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나빠지네....

위드쎄미/군생활 2006. 1. 18. 09:58


어흥~!!!!
100일 휴가 다녀온 뒤에 아무런 바뀐 것이 별로 없는데 안면 피부가 점점 나빠지기 시작하더라구. 아니 나빠지는것이 아니라 아예 얼굴에 빨간 반점 같은 범위로 생기는거야.
때마침 그때에 식당 청소 당번이어서 선임들은 내 피부를 보고 "너도 이제 서서히 짬독이 오르는구나" 라고 말씀하셔서 그냥 그런가 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 빨간 반점들이 나날히 심해 지는거 같은 생각이 들었어.

샤워하다가 내무실로 돌아오면서 (목욕탕과 내무실의 거리 - 약 30보 정도 떨어져 있음) 퍼뜩 생각이 났지 모야
100일 휴가 다녀온 뒤에 집에서 쓰던 화장품을 몇개 가져왔어.
그 중에 화장수가 있었는데, 겨울이라 금방 건조해지길래 샤워 후에 피부에 한번씩 뿌려줄려고 가져온 물품이지.

그런데 -_-!!!! 이런 쉽앙!! 이것이 바로 문제였던 것이야.

그 화장수가 상했었나봐... 한 2주일 가량 쓴거 같은데 -_- 덕분에 얼굴이 정말 군대 용어로 씹창 나버렸지 뭐야 ㅠ_ㅠ

아..... 진짜 싫어 -_-;;; 피부 트러블 만땅!!! 어쩔 수 없이....... 다시 관리 하면서 살아야 하는 이 신세 ㅠ_ㅠ;;
이 빨간반점들이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심정이;;; 화장수 잘 못 써서 피부 개판이 되어버렸어 ㅠ_ㅠ

군대에서는 피부관리... 좋아지게는 못해도 나빠지게 하지는 말아야 할텐데 -_-;; 큰일났어. 흑흑 덕분에 진짜 느끼는 것이지만, 피부는 역시 좋고 볼 일인것 같아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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