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여행





아이슬란드 여행 

(2015. 06. 07 ~ 2015. 06. 21)


미리 떠나는 여름 휴가



이렇게 올려두면 나중에 언젠가는 보겠지 싶어서 올리지만



우리는 렌트 + 캠핑 위주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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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 - 3. 사막 오아시스 그리고 샌드 보딩(sand boarding)

여행기 - 남미/페루 2013. 9. 11. 11:20


메트로 버스를 타고 센트럴(시내 중심지)로 이동했다.


세계 어느 도시든 각 나라의 수도에 가면 거의 모든 도시에는 투어 버스(Tour Bus)가 존재한다.

2층 버스로 되어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관광의 최적화 동선을 마련해준다.

타고 싶었는데 비용상의 문제로 안탔다. -_-a


사실 리마(lima)에서 관광지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어딜까????????

책에서 봐도 글쎄.....딱히 땡기지 않고 -_-


리마의 투어 버스

여튼 시내 관광이나 그냥 돌아다니면서 이 곳이 제일 발달했거니 하며 돌아다닌다.

어쨋거나 건물들이 다들 크고 으리으리 하다.


페루는 그리 잘 사는 국가는 아니다.

빈부의 격차가 심한 나라이기도 하고, 페루의 일반 서민 사람들의 습성?? 또한 음... 좀.... -_-a

충성심 따윈 개나 줘버려~~~~ 랄까나?

문화적인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문화적인 차이에는 생활 수준도 반영되어져 있었다.


012


 돌아다니다가 하도 볼 것이 없길래 가이드 북에 적혀있길래 방문한 해골 무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여러가지 보는 투어였다.

생각보다 퀄리티도 좋았고, 가격 대비 대 만족!!

국제 학생증이 있어야 했었나?로 기억된다.

(챙겨가자 국제학생증)


여행 잘 되도록 기도합니다


# 리마 센트로 관광 포인트

- 어디서든 주변 탐색 철저히. 가방은 앞쪽으로 하고 다니자. 소매치기 조심.

- 투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 이용하자.

- 해골 무덤 상당히 좋았다. - 입장료 7sol (학생증 지참 으로 기억)

- 영어가 필요하다면 주변 젊은이들에게 물어보자. 대학생들은 어느 정도 영어가 되더라.

- 교회 또는 성당을 들어가면 에티켓을 지키자.

- 버스표 구매는 큰 마트(까르푸 같은) 안에 버스표 매장(?) 매대(?) 같은게 있었다. (리마 <-> 이카) 왕복 62 sol


리마(Lima)에서 이카(Ica)라는 도시로 이동한다. (편도4시간) 이카에 도착해서 와카치나(Huacachina)로 갈 것이다.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 위하여 아침 일찍 부터 터미널로 향했다.

우리가 묶고 있는 숙소와 거리가 좀 되더라.

시간상의 이유로 택시를 타기로 했다.


숙소에 있는 매니저의 남편(!)이 현지인이기에 도움(!)을 받았다.


여기서 잠!깐!만~!!!

페루의 택시 이야기

페루의 택시는 지정 정찰제가 아니다.


선 흥정 후 탑승이 기본이다.


택시 가격은 우리나라 수준에 비하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지만,

어차피 관광객은 길을 모른다는 전제가 깔려있기에 날로 먹으려 든다.

보통 2배~4배 가격을 부르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관광객 뿐이라면 최대한 최대한 깎을 대로 깎아 보고 타기로 하자.

어차피 그렇게 해도 택시기사는 이득이다.

왜냐면 우리는 거리 비용을 모르기 때문에!!

때문에 대충 검색해봐서 포인트 ~ 포인트가 어느 정도의 비용인지는 알고 타야 한다.

거기서 +5솔 정도 까지 더 주고 타는건 부담이 안되지만, 그 이상은 어휴~~~


흥정이 되지 않으면 다른 택시를 골라라.

