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둘째날] 동백섬, 광안리 그리고 야외상영장




저~~ 앞에 보이는 조선호텔을 바라보며 해운대를 가로질러 가는 도중에 커피 한잔을 사들고 가면서 맥도날드의 마스코트랑 찰칵!

★ 해운대를 따라 동백섬에 오르다!!

동백섬에 도착해서 산책로(?)를 계속 걸어 올라가는중에 보면 운동하시는 분들이 참 많더군요. 거의 다 올라가서는 등대가 있어서 참 이국적인 풍경이 나타났어요. 해안선을 바라보며, 해운대를 바라보며 옆에는 등대!! 캬~~~ 완전 휴양지가 따로 없는 기분이랄까요??

동백섬은 해운대에 있으면 그냥 걸어서 10~15분쯤 걸으면 나오는 곳이죠. 누리마루 APEC 정상 회담이 열렸던 곳으로 유명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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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마루까지 가는 길에 나오는 곳들이 정말 예쁜 곳이 많았어요.>_<

★ 동백섬 하면 누리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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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동백섬을 오면 누리마루에 입장하게 됩니다. 무료개방이라 더더욱 의미가 있죠. (시간은 오후5시까지 입장 가능) 예전에 APEC 정상회담이 열린 곳으로 유명하죠? 들어가면 엄청 큰 십장생을 나타내는 그림도 있고, 정상회담을 한 장소도 있구요. 일단 들어가면 아래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동백섬을 빠져나오게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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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플하우스 <아르피나>, 그리고 수영만 야외상영장
드디어 오늘 수영만 야외상영장 부근에 있는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짐을 풀게 되었습니다!! 사실 첫날은 찜질방에서 자느라 힘들었는데, 둘째날 부터는 숙소가 있게 되어서 피플하우스로 지정된 아르피나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는데 상당히 깨끗하고 샤워시설도 괜찮아서 좋았습니다. 물론 옛날에 예약은 했어야 했죠. 9월에 예약했답니다. 그런데 예약할 당시에 제가 가고자 하는 날이 하루 없어서 일단 하루는 찜질방에서 보내게 된것이죠.

아르피나 숙소 내부


숙소에 짐을 풀고, 가볍게 가방 하나만 매고 다니니 날아갈 듯한 이 기분!
일단 어딜갈까 고민했는데, 수영만 야외상영장을 한번 돌고나니 할께 없어진 마당에 어떻게 할까 고민한 나머지 친구의 추천을 받아 광안리로 고고씽!!!!

야외상영장


★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고고씽~!!
부산의 유명한 해운대, 광안리를 둘다 가보게 되었답니다 ^-^
해운대는 여러가지 유흥이고, 광안리는 보통 회를 먹거나 어쨋든 먹으러 간다더군요. 여러가지로 참 다른 부산의 모습이었습니다.

광안리에 도착해서는 가장 눈에 띈 것은 회집이었어요!! 주변이 횟집이 많고, 먹을 곳이 많았지만, 정작 저는 횟집에 가질 않았답니다. 아시다시피 ㅜ_ㅜ 회는 지겹게 먹을 수 있어서....;;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맥주에 닭한마리 해서 먹었어요. 밤이 되면서 야경이 짙어질 때쯤에 광안대교가 불을 뿜기 시작하더라구요 ^^ 이쁘더라구염. 조명이 들어온 광안대교...그리고 슬금슬금 기어나오는 커플들의 압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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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에서 저녁까지 놀다가 수영만 야외상영장에 가서 <피아노의 숲>을 보게 되었습니다.

만화책으로 봐서 그런지 몰라도 별 감흥은 없었지만, 역시 피아노 소리는 듣기 좋은 소리에요^-^ 영화가 끝나고 5분 거리에 있는 숙소로 돌아와 잘 쉬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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