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고양이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11. 4. 11. 20:47


아는 동생놈이 갑자기 뜬금없이 던지 떡밥을 덥썩 물었다.
그 댓가가 바로 연극표로 도착. 

옛날에 드라마 했을 때 보지는 않았지만, 내용은 어느정도 다 알고 있는 드라마. 그리고 정다빈.
이걸 연극으로 한다기에 뭐 일단 공짜표니깐 보자~ 얼쑤~

# 재밌다. 상황에 걸맞는 말이 재미있었다.

# 어머? 요즘 연극들은 대놓고 k...하네 (..) 조..좋겠다 연기하는 사람들은 사실 처음이 어렵지 계속 하면....(응? 뭔 말이지?)

# 연극에 나온 여자 고양이역의 누님의 포스가 ㅎㄷㄷ 

# 근데 여자분들은 내타입이 하나도 없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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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앤하이드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11. 1. 3. 21:04



예매 전쟁 당일 날. 컴퓨터 G랄로 인해서 R석 예매를 놓치고, 조지킬 날짜 맞춰서 S석으로 예매. 덕분에 저 멀리 조명에 비추는 그를 어렴풋이 윤곽만 보게 되었다. 지킬앤하이드를 논할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조승우씨를 위해 조지킬로 예매해드렸더니 기꺼이 그에 응당하는 연기와 노래를 보여주시더라. 굿. 감기 걸려서 리액션을 못 해드렸지만, S석이었으니깐 안보일테니 다행이라 생각하자.
역시나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시는구나.

오랜만에 좋은 뮤지컬로 인해 가슴 깊이 감동과 눈과 귀를 호강시키고 간다.

캐스팅 : 조승우, 조정은,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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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42번가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10. 12. 14. 00:23



# 일산에 갈일이 없을 줄 알았더니 이런 좋은 공연 볼려고 처음 가봤다. 첫경험!

# 화려한 비쥬얼, 흥겨운 탭댄스!

# 정말 눈을 땔 수가 없이 화려함이 끝내준다. 그에 걸맞는 음악과 댄스도 한 몫하지만, 역시 뮤지컬은 신나야 재밌어!

# 지각 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뭐 크게 개의치 않아하는 쿨함.

캐스팅 : 김법래, 이정화, 방진의


고양 아람누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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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져 (Closer)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10. 9. 14. 19:42



문근영이 나온다기에 냉큼 예매 완료후에 즐겁게 관람.
연극이 끝난 뒤에  집에 와서 영화를 받았는데, 영화랑 완전 대사도 다 똑같은게라..

사실 난 영화를 너무너무너무 재밌게 봤길래, 근영양이 얼마나 잘 연기해주나 봤거든?
근데 어쩔 수가 없어. 솔직히 야한 말을 많이 쓰긴 해서 야하다곤 생각했지만, 연극 자체에 몰입도는 엄청 떨어졌고, 뭐랄까 역시 문근영은 섹시한 역할이 제대로 어울리는건 아니었으니깐 ^^;;
뭐 그래도 나쁜건 아니었다긔~ 내가 본 어떤 기사에서 문근영이 어떻게 변신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그런 개념 기사를 본적이 있었는데, 완전 그 말 그대로야. 

그나저나 다시본 클로져 영화는 또 재밌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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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포러브 (FOOL FOR LOVE)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10. 9. 13. 21:34



에디에 박건형  / 메이에 김효진
박건형은 잘생긴 남자 사람 / 김효진은 엄청 마른 여자 연예인.

빠른 전개로 인해 몰입도는 좋은데, 역시 연극은 뭐랄까 빵 터지는 임팩트가 없네 -_-;;
근데 연기는 나름 괜찮았음.
정말 무서운건 노인역의 남명렬씨는 진짜 잘하시네 -_-)b 목소리 톤이라든가 분위기라던가 그런것들이 말야.

근데 좀 검색하고 든 느낌인데, 김정화씨가 메이는 더 분위기 나네?? 후후 사진빨인가 -_-a;;
요즘 소셜몰들이 많이 생겨서 좋긴 하다. 반값에 좋은 공연도 보고 후후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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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家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10. 8. 21. 15:25



# 연극이라고 봤는데, 그닦 -_-;  실제적으로 연극 스토리 자체는 많이 지루한편

# 리듬이 없이 그냥 일직선 상의 boring한 무대.

# 유산균, 주동자가 나와서 관객들에게 참여를 유도 하는 부분은 엄청 재밌었음. (연극 보다 이게 더 재밌네)

# 요즘 유행을 타는 티몬에서 예매 한건데!!! 별로... 그냥 그럭저럭.  추천은 하지 않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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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보잉보잉 2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10. 8. 4. 18:14



군복무 시절에 본 보잉보잉을 기억속에 담아두고, 이제서야 뉴 보잉보잉2를 보게 되었다. 
그때 기억이 난다면야 엄청 재밌게 웃겼던 기억 뿐. 
보잉보잉2에서도 여전히 웃음만발. 근데 극상의 너무 억지스러움은 있었지만 뭐 다 그러려니...

