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 10km 완주

에피소드/생활 2011. 4. 13. 09:11


2009년 첫 마라톤을 아디다스에 뛰었는데 여전히 3년째 진행 중. 
전에는 회사 사람들도 많아서 북적북적 그랬는데, 이제는 나랑 철수형이랑 밖에 안뛰네??
다행히도 달리기를 좋아하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간간히 만나서 뛰고 있다.

이번에는 49분대로 들어가보겠다고 열심히 달렸지만, 여러 요소 때문에 역시 실패!!  50분대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 =_=
거기다가 작년 기록보다 더 안좋네? -_-;;;

끝나고 마라톤 동호회에 외부 압박(?)으로 잠깐 조촐하게 모임을 갖였는데, 그 안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다.
난 마라톤을 훈련의 강도로 하고 싶지는 않지만, 기록 단축의 묘미도 있기에 여러가지를 적용해볼려고..

챔피언칩/11mbc한강 기록은0:53:05 출발9:18:36 반환0:42:13 도착10:11:41 


나도 좀 40분대 진입해보자.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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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 10km 완주

에피소드/직장 2010. 4. 26. 00:52


 

그때의 기억을 돌아보면, 참 러닝화는 지르긴 질렀는데, 이걸 뛰어 말어? 하면서 고민했던 그 시기.
이제 1년이 지난 지금에는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의 내가 있다.
일단 아이폰이 생겨서 나이키 플러스 하는데 무리 없고, 좋은건 달리기에 나름대로 익숙해졌다는 것.


원래 차도 안가지고 가서, 마라톤 끝나고 뒷풀이 찌~~~인하게(응? 뭘?) 하고, 그랬어야 했는데 친구 결혼식이 있었기에, 빨리 집에 돌아가서 다시 옷 갈아입고 결혼식 가야해서 어쩔 수 없이 뒷풀이도 참석 못하고 ㅠ_ㅠ (부장님, 과장님 죄송)
여하튼 사람은 바글바글바글바글... 저글링들 수준.

이번 대회는 대회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많이 갔다. 엄청 좋은 물품들!!
티셔츠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가방이 진짜 엄청 좋았고!! 나의 1박2일 여행가방이 될듯. 
등산시나 운동에 좋게 락포트 손수건은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듯.

도착해서 몸 풀고, 사람들 만나고, 뛸 준비 완료. 
연습때도 이렇게 몸을 한 30분 이상씩 풀어주고 뛰면 좋을텐데, 이상하게 그렇게하고 보통 뛰지는 않으니..
하긴 연습은 Fun, 대회는 기록을 재려고 뛰는 것이기에 둘의 성격이 완전 달라서~gg

대회장에 도착만하면, 알게모르게 몸 자체가 긴장을 하는듯 싶다. 그리고 긴장한 만큼 몸도 충분히 풀어주고, 뛰기에 딱 좋은 날씨도 한몫을 하고. 뛰고나니 엄청 더워지던데. 봄은 봄인가보다. 아니 곧 여름이 올 기세.

건방진 컷~


나이키 플러스 기록

나이키 플러스는 뛰기전에 터치! 들어온 후에 터치! 하느라 시간상으로는 좀 더 늦게 들어온 걸로 기억된다.
나중에 칩기록이 도착했는데.....

챔피언칩/10mbc한강 기록은 0:50:13 출발 9:24:49 도착 10:15:02

꺄~~~~ 엄청 빨라진거 있지+_+  작년 첫 대회 대비 5분이상 더 빨라진듯!!
하긴 10km를 절대 쉬지 않고 계속 뛰었는걸. 한 1키로 남은 시점부터 좀 더 열심히 달렸으면 40분대 였는데 ㅠㅠ 약간 아쉽다.
운동 안하신 과장님 6km쯤부터 잡기 시작해서 약간 더 빨리 들어왔다. 쭌과장님 운동하세요. 헤헤~
부장님 찾으려고 열심히 달렸는데 역시 역부족. 45분대로 단축 시켜야 부장님 잡을꺼 같다. -_- 넘 심두롸 ㅠ_ㅠ

마라톤의 매력은 나는 일단 나의 기록을 깨는데 있고, 그 기록 깨는 만큼 이뤄지는 성취감이 대단하다.
일단 연습한만큼 결과로 나오고, 살빠지니깐 좋더라. (사실 이게 가장 큰 이유임)

자아~ 다들 뛰어보자. 새신을 신고(응?)

9km 지점쯤~찍혔네!


