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Rent, 2005)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7. 1. 22. 21:59



Anyway~ Now 뮤지컬 렌트가 공연을 하고 있지만, 볼 수가 없어서 나름대로 대안을 찾고자.... 아니 사실대로 말하면 영화 개봉이라길래.... 뭐 어쨋든 보았어.

일단 뮤지컬을 안본 상태라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게 봤어.
음악이 너무 좋았었지. 당장에 OST를 구했지. re~~ 감동의 물결이 다시 밀려와. 잠시동안은 렌트에 빠져있겠어~

뮤지컬과 영화의 다른 점이 있다면, 뮤지컬 공연에서 나오는 공연 에너지를 영화는 받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OST가 있어서 나름대로 위안이 되었어. 하지만 공연장에서 보는 참 재미는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아. 노래들도 다 Live에 온 몸에 전율이 흐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 텐데 말야. 만약 내가 뮤지컬을 봤다면 영화의 감동은 100%가 아니었겠지만 말야.

<렌트>가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몰랐지만, 영화를 보며, 음악을 들으면서 알게 되었어. 하지만 영화 안의 사람들의 생활 방식에서는 약간 이질적인 느낌은 어쩔 수가 없었나봐. 분명 동양쪽에서는 아직 개방이 덜 된 문화의 단면이랄까??? ADIS에 대한 것들도 그렇고 말이지.

8명의 주요 배역중 6명이 오리지널 멤버들이라는 것에 나름대로 또 위안을 삼았어. 배우가 바뀐 미미 역으로는 <씬 시티>, <알렉산더>의 로살리오 도슨과 조앤 역의 트레이시 토마스, 이 두 매력적인 흑인 배우들이 역할을 맡았다고 하는군.

미미 역할은 정말 좋았는데.. 섹시했고, 옷들이 이뻤어(;;)
그리고 영화 처음부터 나오는 Seasons of Love 노래부터 너무 좋았고,
No day but Today 오직 오늘 뿐이라는 말이 정말 와닿더라구..
노래들 모두 한곡 한곡 놓치기 싫은 곡들이야. 재밌게 봤다!!

뮤지컬!!!!!! 꼭 보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
물론 기회가 되어야 겠지만 말야. ^-^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