어차피 택시 기사는 많다. 나름 착한(?) 택시 기사는 제 값 +2~3 정도로 협상에 응할 것이니..


포비네 하우스 에서 버스 터미널 까지 10솔에 해결봤다. 엄청 고마웠다.


바로 옆 동네 가는데 4시간.

도대체 남미 대륙의 크기를 가늠할 수가 없을 정도로 넓다.

우리 나라 부산 가는 길이자나 ㅠㅠ;;;

하지만 이건 시작이었음을 난 아직 몰랐지. 남미 여행에서 버스 오래 타기를 몸소 체험해보리라고는....


이까(Ica)에 도착해서 와카치나(Huacachina)라는 바로 옆 동네 마을로 가기 위해 또 택시를 타야 했다.

검색에 검색을 통해 택시비는 (2012년 11월 기준) 5솔로 통일 되어져 있음을 알았고, 역시나 선 흥정 후 탑승.


와카치나(Huacachina) 도착!!!


사막 위의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 (Huacachina)

오자마자 숙소를 찾아야 했고, 태양 빛이 쨍쨍 내려쬐는데 열심히 발로 뛰어 발견한 숙소


Banana Hostel & Restaurant (25 sol)

가겨대비 만족 하는 호스텔이었다.



구경 좀 할래?


012345

사실 와카치나에 들린 이유는 다름 아니라 버기 투어 (Buggy Tour)를 하기 위해서 들린 것이다.


사막형 지프 버기(Buggy)를 타고, 사막 샌드 보딩(Sand Boarding)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에게 유명하다.

이 마을은 사막 안에 오아시스 호수가 있어서 그 아름다움이 더해지기에 관광지로서의 딱 그 역할이 제대로다.

마을도 걸어서 20분-30분? 정도면 한바퀴 쭉 돌 수 있는 엄청 작은 마을이다.


버기 투어를 가서 찍은 사진들

오빠 보드 좀 탄다?


아저씨 매수 중 (응?)


이것이 바로 버기다


서서 타는 재미 보다


엎드려 타는 재미가 더 재밌다


와카치나 마을이 한 눈에 보인다


보드 들쳐 메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유후~


쉬는거다


와카치나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위 사진의 모자를 버기 타고 달리는 도중에

사막의 어딘가로 날아가 버렸다.


버기를 세우고 싶어도 스톱!! 이라는 소리는 버기의 엔진 소리에 들리지도 않는다.

나의 첫 해외 여행인 호주를 제외하고, 모든 나라를 함께 했던 모자 였는데

진심 아쉬운 모자. ㅠㅠ


어디 가서 다시 구입 할 수 도 없는... 아 안타깝다 진짜로~~!!!


# 와카치나(Huacachina)관광 포인트

- 리마 -> 이카 -> 와카치나 (버스 - 31 sol, 택시- 5 sol)

- 버기 투어 (35 sol ) + 사막 이용 TAX (3.7 sol)

- 버기 투어는 오후에 하는게 일몰을 감상 할 수 있어서 좋음

- 전자 장비들 모래 주의 - 방수 팩이 필요

- 밖에 노출되어 있는 온 몸의 구멍이란 구멍에서 모래가 나오는 진귀한(?) 경험을 하게 됨;;

- 해가 쨍쨍한 낮에는 숙소에서 쉬고, 버기 투어 하고, 밤에는 돌아다니자. 조용한 시골 마을이라 좋다.

- 시간만 된다면 2박 3일 추천. - 하루는 버기 투어, 하루는 그냥 호스텔에서 쉬며 놀기만 해도 즐거울 듯.


사실 하루 더 놀고 싶었는데, 이스터 섬으로 가는 항공권을 미리 예약 해두었기 때문에,

시간 상의 이유로 1박만 하고 다시 리마로 올라왔다.


그래서!! 여유가 된다면 2박 3일을 추천한다.
오래 있으면 할 것 없으니까 딱 하루는 놀고, 하루는 쉬고~ 룰루 랄라~


맥주 맥주 맥주!! 그놈의 맥주는 시도 때도 없이 마신다.

