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05. 7. 6. 10:30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봤습니다. in 예술의 전당 에서요.

여행시에 홍콩->호주로 가는 캐세이 퍼시픽 비행기 안에서 한번
홍콩->한국으로 돌아오는 캐세이 퍼시픽 비행기 안에서 한번
총 2번을 영화로 봤습니다.

뮤지컬로 봤을 때와 영화로 봤을 때의 차이점은 비쥬얼 = 에미 로섬은 이뻤다;; 가 되겠죠.

사실 책이나 영화나 뮤지컬이나 모두 슬프긴 마찬가지
무한한 상상력인 책 / 비쥬얼의 영화 / 상상한것이 내눈앞에서 펼쳐져 보이는 뮤지컬

영화는 지루한 감이 없진 않았지만, 뮤지컬은 집중하고 보느라 지루한지도 몰랐어요.
슬프다고 하는 사람이 많았던 뮤지컬이었어요.
(아~ 생각해보니 원래 슬픈 내용의 뮤지컬이군요;;;; 난 왜 즐겼지;;;;;;)

제가 뮤지컬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몸서리 쳐지는 노래를 듣고 싶은 것이었어요.
역시나 오페라의 유령도 그런 부분이 있어서 참 또 즐겨(?)버렸어요.

멋지다~ 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훌륭한 무대도 좋았어요
- 샹들리에 떨어질때 위에 있는 사람 기분은 어떨까요???
- 커튼 걷어내는 사람에게 훌륭한 박수(..);;;;;; (빨리도 걷어내더만요)
- 사실은 지하 보여줄때 그 바닥에 깔리는 촛불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졌어요

ps. 만날 사람은 안(못?) 만나고, 그냥 열심히 봤습니다.
어디있던것이에요? ㅋㅋㅋ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