영화가 끝나고, 1~2시간 정도의 여유시간이 있어서 pc방에서 정보수집을 했지. 두번째 영화는 이번 PIFF의 개막작 <집결호>였어.
어떻게 보면 개막작, 폐막작에 대한 표는 모두 확보해서 보려고 준비한 것 같아. >_<)/

영화를 보고 나와서 옛 군대 선임(그렇지만 동생 -┏);; )을 보려고, 약속을 했거든.. 그래서 시간이 될 때까지 남포동을 두리번 거리면서 돌아다녔지. 상당히 즐거웠었어. 북적북적 사람도 많고 >_< 진짜 골목길에 꽉꽉 사람들도 장사하시는 분들도 많았지

01234


회오리 감자 욜라 맛있더라..



★ 서울 촌놈 부산 최고의 유흥도시 서면에 발자국 꾹!!
아쉬운 남포동을 뒤로하고, 냅다 서면으로 갔어. 서면에 롯데백화점 앞에서 만나기로한 보고싶었던 군대 선임이었던 이놈(이하 J군)을 만나 서면 구경을 하기 시작했어.

부산은 일본인들의 왕래가 많다보니, 일본문화가 쉽게 유입되고, 그래서 그런지 서울과 다른 느낌의 공간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오락실]이라는 거야.
실제로 서울에서는 서면에 있던 오락실 규모를 찾으려면 많이 없는데, 어떻게 보면 일본인들이 많아서 그런다고 이야기 하더라구. J군이 이야기 해줬어.
내가 보기에 진짜 넓었는데, J군이 말하길 이런 규모가 3-4군대 더 있다는데 정말 놀랐어. 커플끼리 오락실 와서 같이 놀고, 좀 뭐랄까 서울과는 다른 문화라고 생각될 정도 였지. 삼성동 코엑스 안에 오락실에서 노는 커플들은 많이 봤지만, 그 곳은 규모가 이곳에 비해서는 엄청 작은 곳이자나.

012

오락실에서 놀면서 철권을 하는데, 난 진짜 철권3할 때의 실력가지고 하는데, 우리 J군 봐주면서 하다가 꼭 마지막 판에서 내가 이겨서 계속 지더라 ㅋㅋㅋㅋ 아 웃겨...
옛날에는 오락실 100원가지고 정말 오래 했는데, 이제는 오락실에서 게임 한판 하는데 300원씩 넣고 하더라... 조금 큰건 500원씩 x 2 하고~ 완전 그래도 오락실에 대한 추억이 많아서 ^^;; 참 재밌었던 시간이었어.

오락실을 나와서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무밨나 촌닭]집에 가게 되었어. J군 말로는 줄서서 기다리면서 먹는다는데, 뭐..... 사진은 그렇게 보이지만 우리는 그냥 가자마자 먹기 시작했지.
01

처음에는 무밨나 촌닭이라고 해서 무슨 말인지 몰랐거든??
그 이야기를 하니깐 J군이 나보고 서울 촌놈이라는거야~
그래서 뭐냐고 물어봤는데 [먹어봤냐 촌닭]이라는 소리더라구.. 사실 간판의 글씨로 보는 것과, 무밨나를 음성으로 들으면 뭔 소리 하는 건지 정확히 몰랐거든~~

무봤나 촌닭에서는 재밌는 에피소드도 있었어. 나와 J군의 자리쟁탈전(?)이 벌어지는 현상도 겪었었지. ㅜ_ㅜ 아 정말 생각하면 진짜 웃긴다 ㅋㅋㅋ

닭집을 나와서는 서면을 몽땅 둘러봤어. 사람 구경도 하고, 서면 구경도 하고, 거리를 걸으면서 J군이 계속 가이드 해주고, 설명해주면서 즐겁게 놀았지.
시간이 지나고 Bar에 가서 맥주 한병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더라구 좀 더 오래 같이 있고 싶었지만 ㅋㅋㅋ
택시 타고 떠나버렸어. 내일 일을 해야 하는 J군이 피곤하기도 하고, 나는 놀지만, J군은 일을 하니까... 평일에 이렇게 만나서 ㅋㅋ

택시 타고 아르피나 까지 1만원에 끊는 부산을 보면서... 서울에서 노는 듯한 기분이 든 것 왜일까? ^^;;;;
단, 다른건 택시 아저씨랑 재밌게(?) 수다 떨다가 도착했다는 것!!

