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아이맥 가져다가 회사에서 사용하기.

에피소드/직장 2010. 2. 18. 22:17


집에 있는 아이맥 가져와서 ..
최근에 산 아이맥 집에서 뒹굴뒹굴 뒹구르르르.. 야근이 잦다보니, 집에 늦게 와서는 아이폰 가지고 시간을 거의 대부분 보내니 컴퓨터를 잘 안켜게 된다. 심지어 pc조차도 잘 안켜는데 뭐 말 다했지.
집에와서 씻고 누워서 아이폰 하다가 잠. 일어나서 출근. 이게 요즘의 일과가 되어버린 시간이다 보니, 아이맥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이 없어서 iMac Life도 제대로 못 즐기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이번에 시간을 내서 아예 아이맥을 회사에 가져왓다. ㅎㅎ 정말 탁월한 초이스. 업무시간에 계속 쓰게 된다.
거기다가 모든 나의 하는 일들을 아이맥으로 옮길려고 발악(?)아닌 발악 중이다.

맥과 pc를 시너지(Synergy)로 공유 하여, 쉽게 사용하고, 업무 자체는 pc에서 많이 하긴 하지만 차츰 iMac으로 옮겨오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주변에 맥사용자들이 많지 않아서, 물어볼 곳도 없고.. 거의 혼자 맨땅에 헤딩 수준인데 요즘 맥을 사용하는 나를 보면, 어디 이건 뭐 컴맹 수준이나 다름 없을 따름... 
언제쯤에나 맥을 제대로 사용하는 순간이 올까?? 휴.... -ㅅ- 
언제쯤에나 맥북프로가 리비젼 되어 나올까? 휴.... -ㅅ-  기다리고 있어. M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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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삽겹 본가 신사점 (송별회와 환영식)

에피소드/직장 2008. 9. 9. 09:06


012
우삼겹 본가 신사점에서 회식을 진행. 회사에서 자그마치 10~15분이나 걸었기에 조금씩 조금씩 배가 고파지는 느낌을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생각하며 본가로 직행.

우리 앞에는 어떤 커플이 들어간다. 쎔군이랑 예비아줌마는 여자는 예쁜데, 남자는 반바지에 저게 뭐냐며... 돈이면 다 된다면서... 또 뒷담화가 시작되고...-ㅂ-;;
우삼겹을 시켰는데, 이게 꽤 맛있구나!! 링크에서 보면 알겠지만, 쌈을 종류별로 여러가지 해서 책상 세로 길이만큼의 긴틀에 올려주는 것은 대세인듯 하다.

여하튼 우리는 그렇게 회식을 시작했다. old팀장님의 퇴사와 new팀장님의 환영. 퇴사할 때 나오는 여러가지 비화(?)들과 새로운 팀장님께 바라는 것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간다.
고기를 다 먹고, 술을 다 먹고, 이야기 꽃이 피어오를 때쯤에 벌어지는 소맥파티;; 회오리(응?)를 제조 하는 사람이 이제 사라짐을 슬퍼함에 따라 수제자를 만들기 위해 또 소맥제조에 들어가고, (응?;;) 금세 시간은 흘러서 본가에서의 회식은 마무리 되고, 어느정도 기분이 업되신 우리의 old팀장님께서는 바로 2차 고고씽을 외치며 가까운 호프집에 자리를 잡는다. 소주와 맥주가 어느정도 섞인 내 배속에서도 새롭게 다량의 맥주가 투입. 역시 다들 안주는 거의 남기고 맥주만 먹는 시간을 발휘.
다행히도 지하철 끊기기 전에 마무리 되는 센스를 발휘하여 조용히 회식이 마무리 되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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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이전 - 이젠 캉남으로

에피소드/직장 2008. 8. 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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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이 이전을 했다.  나도 이제 캉남인. 남쪽나라로 이동.
서소문동에서 논현동으로 이동. 안세병원 부근.

가로수길 가깝구놔. 근데 서민에겐 그림의 떡.
확실히 캉남. 어찌 주변 맛집이 없을까 열라 점심시간이 괴롭다.
그립고나 롯데 소공동 백화점. 덕수궁 돌담길.

언제 한번 학동공원 가야지. 회사 뒷쪽 주변은 모두 논현동 빌라촌. (여기는 그유명한 후덜덜 언니들 동네)

의자 좋다. 목있어서. 책상도 넓게 쓰고.
가장 좋은건 6시 이후에 에어컨 꺼지던게 이젠 쭈욱 계속 나오니깐 너무 좋아.
앞으로의 생활은 논현동에서 현재의 기분은 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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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겹사돈

에피소드/직장 2008. 7. 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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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할 장소 좀 물색해봐" 에 바로 여러곳을 물색하는 예비 아줌마;;
어찌나 잘 찾아내시는지 여러 곳을 물색한 후에 결정을 내린 곳은 바로 이곳 찌겹사돈
종각역에서 가까운 이곳은 골목어귀에 자리잡고 있다. 찾기 어려울 줄 알았지만 (실제로 골목이 더 있을 것 같아서 더 가보게 되어 한바퀴 돌게 되었다;;) 길거리 광고를 워낙 해대서 아줌마에게서 받은 찌라시가 찌겹사돈이었다면 말을 다 했을까?ㅋㅋ 위치는 현재 오빠닭집 과 호바(Ho BAR) 사이~ 골목