그런데 1편때보다는 뭔가 긴장감이 덜하다. 그리고 1편의 복잡스러운 관계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2편을 볼라니깐 여전히 복잡스러운 관계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피곤해 ㅋㅋ 그냥 웃겨줬으면 좋겠는데, 다행히도 남자 두분 중에 한분 - 사진에서 아래 맨 왼쪽의 남자분 - 이 엄청 웃겨줘서 좋았다. 

아무튼 뭐 간만에 대학로 구경도 하고, 혼자간 SK씨는 잘 보셨다고 하고;; 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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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뮤지컬 리턴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10. 8. 4. 09:05



전에 고릴라 크루에서 하는 비보이&발레리나의 후속작이라고 한다. 뭐 비보이&발레리나 때와 마찬가지로 대사가 거의 없이 열심히 춤추고, 마임 연기 하는 그런 뮤지컬!!
지난번 때도 알려줘서 보게 된건데, 이번에도 역시나 그분의 손길(?)로 이벤트로 보게 되었는데, 뭐 비보이&발레리나 때와 마찬가지로 후후 -_-);;

지난번의 임팩트는 좀 사라진듯 하고, 지난번 컨셉과 비슷하게 나가는게 조금 아쉬운 정도..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이지만, 글쎄..  대박 나면 좋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직접 만든건데.. 
이런게 다른 나라에 팔려야지 이거원;;

근데 여자들은 재범이 닮은 남자애 웃통 벗으니깐 아주 좋아 죽을려 함; ㅋㅋㅋㅋ 근데 내가 봐도 몸 잘 만들었더라고; 왕 부럽; 
휴.. 30대 되기 전에 몸 한번 만들어서 사진 찍고, 남겨둔담에 다시 원복 해도 될꺼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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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가 2010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10. 7. 13. 21:34


정말 엄청 오랜만에 문화생활. 요즘 엄청 엄청 바쁘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문화생활은 물론이거니와 영화 볼 시간도 없이 계속 시간은 지나간다. 
마지막날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이자람님이시다. 
사실 예솔이로 엄청 유명하신 분이지만, 나는 이자람님을 처음 알게 된건 Ted x Seoul에서 알게 되었다. 그때는 단순히 판소리를 잘하는분이라 생각만 했는데, 이번 공연을 보니까 이건 뭐 ㅎㄷㄷ 엄청 다재다능하신 분이시네. 노래, 연기, 판소리 기타 등등;;
이자람님의 1인 다역에 한편의 판소리 뮤지컬을 보는 듯한 공연이었다. 
물론 밴드분들도 수고하셨고, 춤?무용? 하신 분들도...

마지막에 이자람님이 曰 : "판소리는 살아있습니다"  라는 말이 엄청 와닿은....공연..
다행히 공연 마지막날 보게 되었는데,  관람기간을 놓쳤다면 2010년 전주세계소리축제 (10월1일~5일)에 볼 수 있다고 한다.

오랜만에 가본 예술의전당은 많이 좋아진듯!! 잔디도 생기고 내가 군대가기 전만 하더라도 저런거 없었는데...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다들 나와서 편하게 노는거 보면서 아~~ 좋구나 라고 생각해버렸지만... 집값이 장난이 아니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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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락시터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10. 6. 24. 00:48


이벤트 당첨이 되서 정말 정말 오랜만에 보러갔던 뮤지컬 락시터.
대학로에는 정말 정말 오랜만에 가보게 되었다. 그리고선 대학로를 돌아보지도 않고;;
대학로 도착 -> 뮤지컬 관람 전 간식 흡입 -> 뮤지컬 관람 -> 지하철로 집 도착으로 전혀 -_- 대학로를 구경하지 않았음.

어쨋거나 Anyway, 대학로 연극이나 뮤지컬이 그러하듯 잘 선택하면 대박인데, 이 락시터 엄청 재밌게 봤다능.
엄청 웃기데~~ 난 낚시에 대한 취미가 전혀 없고, 앞으로도 취미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 중에 한명인데, 연출된 상황이 일반 낚시 하는 사람들의 삶이라는걸 보면 낚시도 뭐 하기나름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여러가지 꽁트를 묶어서 낚시터 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가지고, 엄청 웃겨 주시는데, 뭐 진짜 엄청 웃어줬고,
마지막에 관객과의 호흡이 있어서 관객 한분이 무대로 올라가게 되었는데! 여기서 대박.
올라온 사람이 간단히 말하면 군대 병장때 의무병을 했는데, 그때 꼬신 여장교와 결혼해서 잘먹고 잘산다는 그런 이야기 였는데 이부분에서 정말 군대 다녀온 사람으로서 말하지만, 엄청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더라. 역시나 연상에 남자 나이가 엄청 어렸는데 얼굴은 전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보게 된다면 엄청 죄송하지만요. 괜찮아요. 저도 제 나이로 안보니깐요 -_-;;; )

아무튼 그냥 단순히 소소하게 말하지만 추천함.
Special Thanks to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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