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 2006)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6. 8. 13. 17:33



드디어! 봤어요. 주말에 하루종일 영화만 보네요 -_-;;;
1편의 내용이 생각이 전혀 안나지만서도, 조니 뎁,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등등의 등장인물을 보니까 새록새록 떠오르더만요

개그적인 요소들이 널리널리 포진해있어서 웃음짓느라 즐거웠어요.
개인적으로 깨끗한 화질(영화관, DVD)로는 보지 못한게 안타깝지만, 이미 봐버렸으니 좋아요!

그나저나 데비 존스의 그 특유의 문어형머리에서 안면근육이 씰룩씰룩 거리는게 참 웃기던데여 -_-
1편의 멋진 특수효과와는 다른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2편은 아무래도 만화를 영화화한 듯한 느낌이랄까..-_-a (긁적)

내용구성이 좀 무작정 나간다는 느낌이 들었고, 말도 안되는 개그용 장면들이 존재(위 짤방도 그런의미에서 한 컷이죠)하는게 그럭저럭 오락용물이었다는 생각.

3편이 기대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봐요.
큰 스케일에서 보지 못한게 좀 아쉬웠던 영화.
크라켄의 습격에 배가 가라앉거나, 서로 싸우는 장면같은 경우는 돌비시스템으로 슝슝 울리게 들어야 제맛인데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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