뭘 이런거까지 보내고 난리 ..
뭘 이런거까지 보내고 난리 ㅡ.ㅡ 싱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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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 10km 완주

에피소드/직장 2009. 4. 27. 11:20


2009년 04월 26일 내 생에 첫 마라톤 대회였다.
그동안 뱃살 빼자는 목적으로 시작했던 걷기 운동 및 뛰기를 바탕으로
평균 걷기 7.0 ~ 7.5km/h 뛰기 11~12km/h 로 약 40분~1시간 정도 운동을 하면 4km~6km 정도를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놓고,
틈틈히 했던 웨이트와 함께 자신의 몸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에 어찌어찌하여 회사 형들과 함께 출전하게 되었다.

마침 부장님의 출장으로 난 신청도 안한 이번 대회에 부장님 이름으로 참석. 기록도 부장님꺼.
참고로 부장님은 풀코스 뛰시는 분에 10km도 45분대라고 들었으니.... 부장님 기록 갉아먹어 ㅈㅅ

여튼 출전 전날에 큰 지름 하나 해주시고, 만반의 준비(달랑 신발 하나)를 한 상태로 출격! (응?)
근데 확실히 신발을 사고 좀 뛰어봤는데, 역시 지른만큼 좋은 성능을 보이는군.
바로 Nike+ 장착하려고 알아봤는데 Nike+도 사야 하더라?? 젠장!! 대회전날 샀었어야 했는데,
대회때 이용 못하고 나중에 구입. 앞으로 운동에 요긴하게 쓰일것이라능~


미사리 경기장에 도착해서 다양한 행사부스들 속에서 이번에 SONY 워크맨 W를 선착순 100명에게 대여해준다고 해서 (물론 난 터치가 있어서 pass) 같이 온 형은 기다리고, 기다림 속에 지루 할때 쯤 다른 행사 부스에서 하는 먹거리들을 제공 받아 공수 하면서 78번째쯤으로 약 1시간 정도를 기다려서 받은 소니 워크맨W  귀걸이 이어폰 + mp3 가 한몸이라는 놈.
들어봤는데 괜찮은듯. 그러나 난 터치가 있어서 pass. 아 이런 애플빠심이여....ㅋㅋㅋ (아이폰은 언제나와? 응??)


다른 분들도 다 오시고 다같이 출발 선상에 모여서 여러가지 노하우를 전수 받는 쎔군.
그리고 처음 뛰어서 그런지 긴장됨을 느끼면서 즐겁게 10km에 임했다.
터치와 함께 준비해간 노래를 들으면서 즐겁게 달리고 완주하고~ 그랬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5km 때까지는 큰 부담 없었는데, 그 이후는 진짜 힘들더라. 3번이나 쉬었어. 한번 뛰면 잘 안 걷는 편인데,
3번이나 달리다가 힘들어서 쉬었다. 이건 페이스 조절이 안되는 문제인듯.
4-6km 만 운동하니깐 그 이후의 거리에서는 지구력이 부족한듯 계속 속도도 안나고 쉬게 된다.
지구력을 늘려야 하고, 더 오랜 거리를 걷거나 뛰어야 할듯. 지구력 필수!!

8km 지점에서 이번에 대회 참가하는 무한걸스팀을 보게 되었다.
서로 릴레이 하여 뛴다는데 내 뒤쪽에 황보가 달리는듯 연신 황보! 황보! 를 외치는 무한걸스팀.
근데 진짜 실제로 정말 1m 앞에서 봤는데, 신봉선씨 의외로 TV랑 조금 다르다. 화장발이라고 생각중이다. 사실... 
그리고 백보람씨는 얼굴 진짜 작더라. 정가은씨도 예쁜 얼굴이었음.
물론 화장 어느정도 했으니깐 그렇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능;;
하지만 난 황보씨를 실물로 보고싶었을 뿐이고~ 내 뒤에 있어서 못 봤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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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 나서 상쾌한 기분과 후덜거리는 다리를 뒤로 하고, 점심식사는 맛있게 고기!!! 맛나 맛나~♥


한국 남자마라톤 평균 기록인 58분33초 를 뛰어 넘었음! 캬!!!!  - (근거없는) 관련 뉴스

챔피언칩 09mbc한강 
심xx님 기록은 0:55:44   
(부장님 이름으로 기록 체크됨 ㅈㅅ;;)
출발 9:34:23
반환 0:43:16
도착 10:30:06

내 생애 첫 마라톤 10km 였다. 다음에 또 도전할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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