Quiero una cerve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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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 - 2. 페루(Peru) 리마(Lima)로 IN

여행기 - 남미/페루 2013. 9. 9. 15:30


사실 남미 못 갈 뻔했다.


예약해둔 남미 항공권을 한 순간에 날릴 뻔한 순간이 있었다.


타 국가간의 이동 이라면 약 3시간의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자국 이동은 1~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가는거 생각하면 되듯이)

라고 생각했다.


첫 입국은 스페인(Spain)

그리고 약 10일동안 스페인을 가볍게(?) 돌았다.

차후 유럽 여행기도.... 언제 쓰냐?? 남미도 엄청난데?? -_-


스페인의 마지막 도시인 바르셀로나(Barcelona)에서 비행기 이동이 있었다.


바르셀로나(BCN) to 마드리드(MAD)

약 4시간의 대기시간

마드리드(MAD) to 리마(LIM)


여기서 시간이 늦어서 BCN to MAD행 비행기를 제 시간에 타지 못 했다.


참 바보같은 소리지만, 경비를 아끼기 위해 기차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는데,

기차 시간이 1시간에 2대 정도 정해져서 온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것이었다. -_-;;

사실 쉽게 공항버스 탔으면 한큐에 왔을텐데 말이지.


어찌 되었던 청천벽력 같은 소리다.


티켓팅 지점에 가니깐 남은 시간은 50여분 정도. 당연히 티켓팅도 안해주고 안들여보내준다.


남은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어쩔 수 없는 선택.

바로 다음 비행기를 티켓팅 하기로 했다.

약 4시간의 대기시간이 존재 했다는 사실이 다행이라는....


기존에 예약한 비행기 10만원 정도 + 한화 25만원 정도(직접 바로 구입)의 출혈

어쩔 수 없는 대를 위한 소의 희생!!!!!


그렇게 나는 2012년 11월 11일 남미 - 페루 리마에 도착했다.


INCA KOLA남미에서 인증한다는 잉카콜라 자양강장제의 맛과 비슷하다



페루 공항에서 부터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한다.

공항을 나서자마자 털림 당하기 쉬우니까 매의 눈으로 요리 조리 잘 살펴야 한다.


페루 리마 공항에 도착하기 전 공항에서 배낭을 보내기 전에

절대 배낭에 비너를 포함해서 작고, 달리고 뺄 수 있는 것들을 배낭에 장착하지 말자.

공항 직원들이 철붙이 라는 것을 알고 싹 수거(?) - Stealing - 해간다.

비너는 나중에 트래킹을 할 때 필요한 존재다. 무조건 가방 어딘가 따로 보관을 해두도록 하자.



스페인에서 미리 예약 해두었던 페루 리마 포비(Pobe) 하우스에 가기로 예약 해둔 상태였고,

처음이라서 좀 걱정이 되는 감이 없지 않아 포비네에서 콜택시 예약을 걸어두었다.

공항에서 마중나온 아저씨와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간단하게 배운 스페인어를 사용하면서 숙소에 들어왔다.


포비네 : https://www.facebook.com/groups/casapobe/

포비네 카페 : http://cafe.daum.net/peruhappyhouse


간단히 휴식을 취하고, 배낭을 숙소에 놔두고 관광객 모드로 전환.


포비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메트로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한다.

(지하철의 발달이 아닌, 지하철처럼 특정 정류장에서만 서는 버스가 존재한다. 우리나라 버스전용차로 처럼 전용차선도 존재)


페루 리마에서 가장 부자 동네라고 하는 미라플로레스 지역에 가보기로 한다.


지구에서 어딜 가던지 다 사람 사는 동네다.

특히 부자 동네라고 하는 곳은 어딜 가든지 대략 비슷한 느낌이 든다.


현대적인 건물들. 깨끗하고 편한 인프라 환경. 한 껏 멋을낸 사람들.


미라플로레스는 딱 그런 곳이었다.