설정

트랙백

댓글

[부산 둘째날] 동백섬, 광안리 그리고 야외상영장




저~~ 앞에 보이는 조선호텔을 바라보며 해운대를 가로질러 가는 도중에 커피 한잔을 사들고 가면서 맥도날드의 마스코트랑 찰칵!

★ 해운대를 따라 동백섬에 오르다!!

동백섬에 도착해서 산책로(?)를 계속 걸어 올라가는중에 보면 운동하시는 분들이 참 많더군요. 거의 다 올라가서는 등대가 있어서 참 이국적인 풍경이 나타났어요. 해안선을 바라보며, 해운대를 바라보며 옆에는 등대!! 캬~~~ 완전 휴양지가 따로 없는 기분이랄까요??

동백섬은 해운대에 있으면 그냥 걸어서 10~15분쯤 걸으면 나오는 곳이죠. 누리마루 APEC 정상 회담이 열렸던 곳으로 유명하구요 ^^
0123

누리마루까지 가는 길에 나오는 곳들이 정말 예쁜 곳이 많았어요.>_<

★ 동백섬 하면 누리마루!!
012345

일단 동백섬을 오면 누리마루에 입장하게 됩니다. 무료개방이라 더더욱 의미가 있죠. (시간은 오후5시까지 입장 가능) 예전에 APEC 정상회담이 열린 곳으로 유명하죠? 들어가면 엄청 큰 십장생을 나타내는 그림도 있고, 정상회담을 한 장소도 있구요. 일단 들어가면 아래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동백섬을 빠져나오게 되더라구요 ^^
012


★ 피플하우스 <아르피나>, 그리고 수영만 야외상영장
드디어 오늘 수영만 야외상영장 부근에 있는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짐을 풀게 되었습니다!! 사실 첫날은 찜질방에서 자느라 힘들었는데, 둘째날 부터는 숙소가 있게 되어서 피플하우스로 지정된 아르피나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는데 상당히 깨끗하고 샤워시설도 괜찮아서 좋았습니다. 물론 옛날에 예약은 했어야 했죠. 9월에 예약했답니다. 그런데 예약할 당시에 제가 가고자 하는 날이 하루 없어서 일단 하루는 찜질방에서 보내게 된것이죠.

아르피나 숙소 내부


숙소에 짐을 풀고, 가볍게 가방 하나만 매고 다니니 날아갈 듯한 이 기분!
일단 어딜갈까 고민했는데, 수영만 야외상영장을 한번 돌고나니 할께 없어진 마당에 어떻게 할까 고민한 나머지 친구의 추천을 받아 광안리로 고고씽!!!!

야외상영장


★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고고씽~!!
부산의 유명한 해운대, 광안리를 둘다 가보게 되었답니다 ^-^
해운대는 여러가지 유흥이고, 광안리는 보통 회를 먹거나 어쨋든 먹으러 간다더군요. 여러가지로 참 다른 부산의 모습이었습니다.

광안리에 도착해서는 가장 눈에 띈 것은 회집이었어요!! 주변이 횟집이 많고, 먹을 곳이 많았지만, 정작 저는 횟집에 가질 않았답니다. 아시다시피 ㅜ_ㅜ 회는 지겹게 먹을 수 있어서....;;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맥주에 닭한마리 해서 먹었어요. 밤이 되면서 야경이 짙어질 때쯤에 광안대교가 불을 뿜기 시작하더라구요 ^^ 이쁘더라구염. 조명이 들어온 광안대교...그리고 슬금슬금 기어나오는 커플들의 압박이 -┏);;

0123



광안대교에서 저녁까지 놀다가 수영만 야외상영장에 가서 <피아노의 숲>을 보게 되었습니다.

만화책으로 봐서 그런지 몰라도 별 감흥은 없었지만, 역시 피아노 소리는 듣기 좋은 소리에요^-^ 영화가 끝나고 5분 거리에 있는 숙소로 돌아와 잘 쉬었답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