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감성 마케팅

문화생활/책 2006. 3. 28. 15:30


어렸을 적 어른이 되는 길 중에 하나인 커피 먹기......;;
어린이였을적에는 '왜 저렇게 쓴 것을 마시지?' 라며 생각하면서, '저걸 마셔야 어른이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댄다.
- TV 전파견문록 보다가 생각난 이야기

커피는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일반인들의 기호식품이 되어버렸지.
난 커피를 매우 좋아해. 그 맛에 매료된 중독자이지. 오죽하면 커피 마시고 싶어서 훈련병 때에 심조교에게 부탁해서 먹게된 자판기 커피 한잔에 -_-)b 안습되며 원츄를 외쳐주었지
(훈련병때에는 커피 한잔 얻어먹기 힘들다는 것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

흠흠.. 어쨋건....이 책은
인스탄트커피와 원두커피의 차이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커피에 대한 정보 및 스타벅스의 이야기를 마케팅을 섞어가면서 이야기 하고 있어. 마케팅적인 내용에서는 민들레영토 희망 스토리에 나온 내용과 비슷하고, 감성 마케팅이라는 단어 자체가 특정한 타켓 - 감성 세대 -를 잡고 있는 것인지는 몰라도, 비슷한 내용이 중복되어 나와서 한번 생각해보게는 하였지만, 그리 큰 흥미거리가 되지는 않았어. :)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커피가 주된 관심사이지 마케팅은 그냥 읽어보려는 의도 였을 뿐이였고, 읽으면서 스타벅스의 매장 위치 부터 시작해서 인테리어, 직원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마음에 안들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어. 그러더니 뭔가 느껴지는 것들도 있더라고~ 물론 머리속에 기억나는 매장들 중에는 바쁜 매장들도 있어서인지 진짜 교육 받고 서비스 하는 사람들 맞아?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어. 뭐 아무렴 어때~ 이미 스타벅스 잘 나가는걸~~~ :p

책의 내용은 솔직히 그게 그 이야기 였지만, 그래도 커피 라는 내가 좋아하는 것 때문인지 즐겁게 읽을 수 있던 책이었던 것 같아

* 그나저나 이곳 사무실에 커피포트도 생기고 너무 좋아지고 있다. 작은 소망으로 냉장고만 있으면 최강 사무실일텐데....-_-;;;; 흠....;;

* 앞으로 쓰일 독후감들은 라이프 로그에 미리 선보여질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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