라르꼬마르(Larcomar) 쇼핑몰 오른쪽은 태평양!!



쇼핑몰을 돌면서 어라? 어라? 하는 나의 매의 눈을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바로 NIKE WE RUN PERU 10k가 이 곳 미라플로레스에서 하필이면 오늘!! 했던 것이었다.



2012년 10월 28일 나는 NIKE WE RUN SEOUL 10k 를 뛰고 난 후에 출국했다.


만약 비행기가 오늘이 아닌 어제 도착했다면, 나는 아마도 이 대회에서 함께 뛰었을 것 같다.

(사실 미리 알아가긴 했는데, 날짜가 이렇게 맞춰질 줄은 몰랐었다)


별다방(Starbucks)에서 한 껏 된장 냄새를 풍기며 쉬고 있는데


WE RUN PERU를 했던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이었다.


다짜고짜 되도 않는 스페인어를 들이대며(!) 멈추게 한 후에 영어로 전환(!)하여 같이 사진을 찍는 만행(!)을 저지름.


나도 그 번개티 있어요. 가지고 왔어요 ^ㅁ^ 잇힝~~



아쉽다. WE RUN PERU 10k


# 미라플로레스 관광 포인트

- 안전하고 편리하고 좋은 인프라

- 환전은 여기서 했다. (2.55 sol = 1$)

- 그냥 평범하게 이웃 동네 간 것 마냥 쇼핑몰과 잘 정돈된 공원(사랑의 공원)이 인상적이다.

- 미라 플로레스를 벗어나면 진짜 극대비의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 센트로(중심지)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


자!! 다음은 리마의 중심지로 가보도록 하자~~



번외로....


아쉬운 마음에 남미 대륙의 나이키 WE RUN 일정을 검색 했는데!!!


나이스!!! 하게도..


WE RUN SANTIAGO 10k 2012


기다리고 있어라. 오빠가 간다~~~~~~아아아아아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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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 - 1. 장기 여행 준비

여행기 - 남미/페루 2013. 9. 9. 15:00


장기 여행을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은 뭐가 있을까요??


저는 정말 중요한 포인트(!)만을 콕콕 찝어서 설명 드릴께요.


-_-;;;;;;



우선 현실과의 타협 따위를 직시하지 않고, 정말 잘 다니고 있는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합니다;;;;


정말 쉽죠?? '-^)b (찡긋)



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 입니다!!!


한국 음식을 배 터질 때까지 마음껏 먹습니다.


왜냐구요???


후후후 장기 여행 안가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김치 먹으면서 눈물 흘리게 됩니다.


아 물론 저는 안그랬는데 주변이 그러더라구요. -_-a




또 중요한 것 중 하나.


황열병(yellow fever) 접종을 해야 합니다.


나중에 그 증서가 필요하거든요.


꼭 접종 하도록 합니다.




자 그럼 헛소리 그만 하고 이제 준비 좀 해볼까요???



왜 짐은 싸면 쌀수록 늘어날까?? 버릴껀 버리고 안가져가야 하는데 도대체 왜!!!!! 이 욕심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이오??



일단 여름을 기준으로 짐을 싸도록 합니다.


왜냐면 제가 여행을 가는 시간은 여름의 날짜이거든요.


기본적인 사항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우리에겐 정이 있으니까요. =_=


라고 하지만 쓸때 없는 소리...는 없습니다.



트랙킹을 하는가? 에 대한 물음에 따라 짐을 준비하는 것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어요.


남미에서 좋았던 곳 중에 하나인 칠레 - 토레스 델 파이네 (torres del paine) 국립공원에서의 W 트랙킹은 진짜 좋았어요.


하지만 토레스의 날씨는 겨울의 그것과도 같아요.


여기서 물품의 준비를 약간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배낭.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남자 , 3개월 이상의 여행이라면 최소 50L 이상의 배낭이 필요합니다. 넉넉한게 좋아요.


