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의 지름 #2 - 유리아쥬 이빡 플러스젤 클렌징

인벤토리/화장품리뷰 2006. 4. 27. 10:50


완전 소중♥ 유리아쥬 이빡 플러스젤 300ml (\38,000)


군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최대 난관은 피부 트러블인것 같아.
아니 부대생활에서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이곳 군인들은 정말 깨끗해! - 야전 부대는 안그러겠지만, 이곳은 목욕탕 시설에서 샤워를 하루에 1번씩 '꼭' (의무적) 하는 곳이니 뭐 말 다했지. 하지만 부대가 더러우니 어쩔 수가 없는 것인가봐.

아니 사실 위의 말은 핑계인것 같아. 선임들의 말에 따르면 내가 피부가 안 좋은 것은 짬독이라고들 하더군. 시간이 지나고 상병을 달면 빠지기 시작해서 병장이 되면 다시 원래의 피부 상태로 돌아온다고 혹은 더 좋아지기도 한다더군.
짬독일까? 스스로 생각하게 되기도 해. 진짜 나아지는거아냐? 이러다?? ㅋㅋ

어쨋든 피부 트러블로 인하여 스트레스가 이만저만한게 아닌건 사실이야.
이 트러블을 완화 하고자 여러가지 정보를 모으고 취합하고 알아본 결과....
스스로 피부미용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다고나 할까?

요즘 스스로의 행동에 흠칫!! 흠칫!! 놀랄때가 있지만.. 이제 완전 적응 해버렸어
예전에는 신경도 안쓰던 자외선차단제를 매일 아침 눈이오나 비가오나 바르고 있는 나를 발견 할때 (^-^)v
토너를 화장솜에 뭍혀 얼굴을 닦고 나서 화장솜을 봤을 때 깨끗한 적이 없는 화장솜을 볼 때 (-_- );;
뭐 적는다면 한없이 길어지겠지....-_-;;;

주위 동기 및 선임들 왈 : "뭘 덕지덕지 그렇게 바르는데... 피부는 맨날 똑같네?"
비수를 꼿아버리는 한마디 한마디들이 날아오지만......OTL
그냥 무시하고 계속 열심히 관리 하지 뭐

그러다가 클렌징에 대하여 중요한 말을 듣게 되었어.
솔직히 중저가 브랜드(그얼굴가게나, 피부음식 같은 곳)에서 나온 클렌징 폼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여러군대 뒤집고 파악해본 결과 지성 피부 + 트러블에는 요게 좋다!!! 라고 하는거야!!

그래... 잘 알아두고, 계획을 세운 뒤에 실행에 옮기기로 했지.
잠시 외출 나갔을 때 사가지고 들어와 버렸어!!
유리아쥬 제품약국 화장품이라서 파는 곳이 좀 특별한 곳에서만 팔길래 좀 발품도 팔고, 이것저것 겸사겸사 사람 구경도 좀 해주고!!!
지름신님께서 강림하신거지 뭐.. 저기 사진에 있는 가격을 봐.....OTL

지른것에 대한 후회는 1g도 없는 상태야. 클렌징 너무 좋아♥ 완전소중♥!! 계속 세안할 때 너무 좋아! 피부 트러블 예방에 각질 조절 해주고, 순하고, 마무리감도 좋드라고!! 가격대가 부담된 것은 사실인데, 300ml 이니 적어도 3~4달은 쓰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어. ㅋㅋㅋㅋ

요즘 피부에 지대관심이라 느낀 것인데... 수면팩을 하나 사야겠어!
바르고 그냥 자버리면 되는 팩 있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군바리에게 딱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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