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유쾌한 대화법 78

문화생활/책 2006. 1. 22. 15:55


인간이라는 나약한 피조물에게 준 것은 두뇌와 언어 - 생각과 말이다.
21세기 정보화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우리는 말 한 마디로 여러가지 상황에 직면 할 수 있게 되었다.

말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 만큼 말에는 힘이 실려 있어서 조심스럽게 잘 써야 한다는 말이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효과적으로 잘 전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말하고자 할 때 불쾌한 대화가 아닌 유쾌하게 대화를 이끄는 기술이 바로 이 책 안에 내용이다.

책은 처세서의 한 종류이다. 처세서라는 것을 여러 권 읽으면 읽을 수록 지루해질 것이다.
어차피 일상 생활에서의 내용이고,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어려움에서 오는 문제 때문에
나중에는 "어차피 같은 말인데..."라는 생각이 들며 지루하게 생각되어져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으며, 새로운 나를 만들어주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책이다.

이 책은 각각의 part 에 따른 설명은 기본이며, 중간중간 삽화를 눈여겨 볼만 하다.
처세서 대부분이 외국 서적을 번역하거나 비지니스 관련 처세서가 주를 이루는데 반해,
화술(대화법)의 일반적인 내용을 짧고 간략하게 핵심만을 잘 짚어 주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반복해서 읽기에도 좋게끔 글씨 크기도 큼지막하고, 줄간격도 넓은 편이다.

말이란 무의식적으로 툭툭 내뱉어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에,
의식적으로 자신의 말을 점검해보는 것도 좋을 꺼 같다.
"무심코 내 뱉기 전에 머리속으로 한번 생각하고 필터링해서 내뱉으라는...."
'나'라는 인격체는 말로서 '모두'를 대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말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은 연습 부족 때문이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말은 연습이 안 되어 있어 그처럼 사용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중략)....

당신이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은 당신이 연인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말을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일 것이다.
당신이 당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말하지 못하는 것도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렇게 말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이다.

뭐든지 자신 있게 표현하려면 말하기를 연습해야 한다.

남들에게 말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려서부터 말을 연습할 기회가 많았을 것이다.

.....(중략)....
part 66. 말도 연습을 해야 나온다

ps. 그럼 이제 부터 말연습
- 잘못 들었습니다. - 죄송합니다. - ~~하지 말입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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