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극 뉴 보잉보잉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06. 12. 29. 10:32



<뉴 보잉보잉 - 대학로 최고의 코믹극> 이라는 타이틀로 2002년,2004,2005년 연속 전회매진이라는 대기록 수립! 이라는 명성을 달고, 그에 따라 쉴새 없이 터지는 폭소를 느껴보라는 PR에 힘입어 열심히 보고 왔습니다 ^-^

연극이 처음이었던지라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보게 되었는데, 소규모 극장에서 하는 공연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별 다른 느낌 없이, 관객과 배우가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하나됨이 좋은 것 같네요.

스튜디어스 역할을 맡은 3명의 여배우들이 각기 다른 개성을 뿜어내는데, 다들 이쁘시고 참하셔서 그런지 스튜어디스 역할이 참 어울려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다들 너무 이쁘셔서 누가 어떻다라는 말을 못하겠어요.
역시 아래 미녀는 괴로워 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여자는 이쁘면 장땡]일라나요? --;

남자배우이신 분들도 연기를 참 잘하셨는데, 오른쪽 분(순성 역)은 코믹 연기 정말 맛깔스럽게 재미나게 하더군요 ^^;; 엄청 웃었음.
성기 역을 맡은 왼쪽 분은 탁재훈씨 닮았어요.

다들 마지막까지 열심히 땀을 흘리면서까지 연기 하시는 모습을 보니 안 웃을래야 안 웃을 수 없겠더라구요. ^^
연극이 이렇게 오버(over action)스러울 줄은 몰랐어요. 그래도 재미는 있던걸요 ^^;
개인적으로 배우분들의 이름까지 전부 알아내어서 적어드리고 싶은데, 이것 참 귀찮아서;;;

중간중간에 있던 키스가 진짜로 하던데, 매 공연마다 서로 키스 할텐데 이쁜 세분의 미녀와 계속 입 맞추시다 보면 나중에는 거의 기계적이 될 듯하다는 생각과 함게 엄청 부럽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극이 끝나고 배우들과 사진찍는 시간을 갖게 해주어서 찍어봤어요.
나름 잘나와서 기분은 좋은데, 군바리 모드라 OTL ㅋㅋㅋㅋ
간만에 가보았던 대학로는 여전히 활기차고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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