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위드쎄미/군생활 2006. 3. 18. 00:56


오랜만에 전화를 때렸다. 요즘 많은 일때문에 전화할 시간이 없다면 핑계밖에 안되지만, 여러사람에게 전화를 하게 되었다. 무작정 전화를 안하다가 걸면 반응이 뜻밖이다.
특히 친구들에게는 뭔가 걱정거리나 힘들어서 전화했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적어도 내가 느끼기에는.. 사실 걱정거리라고 말할껀 특별히 없었지만.. 너무 전화를 안해도 안좋기 때문에 전화기를 든 것이지. 뭐 그래. 별로 힘든거 없다고 말하고 싶다. 생각같은 것도 안하고 싶다.
하지만 살아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인생인걸!


사람이 권력을 잡으면 독단적인 + 이기적인 + 아무튼 안좋은 행동을 하게 된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고, 이상한 성격들의 소유자 = 사이코 가 존재한다.
정말....... 이해가 안가는 족속들이 이 곳에는 있다. (설마.. 어디든 없을까?)
적어도 나는 이렇게 하지는 말아야지 하면서 마음을 다잡기를 (현재는) 수백번째 되내이고 있다. (몇달 지나면 수천번이 될꺼 같다)


자신의 이기적인 생각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좀 구분해서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아....... 갑자기 전역한 민간인 친구들이 대단해 보인다. 너무 힘들어했을 텐데...실제로 군 생활은 ..... 인내의 연속인 것 같다는 것은 변함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미안하다. 특히 내가 민간인일때 군생활을 하던 친구들에게...


나 자신이 스스로의 이기심을 채우는 것은 누구든지 하는 일이다. 그리고 지금도 자신의 이기심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머리를 굴린다는 것도 그렇고, 하지만 상대도 똑같이 상대의 이기심만을 채우는 것이 느껴졌다.
도대체 믿을 만한 것은 역시 돈과 부모님뿐인가? 라고 반문하게 된다.
역시 세상에 믿을 만한 것이 없는 것인가? 제기랄......... 뭔가 배반 / 배신 당한 느낌에 마음은 상처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는 것 섭섭하다을 알기에 안타깝다는 마음은 변함 없다. 어차피 머리로만 생각하고, 표현을 안하는 나인것을..


역시 이상한 말 = 한풀이는 밤에 잘된단 말야 -┏);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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