의자가 그렇게 편한 것은 아니었지만 고깃집에 딱 좋은 분위기.
그런데 단점이라면 고기를 굽던 연기가 잘 빠지지 않아서 뿌옇게 연기가 가게를 채운게 안좋았다.
고기 냄새 밴단 말여~ 그리고 불이 좀 약했던 것인지 고기가 잘 안구워졌어서 좀 아쉬웠다;;
한번에 바로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 조금 쉬는 타임이 생겨서;;;; 이게 먹는건지 마는건지 ㅋㅋㅋ
먹는데 잠깐 쉬는건 정말 별로 인거 같아. 계속 먹으면 다 먹고 끝내야 하는데 이건 뭐.. 먹는건지 마는건지..
고기냄새가 배는 느낌을 받으며 고기를 굽는데 맛도 육질도 괜찮고, 사진의 마지막에 있는 주먹밥은 정말 괜찮았다. 맛있다고 많이 먹으면서 밥 먹는거랑 똑같은 효과!!
고기 주변에 김치 찌게를 끓여 먹을 수 있어서 밥 먹기도 참 편하다는 것!!  명물이라는 삼겹물회를 시키진 않고 주먹밥으로 대신했네. 정말 맛있다!!! 라는 강력한 말은 못해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주한잔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집!!

아무튼 회식을 진행하고, 사실 이번에 퇴사하시는 분 환송회 겸사 겸사 하는데, 정말 잔잔하고(?) 즐겁게 고기 구우면서 저녁을 해결하고 열심히 있었는데....
늦은 일을 마무리 하고 뒤늦게 회식자리에 들어오신 과장님. 갑자기 오자마자 기분 업인 상태로 소맥 제조에 열을 올리신다. 소맥 섞을때 소용돌이 생기게 할 줄 안다고...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고... 하면서 폭탄주를 제조. 한명씩 다 먹인다~ 다 먹는다. 다 먹는다. 다 먹었다. -_-a...
이번에는 게임을 하잔다. 먹는 사람부터 시작해서 지명을 해가면서 소맥을 먹인다;; 후덜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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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제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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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

몸을 사려가며 먹어서 그런지 나쁜 일(?)은 일어나진 않았지만 정시니가 가출할까 말까 고민 많이 하던 날이었나 보다.
여전히 이런 문제때문에 회식을 기피 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야 -_- 좀 즐겁게 먹을 순 없을까 하는 고민이 앞선다. 술 안먹기는 아쉬우니깐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마시면서 즐겁게 회식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이여?

결론은 찌겹사돈 나름 괜찮았다 ㅋㅋ  자~ 다음 회식 장소는 또 어디일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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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가 끝나갈 때쯤에...

에피소드/직장 2008. 4. 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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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간 오후 9:41분.
내일이면 일단 임원/팀장들에게 발표를 시작으로 줄줄이 PT/교육일정을 소화해내야 하는 팀장님을 비롯.
드디어 그룹웨어 1차 오픈.

초라한 시작이었고, 미비한 영향이었지만, 나름 C# 과 ASP.NET을 배우게 된 계기.
그나저나 난 아무래도 역시 Front 개발이 더 적성에 맞는것인지 html + css + javascript만 표준 표준 하면서 보고 있고, 비지니스 로직이 어찌되었던 나랑은 전혀 상관없을것 같아 오늘 아침에 한쪽이 부셔져 버린 이어폰을 보면서 애통한 마음을 금하지 않음에..

주말내내 출근해서 오후 11시까지 회사에 틀여박혀 일만 하는데 썩는다 썩어.

이제 오후 11시가 되었다. 슬슬 퇴근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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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애니웨어 민트 이벤트

에피소드/직장 2008. 4. 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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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tarbucksanywhere.co.kr/


스타벅스애니웨어 프라푸치노 민트모카 이벤트 신청한게 왔다.
기억을 잊어먹을만할 때쯤 와주는 센스란....덕분에 맛있는 민트모카 2잔을 선물로 받았다. 거기에 초콜렛 까지!!
이쁜 상자에 잘 포장되어져서 와서 너무너무 선물 받은 이기분. 김왕장-_-)b (엄지손가락 착!)

회사로 배달되었는데, 주변 사람들의 부럼움의 눈초리란;;;
같은 팀에서 같이 참여 하신 분도 왔다. 움화화..
이게 다 동업의 막장을 달리는 우열이의 테크날러지 페이지 때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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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일을 보는데, 다른 업체 분과의 통화 후 일 처리 문제로 메신져를 등록하게 되었다.
등록한 후의 이름은 바로 영태. 깊숙히 간직했던 기억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하나의 에피소드.

후-┏) 영태도 잘 지내고 있겠지. 저 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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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웃 제의

위드쎄미/일기 2008. 4. 2. 16:48


한주에 한번씩 즐겨보는 M25 에서도 억대 연봉 받으려면? 이라는 칼럼으로 스카웃에 관련된 4명의 에피소드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것처럼 나도 이번에 스카웃을 받았어. 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다시 오라는 제의.
모든 면에서 전회사는 다 좋아, 좋단 말이야. 하지만 Career에는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어.

돈이 문제라면...돈이 문제라면...? 기꺼이 갈뿐더러, 시간도 많고 자기 개발도 할 수 있고,
자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일을 하기에는 가장 좋을 회사일꺼라고 생각하지만,
되도록이면 여러사람을 만나고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성장해나가는게 옳다고 생각해.

지금 회사에서는 인사체계가 정립되어져 있고, 사내 규율이 있고 나름 체계가 정립되어진 곳이야.
이런 곳에서도 나름대로 생활해보고 싶었지.
하지만 계속 이일을 해오면서 조금은 다른 시각이 생긴 것도 사실이야.
돈이야 뭐 벌면 되는 것이고.. 자신의 개발이나 제대로 해야 하겠다는 생각 뿐.

지금 하는 일이나 정확히 마치는게 중요한 것 같아.

휴우. 살기 힘들다.  그놈의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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