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와 씨팍 (Aachi & Ssipak, 2006)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7. 6. 25. 13:10



# 욕이 너무 많이 나와요 ㅠ_ㅠ

# 재미있었던 애니지만, 일본애니랑 다르게 진행과 구성이 약간 엉성한 면이....

# 불만은 성우에요. 성우가 뭐 유명한 연예인들 써서 알긴 쉬웠는데, 그래도 느낌이 별로.....
특히 현영 -_- 아 깬다~

# 빠른 액션들이 전에 SICAF에서 본 Dead Leaves가 생각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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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녀 (時をかける少女: 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 2006)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7. 5. 9. 09:30



극장 개봉영화 라는 걸 모르고, new 애니메이션이라서 그냥 보게 되었는데...탁월한 선택이었던 애니메이션.
PIFF 상영작 이라는 말에 덥썩 애니가 고픈 오탁후 마냥 미끼를 물어버렸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 츠츠이 야스타카의 동명소설인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일본 내에서도 영화, 드라마 등으로 수 차례 제작 된 바 있는 작품으로 이 작품은 리메이크를 통해 새로운 구상을 통해 제작되어진 원작의 첫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애니를 보면서 어딘가에서 많이 봤던 스타일. 나른한 듯하고 일러스트 느낌이 강한 작화 스타일은 "아~ 역시 애니는 일본인가..." 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

내용은 로맨스가 가미된 SF(?!)????????????
주인공 마코토의 심리변화를 섬세하게 보여주는 스토리이다.
로맨스라고 말하긴 했는데, 절대 로맨스 처럼 보이지 않는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
어찌보면 훈훈하다고 해야 할까? 그런 느낌?
마코토의 설레는 마음과 그에 따라서 여러번 다르게 행동하는 모습(애니를 보면 확실히 이해)들이 재밌있게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순정 만화를 생각하면 큰 에러다. 순정 만화 같은 느낌이 아니기에...

시간의 변화에 따라서 달라지는 주인공의 마음처럼, 보고 있는 나 역시도 시간의 마지막 즉, 엔딩에 가서는 마음이 찡했다.
솔직히 엔딩을 보면서 마음이 안타깝던 그런 엔딩이었다.
원하는 방향대로 되지 않았던 그런 엔딩이라 그런지 더욱 더 그랬던 것 같다.
애니메이션은 거의 해피 엔딩일꺼라는 생각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고,
어쨋든 결론은 새드 엔딩이라는 말을 거침없이 날려본다.
슬프다고 말 할 수 없지만, 마음 찡한 엔딩.

"미래에서 기다릴께" 라는 마지막 말에 대해서는
시간은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 Time waits for no one
를 끄적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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