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

문화생활/책 2008. 8. 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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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책을 청산하길래 갖지는 않고 냉큼 뺏어다가 읽어줬던 책이다.
큼직한 제목에는 바로 자기관리서라는 것을 알아버렸고, 책장을 넘겼을 때는 큼직한 글자크기와 넓은 줄간격으로 책 읽기가 참 편하고 쉽겠구나 라는 생각에 몇 시간만 읽으면 되겠지라는 얉은 생각을 갖고 바로 읽게 되었다.

간만에 읽은 책이고, 그 내용이 무겁지 않으며, 오히려 간단하고 명료하게 풀어나간다. 과거에 <선물>과 같은 느낌의 책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라나?

칭찬의 힘이라는 내용을 갖고 책의 내용을 써내려가는데 모든 이런 류의 자기관리 책들은 항상 좋은 말과 딱 보고 들으면 아~ 당연히 그러하지 라는 생각으로 읽게 된다. 물론 책의 내용을 시행하기에는 너무너무너무나 어려운 간단한 행동양식들 뿐이지만.....

칭찬을 통해 고래가 변화되는 모습은 좋겠지만, 사람이라는 인격체를 칭찬을 통해 변화시키리라는건 바뀌긴 하겠지만 그 과정이 참으로 어려울테니 말이야. 인간이 단순하다면 이런 책이 왜 나왔을까? 하는 의문도 들고, 하핫~

칭찬도 종류가 있는 것 처럼 얄팍하게 수를 쓰는 칭찬은 다 눈에 보이고, 그런걸 들어도 기분이 안좋은건 당연한 것이고 진심이 담긴 칭찬을 들어야지 인정하고 칭찬을 즐길 수 있는 것이지.
칭찬을 통해 성공하는 인생이 나오는데 사실 칭찬이 기반이 되어 인생에서 성공했으면 이렇게 책으로 다 써서 보여주기 보단 숨기고 싶고, 자신만 아는게 비법이 아닐까?? 뭐 읽고나서 또 한번 아~ 그렇지 끄덕끄덕 해주고는 다음날 되면 잊어먹어버리는 습성의 인간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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