# 전자 기기 (여행 가기 전에 미리 셋팅 해둬야함)

노트북 : 정보 획득에 필요한 물건. 인터넷, 사진 백업이 주 용도. 무게는 최대한 적은 것. 넷북 종류가 甲.

스마트폰 : 인터넷, 노래, 시계, 알람, 지도, 사진 등등의 만능 엔터테이너. (도난 주의)

사진기 : 더 좋은 사진을 위하여 가지고 가는...

외장 HDD : 사진과 백업에 필수. (매우 중요함) 여행 가기 전에 드라마로 꽉꽉 채워 갑니다.

각종 충전 케이블들. 외장 배터리는 필수.

이어폰은 2개(단선과 도난의 위험)


# 의류 (남자 기준)

사진은 예쁘게 찍히고 싶고..... 그렇다고 많이 가져가면 안되고.... -_-a 악순환의 고리.

양말, 속옷, 세면도구는 기본.

바지 : 반바지 x 1, 수영복 x 1, 긴 바지 x 1, 잘 때 or 맘대로 입는 바지 x 1, (트랙킹 유무에 따라) 등산 바지 x 1,

상의 : 반팔 x 2-3개, 긴팔 x 1-2 정도 챙겨가자.

신발 : 트랙킹을 안한다면 운동화(혹은 멋내기 신발용) x 1,  슬리퍼류 x 1, (트랙킹 유무에 따라) 트랙킹화 x 1

재킷 : 고어텍스류의 재킷 x 1, 경량 구스다운 x 1, (필요에 따라) 바람막이 x 1 (역할을 고어택스류의 재킷이 대신하긴 한다)


옷은 가서 버릴 옷들로 2-3개 가지고 가는게 유리해요.

실제로 바지는 각 나라에서 살 일이 별로 생기지 않지만,  상의는 각 나라에서 파는 걸로 사서 입으면 충분하죠.

상의 중에 기능성 옷도 가지고 가면 유리합니다. 더운 동네에 가면 기능성 옷이 기능을 발휘하니까요.


신발은 부피 떄문에 가장 꺼리는 품목인데, 2-3개가 적당한 듯.

트랙킹을 한다면 트랙킹화가 있으니 걷는 신발보다는 멋내기에 중점을 둔 신발을 하나 가지고 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 필수 물품

침낭 - 트랙킹을 위해서는 필수. 사실 침낭은 베드 버그의 침략(?)에서 정신적 및 육체적 으로 벗어나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

자물쇠 - 편리성을 위해 번호식 사용. 주관적 취향에 따라 구입.

잠금 장치류 - 가방 연결에 사용

손톱깎이, 귀이개 등등

# 있으면 좋은 것들

여행책자 - 있으면 좋지 나쁘지는 않아. 무게 때문에... 고려-_-

우산 보단 우비 - 일회용도 나쁘진 않지만, 오래 자주 쓰는 걸로 하나 사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맥가이버칼 x 1 - 알죠? 근데 공항에서 빼앗기지 않게 가방 속에 넣어두는 것이 중요해요.

와인 오프너 x 1 + 와인 보관 뚜껑 x 1 - 정말 있으면 좋은 것 들 중에 하나에요.

세탁소 옷걸이 x 3  - 이 아이도 배낭 여행 때마다 꼭 챙겨가는 물품 중에 하나. 빨래를 쉽게 걸 수 있음요. 무게도 안나가. 쵝오!!

여행용 빨래줄 x 1 + 집게 - 정말 있으면 좋은 것 중에 하나.

건전지 - 필요에 의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사는게 제일 쌉니다

휴대용 수저, 젓가락 - 필요할 때가 존재합니다.
후레쉬 - 밤에 안보일 때 필요해요

간이 의자 - 저렴하게 파는 간이 의자. 무게도 가볍고 잠시나마 엉덩이 깔고 쉴 때 유용합니다.

혹은 1인용 등산 바닥 깔개 - 무게도 가볍고 부피만 조금 신경 쓰면 괜찮은 물건 이에요.


