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삽겹 본가 신사점 (송별회와 환영식)

에피소드/직장 2008. 9. 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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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삼겹 본가 신사점에서 회식을 진행. 회사에서 자그마치 10~15분이나 걸었기에 조금씩 조금씩 배가 고파지는 느낌을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생각하며 본가로 직행.

우리 앞에는 어떤 커플이 들어간다. 쎔군이랑 예비아줌마는 여자는 예쁜데, 남자는 반바지에 저게 뭐냐며... 돈이면 다 된다면서... 또 뒷담화가 시작되고...-ㅂ-;;
우삼겹을 시켰는데, 이게 꽤 맛있구나!! 링크에서 보면 알겠지만, 쌈을 종류별로 여러가지 해서 책상 세로 길이만큼의 긴틀에 올려주는 것은 대세인듯 하다.

여하튼 우리는 그렇게 회식을 시작했다. old팀장님의 퇴사와 new팀장님의 환영. 퇴사할 때 나오는 여러가지 비화(?)들과 새로운 팀장님께 바라는 것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간다.
고기를 다 먹고, 술을 다 먹고, 이야기 꽃이 피어오를 때쯤에 벌어지는 소맥파티;; 회오리(응?)를 제조 하는 사람이 이제 사라짐을 슬퍼함에 따라 수제자를 만들기 위해 또 소맥제조에 들어가고, (응?;;) 금세 시간은 흘러서 본가에서의 회식은 마무리 되고, 어느정도 기분이 업되신 우리의 old팀장님께서는 바로 2차 고고씽을 외치며 가까운 호프집에 자리를 잡는다. 소주와 맥주가 어느정도 섞인 내 배속에서도 새롭게 다량의 맥주가 투입. 역시 다들 안주는 거의 남기고 맥주만 먹는 시간을 발휘.
다행히도 지하철 끊기기 전에 마무리 되는 센스를 발휘하여 조용히 회식이 마무리 되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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