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갈 친구 한명 추가요~

요번에 친구 한명 소개 하려 해용~

이름은 오빛나
나이는 쎄미와 동갑내기 (1983)

생각 있으신 분은 알지요? 연락 ;;;; (할 사람이 있으려나 몰라~ =)

내가 이 친구를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같은 반을 통해서..
또한 같은 모둠(조)인 [다데기]를 만든 것에서 부터 시작되었어요.

그때는 참 멋 모르고, 막 남녀공학에 적응하느라..
(중학교는 남중을 나와서..) 혼란기 였는데 ^^;;

어쨋든 그녀를 소개합니다!!!!

언젠가는 억대연봉을 손에 쥐고, 맘에 드는 남정네 하나 데려다가
알콩달콩 잘먹고 잘사는 가정을 차릴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거울을 살짝 들여다보고 미(美)로써는 절대 불가능하다 생각하여
어떻게하면 미(美)의 한계를 극복할 것인가 계획만하며 지내는
몇 년후, 대한민국의 큰 문제라는 (-국민을 두번 죽이는 문제)
청년실업문제를 몸소 체험하게 될지도 모르는 대학생이다.

발랄하다 못해 시끄럽고, 솔직하다 못해 너무나 직설적이며
좋다 싫다가 확실하여 때로는 흑백논리에 빠져 허우적대기도 하며
나의 생각대로 남을 설득하는 뛰어난 언어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할 줄 아는 건 없으면서 욕심은 너무 많고 꿈도 나름대로 야무지며
자존심이란 놈과 상당히 친하여 나름대로 한 성깔 하는 인간이다.
지기 싫어하는 성격은 내게 '독종'이란 말을 선물해 주었으며
다양한 인간관계의 경험은 내게 '포커페이스'와 '이미지관리'라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정녕 필요한 것들을 선물해 주었다.

어린시절. 우리집 천장에는 귀신이 살고 있을거란 망상에 빠져
잠자기 전에는 항상 라디오를 듣고 자는 버릇이 생겨버려
텔레비전을 무엇보다도 싫어하며 라디오를 무엇보다도 사랑했다.
라디오를 들으며 명곡을 소유하고픈 맘에 씨디수집이란 것을 시작,
지금은 내 방정도는 다 뒤덮을 만큼의 씨디를 보유하고 있다.

내가 죽으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나는 무엇일까등
초딩의 고민이 맞는지 상당히 의심스러운 고민을 시작하게 되면서
신모씨의 노래가사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나오지 못하게 되었고
몇 년 후 그는 나에게 '마녀'란 타이틀과 함께 평범하게 살면
살아가면서 만나지 못했을 많은 사람들을 소개해 주었다.

학창시절. 누구나 그랬듯 상당히 반항아적인 성격의 학생이었으며
초, 중, 고딩때 한번씩은 기억에 남을 만한 대형사고를 만들었고
그 상대는 항상 선생이였기에 나같은 제자를 만날까 하는 두려움에
훗날 교사는 절대로 되지 않으리라 꾹꾹 다짐하게 되었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밤새 라디오와 함께하는 날이 계속되었고
때문에 매번 맘에 들지 않는 수업시간에는 잠자기, 숙제하기
혹은 스스로 학습에 매진하여 선생들의 째림을 받아왔으며
공부 못하면 째림과 함께 손도 올 것 같단 스스로의 판단아래
절대로 특정 점수아래로는 떨어지지 않는 기적을 만들어냈지만
약발이 다했는지 딴에 가장 열심히 공부했던 시험을 말아먹어
현재 K대학교 구석에서 컴퓨터와 함께 삽질을 하며 반성중이다.

나의 존재가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그런 인간이 되는것이
삶의 목표이기에 (-세계평화보다는 작은 꿈이 아니던가.ㅋㅋ)
다소 히얀한 성격의 소유자인 난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있다.