생각보다 캠핑도구들이 여행 도중에 유용하게 도움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었어요.



# 돈 관리 (제 방법)

우선 이미 자주 쓰는 계좌(본인은 신한은행)가 있을 것이에요. 인터넷 뱅킹이 되겠죠? -> 카드는 있어도 안가져갑니다.

해당 은행(신한)에서 계좌를 하나 새로 만듭니다. -> 입출금 카드를 2장 만들어요

시티 은행에서 계좌를 하나 가지세요. 이체 수수료 $1의 매력!! -> 입출금 카드를 2장 만들어요.


자주 쓰는 계좌에서 필요시에 각각 필요시에 인터넷 뱅킹 이체를 합니다.  카드는 1장은 배낭에, 1장은 소유합니다. (분실시 대비)

부모 계좌를 털림 당하지 못 하도록 만들고, 최소한 자식 계좌만 털리게 되는 방법이에요.

신용카드는 어쩔 수 없이 1장 가지고 갑니다. 급 상황에 대한 대비이죠. 지갑 안털리게 조심하세요.


# 한국형 먹거리들

캔김치, 라면, 튜브 고추장, 소주 페트병??, 담배?  필요와 기호에 의해서 챙겨갑니다.



너무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생각 해내어 적느라 많이 빠진 물품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물품은 준비 잘 해야 합니다.


준비한 만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저는 앞 뒤로 가방 한개씩 매고 갔답니다.


-_-;;;


저도 장기 여행이 처음이어서 배낭 무게가 무거웠어요.


다시 또 하게 된다면 최적화(!) 시켜서 출발하겠죠!!


자 다음 부터 정말 여행기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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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 - 0. 꿈★은 이루어진다.

여행기 - 남미/페루 2013. 9. 9. 09:00




2012. 11.11 - Peru - Lima (IN)

2013. 02. 10 - Brazil - Rio de Janeiro (OUT) 


3개월 간의 남미 여행.


지금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글을 다시 써야 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긴 한데 그건 차차 말하기로 하고...


사람이 행복 해지기 위하여 행동하는 것들 중에 여행 이라는 키워드가 반드시 존재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왜 20대 초반에 배낭여행 한 번 못 해 봤던지, 군대 가기 전에 딱 한번 호주 배낭 여행을 다녀와서

사실 무엇인가를 느낄 새도 없이 군대에 들어갔고, 나온 이후에는 여행 이라는 부분을 제대로 행하지 못 하고 있었다고나 할까?


회사를 다니면서 휴가로 가는 여행은 진짜 시간 탐험대 수준의 여행이 되어버리고,

정해진 시간 안에서 최대한의 것들을 뽑아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여행이 주는 여유라는 것을 느끼긴 하지만 빙산의 일각일 뿐.


장기 여행이라는 것을 해보고 싶었지만, 현실의 여건이 맞춰주지 않았고, 그냥 이대로 계속 휴가로 떠나야 하나 싶었다.



남미.....


사실 엄청 먼 대륙이라는 생각과 함께, 과연 갈 수 있을까?? 싶었다.


뭐 여행.... 말로는 간단하다.


나의 여행 파트너인 찰스형과의 당시 대화.


찰스 : "야 남미 가볼래?"


쎔 : "ㅇㅇ 좋지 남미 언제?"


찰스 : " 뭐 아직..... "


쎔 : " 마추픽추... 우유니... 이과수 ㅠ_ㅠ)b 아 멋지다... "



....

....

 

2012년 2월 즈음~~


회사 잘 다니고 있는데, 진짜 정말 찰스형이 항공권을 덜컥?? 예매해버렸다.


덕분에 얼떨결에(????) 같이 구입.


찰스형은 나한테 약을 잘 판다. 정말로.... 진짜로......



남미의 기본 정보를 파악하고, 우기의 우유니를 보기 위해서 11월 출발로...날짜를 고정 시켰다.


어라??????????????????????????????

