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 - 4. 이스터 섬으로 출발!!

여행기 - 남미/페루 2013. 9. 12. 23:02


1박 2일의 와카치나를 뒤로 하고 다시 리마로 올라왔다.


내일 비행기를 타러 가야 하는 예약을 미리 해뒀기에 어쩔 수 가 없는 상황.

예약만 아니었으면 와카치나(Huacachina)에서 1박 더 했을 것이다.


내일 드디어 이스터 섬으로 떠난다.


Isla de Pascua - Easter Island - 이스터 섬 

(모르면 클릭)


옛날에는 막 불가사의 뭐 이런 것들로도 나오고 그랬는데, 

과학의 발달로 어떻게 된 것인지 추론이 되어 그 호기심은 확실히 줄어들었다.


대부분 익숙하게 보거나 들어봤던 모아이(Moai) 석상이 존재하는 섬이다.



우선 간단하게(?) 이스터 섬에서 4박 5일 간의 일정이다.

배낭 여행객이 느끼기에는 엄청난(?) 물가로 인해서 대부분의 음식을 사가려고 노력 했다.


물론 칠레 공항은 깐깐하기로 유명해서, 음식들이 대부분 안되지만, 

리마에서 한인마트에 잠시 들려 구세주인 한국 라면!!을 사왔다. -_-)v


Special Thanks to 페루 리마 포비네 하우스


포비네 하우스 GuestBook에 정보도 있어서 찍어봤다.


누르면 커진다.


이스터 섬 가기 전 팁

- 항공권은 미리미리 결제 해두면 싸다. 5-6개월 전에 예약하면 최저가로 예약이 되더라. 

  본인은 약 US$ 400으로 tax 포함 왕복 예약 (최저가는 아니었다)

  리마<->이스터섬, 산티아고<->이스터섬 2가지 노선이 있는데 리마<->이스터섬이 좀 더 싸다. (2012년 기준)

- 칠레령 이기에 공항 단속이 무척 까다롭다. 심지어 나의 캔 김치도 빼앗길 뻔했는데 막 악착 같이 사수(!)해서 가져갔다;

  대부분의 음식류 중에 당연하게도?? 치즈, 우유, 채소 및 야채류는 전부 안된다. 포장 음식은 되는 듯.

- 쉽게 생각하면 제주도 간다고 생각하면 쉽긴 하다. 날씨가 좀 더 더울 뿐이고, 이스터 석상이 있는 것 뿐??? (국내화 스킬 발동)

- 물가 생각보다 비싼 편이다. 성수기엔 숙소도 미리미리 예약 해둬야 하는 센스가 필요. 텐트에서 자는 것이 그나마 제일 싸다.

- 날씨는 복불복. 4박 5일 중에 3일이 비비비 였다는 슬픈.......이야기가....추후 펼쳐진다.

- 시간을 여유 있게 사용해라. 사방이 태평양이고, 어차피 Return 비행기가 오지 않는 이상 빠져 나갈 수 없다. 


이스터 섬 비행기가 출발하는 시간은 새벽 1:20분


당연히 콜택시를 불렀고, 밤 늦게 리마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도착해서 리마에는 별다방이 있기에 와이파이(!!)를 즐기며 기다리고 있었다.


팁 하나가 있다면, 리마 스타벅스에서 WI-FI를 즐길 때 암호는 어디를 가나 똑같은 것 같다.

리마 미라플로레스, 공항, 쿠스코 시내 모든 스타벅스가 같았다. (2012년 리마 별다방 비번 redstb2012)


그런데 이마저도 연착 되는 바람에 새벽 3시가 넘어서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그 피곤함에 비행기를 타자마자 사육 되는 것도 마다 않고, 먹고, 자고 일어나니!!!!


어라? 어라? 어라? 도착했대!!!



공항에 들어서자마자 자외선 차단 꼭!!! 하라고 위험하다고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다. =_=


이거 사진 찍은 것 같았는데 없네???? -_-a


이게 공항이여 뭐시여? 


공항에 내리면 진짜 그냥 시골 온 듯한 느낌





아이폰에서 사진을 찍으면 태평양 한가운데에 핀 하나가 박혀있다.


우앙~~~~~~~ 싱기해!!!!




태양을 피하고 싶었어~


Hola Isla de Pasc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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