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ang Prabang] 헬로~ 라오스 루앙프라방

배낭여행/2011.06 라오스 2011. 7. 27. 09:01


하노이의 하룻밤을 지내고, 라오스로 들어가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서 9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전에 글에도 올렸지만 시간이 아까운 직장인이었기에 베트남에서 라오스로 비행기로 이동하는 루트로 가게 되었다.
7시 30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포추나 호텔 조식도 허겁지겁 먹게 되었다.
시간이 좀 더 많았다면 맛있게 즐겼을텐데 아쉬운 마음. 빵 맛있더라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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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 늦었다 하여도 여유있게 커피 한잔까지 마무리 딱! 하고 나왔다. (내가 이렇지 뭐 -_-)
덕분에 약간 시간이 위태위태한 상황에 호텔을 나오자마자 딱! 택시 호객 행위가 딱! 뭔가 의심병 돋는 배낭여행객이라 호텔 바로 앞에서 택시를 안타고, 무거운 배낭을 질질 이끌고는 공항가는 방향의 길에서 지나가던 마티즈(자랑스러운 made in Korea) 미터기 택시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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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공항에 내려서 계산을 쭉 해보니까 호텔 앞에 택시 호객하는 기사들과 협상(?)을 잘해서 적당히 가면 그것도 나쁘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하룻밤 베트남이어서 30$ 환전한게 전부여서 있던 동(VND)를 다 털어서 나온 28,000VND 과 7$를 추가로 냈다. 택시비는 36,000VND 정도였으니까... 아무튼 택시 기사들과 적당히 타협선하면 적당히 갈 수 있다는게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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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수속을 마치고~



굿바이. 하노이.

Hello. Lao P.D.R.


하루뿐이었지만 매연의 강렬함과 문화 충격의 하노이. 다음에 와서 제대로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라오스로 이동~
1시간 30분 정도의 비행시간이라 뭔가 제주도 가는 기분을 느끼며 (나는 한번도 안가봤지만 -_-;;)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도착한다. 

Hello. 루앙프라방.

공항 건물이 무슨 자그마한 카페 건물 같은 느낌이다. 당연하게도 비행기에서 내려서 걸어들어가야 한다. 간단한(?) 입국 절차를 마치고 나오면 멋진 스타렉스, 그레이스 같은 한국 자동차가 딱 기다리고 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태워주는 밴 서비스가 있는데 이게 의외로 비싸다. 1Person 50,000kip. 라오스에서 5만낍이면 엄청 호화로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가격이다. 혹은 조금만 더 보태면 도미토리 숙박이 가능한 비용이기에... 아무튼 걸어가기에는 엄청 뜨끈뜨끈한 날에 일사병 걸리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그냥 타는게 속편하다;; 엄청 에어컨도 시원하게 나와서 천국이 따로 없;;;; 아하하하하하;;

보통 아무 생각없이 타면 조마 베이커리 앞에 내려준다. 숙박지를 미리 정했다면 말해주면 숙박지 부근에 내려준다.
루앙프라방에서 3일을 있으면서 느낀건. 꽤나 작다. 아니 크다면 클 수 있지만 걸어서 다 다닐 수 있을 정도의 거리.
이곳에서 파란만장한 시트콤 같은 나날들이 펼쳐졌다.

라오스 인연들의 만남. 그리고 헤어짐. 그리고 사건과 사고. 3일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아주 많은 일들이 있던 루앙프라방이었다.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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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Lao P.D.R)를 선택하였습니다.

배낭여행/2011.06 라오스 2011. 6. 15. 23:52



제작년 터키이후에 그리고 작년 일본 이후에 어디를 갈까 고민고민 하다가 여러 나라를 두고 선택하게된 라오스.

티벳은 폭동 때문에 자유여행이 힘들다고 해서 pass
스쿠버 다이빙 오픈 워터 따러 가려고 했지만 남자랑 휴양지 가서 뭐하리오... pass
동유럽도 봤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고, 시간이 일단 적은 편이라 pass
만만한건 라오스 뿐이었습니다.

라오스를 들어가는 방법은 많지만 직장인에게 시간은 금과 같기에 가장 시간이 단축되는 루트를 찾기로 했습니다.
돈과 시간을 교환하는 방법. 베트남 항공(VN)을 이용하여 라오스로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선택한 노선은 [ 인천-> 하노이 IN -> 루앙프라방 -> 비엔티엔 OUT -> 하노이 -> 인천 ]
사실 루앙프라방과 비엔티엔이 서로 바뀔 수도 있었지만 비엔티엔 IN 루앙프라방 OUT은 중간에 Transfer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바람에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엔으로 내려가는 방향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라오스 여행 (2011. 06. 04 ~ 2011. 06. 12)에  쓴돈만 따지면 대략 95만원 정도 사용한거 같은데,
이 중 항공료가 (TAX 포함 + 유료 포함) 자그마치 80만원!!;;
동남아 좋은 나라임미돠 -_-)/ 하지만 실제로 라오스의 물가는 그리 싸지많은 않아요 후후후 사는거랑 여행이랑은 다르니까요~

아무튼 시작합니다.
다른 나라들은 여행기 쓸 생각을 귀찮아서 안했지만 라오스만은 써야겠어요. 
정말 충분하진 않았지만 즐기고 온 곳입니다. 본래 하나의 나라를 돌고 오면 다시 가보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라오스만큼은 나중에 다시 한번 가고 싶은 나라에요.


1. [Hanoi] 비행기 타고 출발!! 베트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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