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문화생활/책 2007. 3. 1. 22:41


의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을 부러워 한적이 있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나와서 의사라는 직업을 갖게 되면 우선 돈을 많이 벌기 때문에.. 그리고 직업에 '사'를 쓰기에..

여기 시골의사라는 필명을 쓰는 박경철씨에게는 또 하나의 부러움을 받을 만한 직업이 있다.
그것은 바로 투자전문가라는 것 '국내 최고의 기술적 분석가’이자 ‘증권사 직원들에게 주식을 가르치는 외과의사’ 라는 것이 그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요즘 재테크 서적이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재테크 열풍이 07년까지 쭉 이어져가고 있는 현실이다.
이 민감한 유행에 따라갈려면 우선 경제 개념이 잡혀있어야겠다.
책은 경제 관념을 잡아주기에 가장 기초인 금리부터 시작하고 있다.
재테크를 가르치는게 아니라,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었다.
기초인 금리부터 시장가격의 원리 투자에 대한 것들 종자돈모으기 부동산 증권 자산시장의 논리 등등을 밝히고 있다.

그의 책을 읽고 나서 많은 것을 알게 된 것이 사실이다.
재테크의 기초가 되는 금리와 시장가격의 원리에 대하여서는 크게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경제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어렵고 지루한 책임에는 분명하게 느껴진다.
그의 설명은 어느정도 기초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로 다가 왔다.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내용들을 원인과 이유를 밝혀주게 되어서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된 책이다.

나름대로 현재 경제 - 재테크에 크게 관심을 갖고 있는 나로서는 상당히 많은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게 해준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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