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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가든 (ホリ-·ガ-デ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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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책 한권 읽을 여유로움이 없다고 해야할까? (딴짓하느라 - 세상에는 볼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게 많다.) 그런의미에서 선택한 에쿠니 가오리의 책은 탁월한 선택. 그녀의 책은 언제나 나에게 다른 생각을 해주게 만들어서 항상 기분좋게 읽는 책이다.
나라는 사람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감정이 있다면 - 그것도 김난주씨가 번역한 에쿠니 가오리책은 - 약간이겠지만 그 감정들을 모조리 흡수 할 수 있는 정도로 즐거움을 주는 에쿠니 가오리의 책이기에...
미묘하고 섬세한 사랑의 감정들을 마음에 콕콕 박히게 묘사하는 매력.
김난주씨의 글에는 매력이 묻어난다. 그 느낌을 잘 살리는 것 또한 매력.
에쿠니 가오리 + 김난주의 콤비 플레이에 또 한번 심장을 콕콕 찔리는 기분이란. ^^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게 당연하잖아.
사랑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한방향을 보여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연애를 해보았지만 부족하디 부족한 내게는 한줄기 간접효과를 늘낄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책.
예전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는 크게 와닿는 기분은 없지만, 일상생활의 자잘하게 소품적인 마음이 내게 다가왔다.
그리고 두 여인의 어두운 사랑과 함께 내 마음은 그 어두운 사랑을 간접으로 느끼게 해줬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사회적 행동으로 봤을 때 나쁜 짓이라고 불릴만한 일을 에쿠니 가오리가 글로 적어내면 그냥 그러는듯 일상처럼 느끼게 해준다는 점이....참 아이러니하게도 그걸 또 순응하면서 읽는 우리들도...
에쿠니 가오리에 다시 한번 빠졌다가, 책의 마지막장을 덮는 순간 수면 위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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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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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님께서 간식에 쓰는 비용이 많다고 한번에 구입하여, 같이 먹자고 하셔서 팀원들이 각 1만원씩 내서 비용을 충당하기로 결정. 사실 대리님 야근시에 먹을것이 필요하였다는 후문도.. -.-a...
덕분에 회사에 여기저기 간식거리들이 즐비하다.
군 시절에 많이 먹었던 꾸이맨을 비롯하여 왕고구마와 왕소라도 있고, 천하장사 소시지, 육포, 오징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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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짜 최고는 이 뻥튀기. 정말 정말 크다. 언제 다 먹을지....... 다 먹긴 할껀지.....--;;
술집에서 공짜로 주는 안주도 아니구.
울 대리님 왈 : 머그 한컵당 100원~!! 자 많이들 사가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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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서(序) 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序, Evangelion:1.0 You Are (not) Alone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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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build 되었던 부분들, 야시마 작전 부분은 정말 디지털화 멋졌어요. 사도의 움직임.
그리고 NERV 본부의 UI도 정교해진것 같구요.
# 엔딩 크레딧 올라올 때 아무도 안 나가는 게 인상적. 다 알고 온 당신들은 덕후(..)사마.
# 10년전 안노 히데야키 감독은 어떻게 이런 상상을 했을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지금도 이해하기 힘든 에바를 당시에 어린 머리로 어떻게 이해했었을까? 하는 의문도 함께요.
# 충분히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