 


생각 없이 건넨 한마디로 일이 시작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장기 여행의 시작이 되리라고 어렴풋이 생각했지만,


 정말 최고로 즐거웠던 여행의 시간이었다.



30살이 되기 전에 장기 여행을 떠나고 싶었거늘....


30살에 드디어 이루게 되었다.


꿈★은 이루어진다.



현실적으로 이루기 힘든 꿈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지만....


그래도 도전하는게 좋고, 지금 아니면 못 해볼 것 같아서 이렇게 하게 되었다.



다녀온 지금에 이 글을 쓰면서 말하지만,


장기 여행에 대한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단 한 번 뿐인 인생에 과감히 투자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인생 뭐 있니? 어차피 단 한번 사는 인생.


행복하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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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기 전엔 죽지 마라

문화생활/책 2007. 6. 27. 09:04


자전거와 여행이라는 소재를 하나로 묶어서 보여주는 패키지 알림서 같은 이 책. 사실 무척이나 읽고 싶었다. 1, 2편으로 구성되었지만, 1편이 진짜 여행기이기에 여러 장면들이 내 머리속에서 떠다니면서 진행되었다.

일단 지은이 - 이시다 유스케 -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뿐.
어떻게 자전거로 여행할 생각을 했을까? 사진에서 보기와 같이 마른 체형에 상당히 외소해 보이는데 세계여행을 할 만한 폭발적인 힘은 대체 어디서 나왔을까? 하는 의문이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하지만, 글을 읽다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여행은 자기 자신만의 힘이 아닌 7년동안의 여정안에 만난 수많은 사람들, 또 수 없이 지나온 도시들 안에서 나 혼자만이 아닌 언제나 함께 하는 친구들이 있기에 가능한 여행인 것이었다. 라고 설명한다.

그는 섬세한 감성과 따뜻한 인간미를 지니고 있는 지은이기에 책의 마력에 점점 더 빠져들 수 있었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 많은 이들과 함께 축복과 보살핌 속에서 살아가는 행복한 존재라는 값진 경험을 이야기 해주는 그의 여행을 좀 더 느꼈으면 좋을 순간에 책은 끝난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한번쯤은 현재에서 일탈을 꿈꾸게 된다.
일탈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 여행이라는 점이다.
여행안에서 자아를 찾고, 재미와 사람간의 유대관계를 맺고 끊음이 하나의 추억이 되고, 경험이 되는 것이다.


아~! 여행 가고 싶다~ 그리고 나의 자아를 발견하고, 세상의 지혜를 얻으며 나의 자랑스러운 여행 후기또한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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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를 다녀오다 - 2006. 08.

에피소드/생활 2006. 9. 6. 21:15


여름의 막바지 무렵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정기 휴가를 나왔어.
여름 휴가를 잘 보내기 위해 생각한 것은 여행!!!
여행을 가기위해 계획했던 수 많은 일들이 여러가지 변수에 의해 변경되고 캔슬되어버렸지.
그러나 새벽 5시까지 술집에서 노가리까면서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 고민만 하던 우리들.

야! 몰라~ 내일 일단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모여! -_-
뭐 모이면 어떻게든 되겠지!!!

그런 이후에 출발한 석모도 여행 (..)
참 .......................지금 와서 생각하면............... 돌발행동이었다 -┏)

분명 내 입으로 1박2일용 물품 챙겨!! 라고 했으면서!!!
나는 티셔츠 한개만 달랑(빤스도 없이!!!) 가져가서는 약간 꺼림칙한(?) 여행이 되었다는 그런 슬픈....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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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여행가방

