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火 낙지(화낙지)

에피소드/직장 2009. 1. 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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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옴에 이래저래 자리도 많아질꺼라 예상했지만, 경기 사정상 모임은 급속도로 많이 줄어들었고, 회사에서는 회식이라는 명목으로 직원들을 불러모아다놓고, 직원들이 N빵해야 한다는 사실에 다들 으아악 절규하면서도 사원 제외로 혜택 받은 쎔군은 그냥 맘껏 먹었다는 정도? ㅋㅋㅋㅋ

사실 연말에나 한 회식 이야기를 지금 올리는 것도 너무 늦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낙지를 먹은 곳으로 기억하기에 이렇게 포스팅 한다. 회사 주변에는 점심시간에 밥 한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필요하건만, 이곳은 압구정역에 가까이 있는지라 회사와 거리가 너무 먼 관계로 인해서 솔직히 점심은 힘들고, 회식자리로 저녁에 가게 되었다는게 뒷이야기이다. 여러가지를 다 시켜서 맛있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고, 火 라는 이름에 맞게 상당히 매운 음식도 있어서 물이 절실히 많이 필요했었다. 사실 물보다는 계란찜의 혜택을 많이 보게 되었지만 ^^

압구정역 부근에 있는 이곳. 상당히 크고, 맛도 있었으며, 나중에 밥 볶아먹는게 최고라는 사실.
매운 맛을 어느정도 즐긴다면 주변에 일이 있거나, 압구정쪽에 있을 시에 한번 가볼만한 곳이라는 것.
이라는게 결론이다.

이번 회식은 패키지 여행에서 모티브를 딴 패키지 회식이라서 시간이 촉박했다는 사실 때문에, 밥을 얼른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 했다. 그래서 모든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지 못하고, 급하고 배부르게 먹어서 그런지 약간 아쉬운 자리였었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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