본인 스스로 미(美)도 그 어떤 능력도 없음을 인정하고 있으며
상당히 현실적이고 냉정한 스타일이라 자부함에도 불구하고
N모 밴드의 L군. J모 그룹의 L군. 같은 스타일 남자를 찾고 있는
그야말로 모순덩어리 삶을 지향하는 당당한 솔로부대의 일원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심히 걱정되는 인간인 것은 사실이나
성격상 산간오지에 데려다놔도 집은 잘 찾아올 것이며
무인도에 데려다놔도 어떻게든 적응해 살아갈 강인한 인간이기에
앞으로 나의 청춘을 열심히 살아볼련다.

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년의 날 장미꽃 41송이나 받은 지도
(-평생 한번뿐인 날. 예상못한 기억을 만들어 준 이들에게 감사를)
꽤 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술집에 가면 민증을 보자 말하는
대한민국의 많은 술집의 업주들과 알바생들에게 감사한다.

그녀의 싸이월드 에서 펌질 -.-a : http://www.cyworld.com/5bitna

역시 그녀.. 예사로운 인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_-)a..
프로필 곳곳에 성격이 드러나 있는 곳과 생김새 등등이 묘사 되어있지요~.

자 이제는 그럼 이미 예상했듯이 면상을 까보도록 하죠!!!!

with Ssemi (아하하핫;;; )

자아 어떠신지!! 남성동지들이여 마구마구 전화번호를 알고 싶은 충동!! 이 느껴지싶니까??? 아님 말구 =p

자!! 나에게 연락하세요~~!! -_-;; .... 중매 중개 돈은 받아야 할꺼 아닙니까!!!!;;

우후후훗 -..-)a..

아무튼 이 귀염댕이 친구를 -.- 공개 하는 이유는 ....

[그 동안 써늘했던 카테고리들 을 활성화 하자는 목적하에]
......................................................................
미안합니다............. 사실은 -_-;;;;; 중매 중개 돈을 벌고자...쿨럭;

위에 말했듯이 모둠(조)인 [다데기] 멤버들을 하나씩 올릴려고 합니다. 총 6명이고 (쎄미 포함) 먼저 첫 시작은 좋게 끊어볼려고 여자로 선택했는데.. ㅋㅋㅋ

반응이 어떨라나 몰라~~ ^-^)/

고등학교 때 친구가 가장 오래 간다고 하는데... 그 말이 사실임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우리 모임은 공식적으로는 2-3달에 1번씩은 꼭 전체 모임을 갖습니다. 비 공식적으로는 -_- 몇 번을 만나는 건지 원;;

친구 모임이 그렇듯이 만나봤자 쓸대 없는 이야기들이 난무 하는 곳이긴 하지만.. 가장 편안하고, 서로 의지하고, 서로 사랑하는 공간이기에.. 그리고 친구들이 다들 너무 좋기에 ^^

뭐...... 여기까지만 이야기 하고..;;;

이 포스트는 빛나를 위한 것인데 ^^;;;

아무튼 이녀석은!! 정말 좋은 친구인 것은 분명하지요.
전 이녀석이 무지 좋습니다. =)

한가지 분명하게 아는 것은 이녀석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2년 이상 지내봐야 할꺼 같습니다.

사실 빛나양이랑 고등학교때에는 그럭저럭 지냈다지만... 진짜 성격은 글쎄요~~;;

그런데!!! 대학교 들어와서는... ;;; 이녀석이 이랬나 싶을 정도로 변해버려서 -_-; (그게 진짜 성격일 수도 있구요..) 어쨋든!! 저는 이녀석을 아는데 4년을 쓴거 같네요... -_-;
대단한 녀석입니다... ㅋㅋㅋ

며칠전에 쎄미와 빛나 사이에 중요한 사건 하나가 있었는데..
그 사건을 계기로 해서 -_-; 더욱 신뢰가 증폭(?)이 되었을 지는 모르겠지만.. 제 입장은 그렇거든요..

이녀석 이제는 믿고 살랍니다..(전에는 믿지 못했나? ㅋㅋ)
이녀석이 나중에 뒤통수 까더라도 믿을 수 밖에 없어요 =)


죽을때까지 가는 친구들이 각 개인마다 몇명씩은 있을 텐데..
저는 또 한명의 친구를 만든 셈이 되나요? ^^ 제게는 그런 존재랍니다 ^^

빛나얌 앞으로도 웬수처럼 잘 지내보자! -.-)+
내 전 죄를 사하여 주소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