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참 좋은 투썸 플레이스

에피소드/직장 2008. 7. 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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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건물에 투썸 플레이스가 생겼다. 이번주만 진행하는 1+1 행사에 주변 회사 사람들은 다 이곳에 오는 듯.
점심시간만 되면 자리가 없어서 못 앉을 정도로 사람이 너무 많다. 점심을 먹고, 아스팔트 길 위로 나를 구워 삶으려는 이글이글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응?) 이곳에 들어온다. 이곳이 생기기 전에는 신한다방(?)이 우리를 지켜주었지만 이젠 떳떳하게 투썸에 들어가서 자릴를 비집고 들어서서 잠시 쉬었다 가는 휴식처로 이용하는 이곳.
요즘은 커피를 너무 많이 먹는 듯 해서 커피는 pass 그냥 잠시 쉬는 곳으로 이용하는 이곳은 참좋은 투썸이다.
(비슷한 명칭으로 노랑 투썸, KRT 투썸, 세계 투썸 등등이 있다.)

갑자기 누군가가 뒷통수를 퍽 때려주시는 바람에 계획에도 없던 썸띵을 진행중이다.
그런데 이 썸띵이라는게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지만, 군시절에 그놈의 초코파이 정을 많이 먹어서일까?(응?) 충만한 정力을 모아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진행중이다.
덕분에 개인 시간은 매일 부족해져만 가고, 하려고 했던 일들을 모두다 취소 하면서 하루하루 지나간 결과! 이놈의 썸띵 프로젝트가 어느정도 고지가 보이는게다. 휴~ 이 기쁨은 말로 표현이 가능하다.
"아 ㅅㅂ 조낸 삽질했자나!! 앞으로 얼마를 더 해야해???"

어머~ 피부 조낸 썩어간다. 여기서 더 늙으면 큰일나는데..... 절대노안으로 확정짓는 시기가 되겠구나.
아이돌인 빅뱅은 놀러가서도 자기전에 팩하면서 자던데...... 난 아이돌까지는 아니라도 피부가 썩어가면 더이상 봐줄 사람도 없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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