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마그리트展 다녀왔습니다!

문화생활/전시회 2007. 4. 18. 16:40


전에 샤갈 전시회에 다녀온 경험도 있고, 피카소 전시회도 가봤었죠.
앞의 두 전시회들 모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했는데, 이번 <르네 마그리트> 또한 이곳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되었습니다.

<르네마그리트전>이 15일까지로 연장되었죠.
사실 전부터 알았지만, 상황이 상황이고, 신분이 신분인지라 생각만 해두었고, 전시회 기간과 휴가가 서로 겹치지 않아서 아쉬워 했었는데, 15일까지 연장이 되는 바람에 휴가 동안 볼 수가 있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인지 이번 한국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르네의 작품은 벨기에로 다 모이게 되고, 이후 국외반출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이번에 못 봤으면 크게 후회할 뻔했어요. 아니면 벨기에로 여행을 가야겠지요!! (이 기회에 유럽 여행??)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시점에는 이미 끝난 전시회죠. 4월 15일부로 전시회가 끝났으니까요.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관람해서 그런지 주말 설명해주는게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널널하게 돌아다녔어요. 날씨도 좋았으니 말이에요.
사실 미술하고는 거리가 멀지만 그냥 순순하게 받아들이고, 느낌만 가지고 관람했어요.
이번 전시회는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공간 디자이너가 직접 전시관의 인테리어와 그림의 배치를 담당했다고 합니다.
뭐 사실 어떻게 전시를 하던간에 제가 느끼는 느낌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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