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가 2010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10. 7. 13. 21:34


정말 엄청 오랜만에 문화생활. 요즘 엄청 엄청 바쁘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문화생활은 물론이거니와 영화 볼 시간도 없이 계속 시간은 지나간다. 
마지막날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이자람님이시다. 
사실 예솔이로 엄청 유명하신 분이지만, 나는 이자람님을 처음 알게 된건 Ted x Seoul에서 알게 되었다. 그때는 단순히 판소리를 잘하는분이라 생각만 했는데, 이번 공연을 보니까 이건 뭐 ㅎㄷㄷ 엄청 다재다능하신 분이시네. 노래, 연기, 판소리 기타 등등;;
이자람님의 1인 다역에 한편의 판소리 뮤지컬을 보는 듯한 공연이었다. 
물론 밴드분들도 수고하셨고, 춤?무용? 하신 분들도...

마지막에 이자람님이 曰 : "판소리는 살아있습니다"  라는 말이 엄청 와닿은....공연..
다행히 공연 마지막날 보게 되었는데,  관람기간을 놓쳤다면 2010년 전주세계소리축제 (10월1일~5일)에 볼 수 있다고 한다.

오랜만에 가본 예술의전당은 많이 좋아진듯!! 잔디도 생기고 내가 군대가기 전만 하더라도 저런거 없었는데...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다들 나와서 편하게 노는거 보면서 아~~ 좋구나 라고 생각해버렸지만... 집값이 장난이 아니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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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뮤지컬[로미오앤줄리엣]한국어 공연

문화생활/뮤지컬, 연극 2009. 7. 14. 13:45


012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을 찾게 되었어. 이곳에서 볼 공연 때문에...
옛날에 오페라의 유령 볼 때 생각나네. 도대체 언제적 이야기인지... 05년도야 05년도 휴...-_-;;
암튼 정말 오랜만에 뮤지컬이라는 공연을 볼 기대에 부풀어 예술의 전당으로 찾아갔어.
사실 평일에 예술의 전당을 가야 했던 것이라서 조금은 피곤할꺼라 생각했지만, 어느 누구도 겅쨔에는 무너질터 무려 초대권 이라는 놈으로 보게 되어서, 너무너무 기분좋게 공연 관람을 하게 되었어. (사이트 티켓 가격 보고 ㅎㄷㄷ)
이 자리를 마련해준 M양에게도 무한 감사 감사 감사.(--) (__) 

이번에 본 공연은 프랑스 뮤지컬 -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국어 버젼으로 만들어서 공연하는것이었는데 자리도 좋은 R석에 휴.. 
다 좋았지만, 막상 공연을 보고 난 후의 느낌은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였어. 실제로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못했던 공연이었음.
일단 극 자체가 좀 암울하자나? 비극이지. 해피 엔딩은 아니니깐 말이야.
그것도 그렇고 음악들도 다 사실 좀 쳐지는 음악이고 ㅎㅎ 물론 재밌는 것도 있었지만 당연히 몰입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고,
뭔가 신나고 재밌는걸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좋은 공연은 아니었겠지.
뭐 나도 위처럼 생각은 하고 있긴 하지만, 뭐 보는게 어디야??라는 심정으로 계속 보는데 
극 배우들에게서 카리스마가 느껴져야 하는데 주인공급 분들은 그런 느낌을 찾을 수 없었어.  고음 처리 어쩔꺼야. 삑사리도 그렇고, 차라리 조연분들에게서 그런게 느껴지니.. 훨씬 잘하시고 휴..
보고 나와서 집에서 조금 검색도 해보고..     뮤지컬 정보 (임태경 / 박소현)  

그나저나 평일에 오랜만에 오게된 예술의전당 정말 좋다. 예술의전당 뒤에 산의 풀내음도 느껴지고, 언제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노래하는 분수대 앞을 잔디로 꾸며서 맘대로 앉아 놀 수 있게 만들어놨더라?? 아주아주 여름 밤에 분위기 좋은 곳이 되어 버린듯... :-)

간만에 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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