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다이너라이크 (DINER LIKE) - 점심 런치 모음집

에피소드/직장 2009. 6. 22. 23:19


신사동 가로수길은 참으로 눈이 즐겁다. 여름이 되면 길을 사이에 두고 울창한 가로수가 쭈욱 이어져 있어서 불리게 된 이곳.
회사가 논현동으로 이사한 후로 가로수길이 부근에 있어서, 점심을 먹으러 가로수길은 자주 오지만,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가격대라 가로수길을 비껴나 다른 식당을 많이 찾는 편이다. 하지만, 가로수길 주변으로 숨은 곳이 많고, 가로수길에 있는 가게들도 주변 직장인의 지갑을 탁탁 털어내기 위해서는 부담을 덜어주어서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그에따라서 런치 타임이라는 아주 좋은 시간동안 부담없이 가로수길을 들쑤셔보기로 했다.

직장인의 가장 큰 고민 = 점심시간에 도대체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과연 소문의 진실은?? ㅎㄷㄷ)
지난번에 갔었던 다이닝텐트(글 쓸 생각을 못했는데 -_- 링크 건김에;;)에서의 느낌과는 다르게 이곳은 맛있었다는게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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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라이크 - 월요일 메뉴
자세한 외관은 여기에서

점심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이곳은 바깥에서 보면 사실 작은줄 알지만, 들어가면 길게 되어 있더라.
(세상에~ 7천원이 이젠 비싸지 않게 되어버렸어 ㅜ_ㅜ)

오늘의 점심메뉴는 간단히 밥 + 빵이었는데 체다치즈가 들어간 빵요리는 마치 베니건스의 몬테크리스토 같았다. 빵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완전 러블리♥뿅뿅  배고픔을 없애줄 밥도 같이 있고, 정말 점심에 잘 먹고 나왔다.
요일마다 메뉴가 다른 것 같고(위의 링크 참조) 가격대로 점심 가격대로 괜찮기에 OK. 맛도 좋고. 잘 먹은 것 같았다.
앞으로 아마 자주 찾을 곳 중에 하나로 리스트업 되겠다.

중간에 먹고 있는데 점심 이후에 조금만 늦어도 빵요리는 못 먹었겠다. 빵 없다고 메뉴에서 삭제(line-through) 시켜버리네;;

신사동 가로수길 점심 라이프는 계속 된다. 쭈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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