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 -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

문화생활/영화, 애니 2006. 12. 23. 10:48



PIFF 미드나잇 패션으로 참가한 보랏은 한국에는 수입금지가 되었다고 한다.
보기에는 어떨지 몰라고 참 또라이 작품이라는 것. 나름 할리우드에서도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2주간이나 흥행한 영화인데...

슬랩스틱 코메디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과연 슬랩스틱일려나... 완젼 패러디에 풍자에 기가막힌 내용이 많이 들어았다.
보는 도중에도 눈살을 찌푸릴만한 내용도 좀 많았고, 그래서 수입 금지일까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진짜 웃기긴 웃긴다. ㅜ_ㅜ; 진짜 데굴데굴 구를정도로 웃겼다.
우리나라의 요즘 인기인 <마빡이> 저리가라 그건 개그가 아니다. 진정 몸으로 웃기는건 이 영화다. 라고 감히 말한다.

멀쩡하게 보이는 위 주인공 - 자칭(?) 카자흐스탄 킹카 - 의 미국 문화를 탐방하러 미국에 가서 생또라이짓 하는 내용이라고 간략하게 설명 하겠다.
아~~~ 배아프려한다-_-

영화를 단지 영화로만 바라보는 시선을 갖고 본다면 엄청 웃기겠지만, 복잡한 사상, 이론, 종교, 문화, 역사 등등을 비추어 영화를 비교, 분석 하려 들면 이 영화는 쓰레기다.

영화는 영화일 뿐 단지 그 뿐. 뭣도 아닌 그대로의 상태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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