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락시터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10. 6. 24. 00:48


이벤트 당첨이 되서 정말 정말 오랜만에 보러갔던 뮤지컬 락시터.
대학로에는 정말 정말 오랜만에 가보게 되었다. 그리고선 대학로를 돌아보지도 않고;;
대학로 도착 -> 뮤지컬 관람 전 간식 흡입 -> 뮤지컬 관람 -> 지하철로 집 도착으로 전혀 -_- 대학로를 구경하지 않았음.

어쨋거나 Anyway, 대학로 연극이나 뮤지컬이 그러하듯 잘 선택하면 대박인데, 이 락시터 엄청 재밌게 봤다능.
엄청 웃기데~~ 난 낚시에 대한 취미가 전혀 없고, 앞으로도 취미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 중에 한명인데, 연출된 상황이 일반 낚시 하는 사람들의 삶이라는걸 보면 낚시도 뭐 하기나름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여러가지 꽁트를 묶어서 낚시터 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가지고, 엄청 웃겨 주시는데, 뭐 진짜 엄청 웃어줬고,
마지막에 관객과의 호흡이 있어서 관객 한분이 무대로 올라가게 되었는데! 여기서 대박.
올라온 사람이 간단히 말하면 군대 병장때 의무병을 했는데, 그때 꼬신 여장교와 결혼해서 잘먹고 잘산다는 그런 이야기 였는데 이부분에서 정말 군대 다녀온 사람으로서 말하지만, 엄청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더라. 역시나 연상에 남자 나이가 엄청 어렸는데 얼굴은 전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보게 된다면 엄청 죄송하지만요. 괜찮아요. 저도 제 나이로 안보니깐요 -_-;;; )

아무튼 그냥 단순히 소소하게 말하지만 추천함.
Special Thanks to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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