문화생활/책 2006. 6. 12. 09:58


떠나는 이 남겨준 또 다른 하나의 책인 이 기행산문집은 나에게 있어서 판도라의 상자와 같이 열지 말아야 하는 상자처럼 읽지 말아야 할 책이 되어버렸어. 특에게 책을 3권 받았는데 제일 마지막에 읽게 되어버린 책이기도 하지.
읽게 되면 내 자신의 감정을 주체 못하게 될까 걱정하게 하는 중요한 선택기로의 책이었거든
솔직히 부대 생활에 있어서 인내. 그 하나만으로 버티고, 모든것을 다 참을 수 있어도, 여행에 대한 소재거리는 왠만하면 끄집어 내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지.
서핑을 하다가 간혹 여행 사이트에 들어가게 되면 그 서핑하는 동안은 참 즐겁게 사진도 보고, 여행기도 보면서 놀지만.. 다 보고나면 밀려오는 허탈한 감정에 주체 못할 감정 폭발이 이뤄지기 때문이야.
(속에서 뭔가가 부글부글 끓는 기분을 아는 사람들은 알까?? 나만 그렇지만은 아닐테니....)

박완서님이 사진에서는 남자처럼 보여서 남자이구나 했는데, 알고보니 여성이시네? -┏) 잠깐 놀라주기도 하면서 읽게 되어버린 책.

어쨋든 이 여행집을 읽음으로서 또 여행에 대한 뽐뿌질을 받게 되었어.
그나마 나를 심심찮게 달래주는 것은 국내쪽 이야기뿐 -_-a.... 만약 내가 나가서도 놀러 갈 수 있는 곳은 국내 뿐이니까 말야.
하지만 난 책을 읽을때 정말 즐겁게 읽은 곳은 티벳 쪽과 중국 백두산 쪽을 즐겁게 읽었어. 솔직히 가봤으면 하는 곳에 관심이 많이 가는건 어쩔 수 없는 사람의 심리인가봐~

책을 읽으면서 묘사한 감정과 단어의 선택에서 정말 어떻게 이런 말을 쓸 수 있는 것일까? 하면서 놀라 두번 세번 같은 구역을 반복해서 읽기도 한 책인것 같아. 글을 해석해야 한다고 할까?
완숙한 글의 느낌은 이런것일까? 하면서 나름 생각하면서 여행에 대하여 즐겁게 상상을 하게 만들어준 책. - 잃어버린 여행가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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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 + 외암리 민속마을 + 서울 패키지

에피소드/직장 2005. 4. 9. 12:30


날씨가 너무 좋은 금요일 충북 온양에 내려갔었지. KTX 천안아산역의 개통으로 1시간도 안되게 도착 할 수 있는 온양인데....... 무궁화호 타고 온양온천역에 내렸어.

온천에 가는거라면 이 얼마나 너무나 좋을까!!?? 하지만.....OTL
(놀러온게 아니란 말이지 ㅜ_ㅜ)

일단 온양온천역에 내린 후에 차를 타고, 밥을 먹으러 갔어.
간 곳은 송악성이라는 중국요리집.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 >_<; 진짜로 중국집 간 곳들 중에 여기가 최고 맛있었던 곳이야. 나중에 정말로 다시 오고 싶어지는 곳이기도 해!!! (불끈!!)

밥을 먹고 난 후에 차로 돌아가기 직전에 잠깐 외암리 민속마을에 들렸어.
시간이 얼마 없어서,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그냥 바깥에서 사진 몇 장 찍고 다시 돌아갔어. 나중에 다시 와서 한번 제대로 꼭 들려야지!!


나름대로 여기서 누나 사진도 찍어주고, 나도 마지막 저 돌다리 위에서 사진찍고, 샤방 *>_<*

날씨가 너무 좋고, 햇빛이 강렬하여 얼굴을 찡그려서 사진이 잘 못나온게 너무 슬퍼.. 거기다가 누나는 사진을 잘 못 찍어!! 흥! 난 누나 사진 잘 찍어줬는데 -_-++

※ 주의 : 여기서 나오는 누나는 유부녀이심 -_-;; (혹시나 하는 생각에..)

놀자 모드로 놀다가 이제 일하러 도착(..) 난 더 놀고 싶어요 >_<;;

주위에 꽃이 너무 많이 핀 것이야 >_<)/ 사진 몇 개 !!

냉이꽃 (이래..)

뭔 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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