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아쥬 이제악 라인 후기

인벤토리/화장품리뷰 2006. 5. 10. 07:38


part1. 피부 전쟁을 한바탕 치른 쎔군. 이제악을 맞이하다.
사실 뭐 남자라 그런지 화장품은 관심의
대상은 아니었는데 , 1월에 화장품 잘 못 써서 피부가 뒤집어진 이후로 엄청나게 신경쓰게 되어버렸습니다. -_-;
이래저래 카페를 알게
되고  윤주님이 쓰신글을 계속 보면서 제 피부 타입을 측정하고, 여러 화장품으로 피부 테스트를 해보면서 알아낸 것은  지성 +
트러블 피부. 그에 걸맞는 유리아쥬에 아주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었는데,  이제악이 아직 미출시 상황이라 살 수도 없던
상태에 공구를 하신다는 말을 듣고, 이번 공구를 통해 유리아쥬 제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품목은  이제악 라인의 토너, 에멀젼, 아하 크림 +
오떼르말
이었습니다.


part2. 클린징으로서 이빡을 먼저 사용해보다
당시 미출시 상황의 이제악 라인을 기다릴 수가 없고,
마침 클렌징이 바닥을 보일 때쯤 왓슨 매장에서 이빡 플러스 젤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공구를 할 때 이제악 클렌징 젤은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샘플킷에 들어있는 이제악 클렌징 젤과 비교
분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클렌징 비교
이빡과 이제악의 차이는 일단 가격!  일단 color=#0099ff>가격대라는 것은 무시 못 하는 일이죠
이빡 플러스 젤 (300ml)
\38,000            이제악
클렌징 젤 \23,000
ml당 가격대를 비교한다면 이제악은 확실히 조금은 비싸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리뉴얼 된 이제악은
좋은 평가가 많고, 느낌도 더 좋아져서 가격문제에 대하여 어느정도 먹고 들어간다 라는 표현이 적합할 수도 ^.^;

사용감에서는 이빡과 이제악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같은 젤 타입이고 둘다 거품이
풍성하게 나오는 형태도 아니니 말이죠.
클렌징 후에 얼굴이 뽀드득 거리는걸 원하는 사람이라면 싫어할 수도 있어요
뭐랄까....
화장실에서 휴지로 다 닦지 못하고 나오는 느낌이랄까? (음....... 표현이
좀 그런데....음....마땅히 가장 어울리는 것은 저것! orz)
산뜻함을 좋아라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어울린 만하죠.
피부도 보들보들~
저 또한 클렌징 후에 뽀드득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 이빡을 처음 접한 후에 닦이지 않은 이 느낌을 없애기 위해
(미끌미끌) 물세안을 1-2분 더 한 적이 많아요 -_-a.. 요즘에야 적응되어서 산뜻한채로 나오는데, 이전에는 정말 이 느낌 적응하기
위해 힘들었어요.

효과는 뭐 이제악 라인이나 이빡 라인이나 같은 효능/효과를 내어서 말이죠
항균작용 및 수분유실 방지효과, 피지분비 정상화, 항염증,
진정작용 , 진정, 보습, 항산화 등등 말이죠
클렌징끼리 비교할 사항은 역시 "향" 같아요
이빡과
이제악의 다른 점 중에 하나를 꼽는다면 역시 향입니다.

이빡의 향은 약간 약품냄새?라고 할까요? 찾아보니 온천수 향기 라는데 좀 싸~~한 느낌의 향이 납니다. 물론 계속 맡는다면 적응되어서 별
무리 없겠지만!!!!
이제악은 사과향이 폴폴 납니다. 이 향은 토너에서도 나는데요~ 클렌징 젤에서 세안하며 향을 느끼는 것은 기분이 참
다릅니다.
이빡의 온천수 향에 반해 이제악의 사과향은 정말 좋구요.
이빡과 이제악의 다른 차이점이 크게 안보인다고 해도 이
향때문에 이제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확실히 이빡보단 이제악이 향이 너무너무 x 32126배 좋아요

전 지금 쓰고 있는 이빡 플러스 젤을 다 사용후에는 이제악으로 변경할려고 합니다.
style="BORDER-RIGHT: #cccccc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ORDER-TOP: #cccccc 1px solid;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10px; BORDER-LEFT: #cccccc 1px solid; PADDING-TOP: 10px; BORDER-BOTTOM: #cccccc 1px solid; BACKGROUND-COLOR: #ffffe1">이빡
이제악 둘다 효능/효과 탁월
 가격대 용량비 = 이빡 > 이제악
 향 = 이빡 < 이제악

 
part3. 이제악 라인을 선봉으로~
# 이제악 토너
예전부터 토너, 즉 스킨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트러블 피부여서 토너를
쓰는데 상당히 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화장품에 관심없던 시절에는 부모님이 사주시는 것으로 사용하면서 이래저래 화장품 변경이 많다가

현재는 크리니크 토너 2번을 쓰고 있는데, 이제악 토너를 받자마자 뭐가 그리 좋다고
피부에 바로 시험해 보았습니다.(샘플킷)
일단 화장솜에 뭍혀서 사용하는데 아~~~ 여전히 말하지만, 향이 참 좋았습니다. 계속
코에 향에 대한 자극이 들어가 머리로 이어지면서 향이 참 좋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버립니다.
또한 알콜프리라 그런지 트러블 피부이고,
크리니크 토너를 써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크리니크가 알콜이 들어있는지 사용 후에는 약간 피부가 벌겋게 오르면서 시원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이제악은
그렇지 않고, 그냥 바로 시원했습니다.
물론 각질제거용으로서의 크리니크는 상당히 괜찮았는데, 피부가 벌겋게 오르고 뜨거워지는게라 이제악은
피부진정 부분에서도 원츄한 상태!
단, 가격대비 용량비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밀릴 수 밖에는 -ㅂ-;; color=#c0bdbd>(크리니크 400ml 털썩 OTL)

# 이제악 에멀젼
제가 에멀젼(로션류)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color=#f546ff>'매트하다' 라는 표현을 아~ 이럴때 쓰는게 '매트하다'라는 표현이구나 ~ 하면서 알게 된
에멀젼입니다.
수분 크림만 써와서 약간 묽은 느낌으로 크림을 바른게 엇그제 일인데 손에 짜냈을때는 비슷한 묽은 느낌 이었는데, 피부에
바르고 펴주면서 느끼는 감은 "매트하다"라는 점입니다.
지성 피부라서 기름기가 많은데, 지성에는 매트한 로션을 바르는게 좋다는게 이렇기
때문에 하는 말 이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정말 지성피부의 기름기를 머금고 잘 발리더군요. 슥슥~~  또한 그 특유의 향 -
사과향 - 이 존재한다는 것은 ^^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오일프리라서 역시 이 여름에 사용하기 참 좋은 에멀젼이네요.

그러나 설명에 12시간 동안 피지 분비를 막아준다고 되어있는데, 며칠 사용해본 결과 역시 기름종이는 사용해야 할 수밖에 없던
것 같습니다.
음....에멀젼만 그런 것인지, 에멀젼 사용 후에 아하 크림을 발라서인지... 1개만 단독으로 쓴 일이 없기에 뭐가 이렇게
기름을 내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_-;;  어쨋든 기름기가 나온다는 것!! 중요뽀인뜨에요!
(제가 왕지성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_-a.... 아닐 수도 있고, 뭐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


# 이제악 아하 크림
사용감에 있어서는 에멀젼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단지 매트한
느낌이 없고, 산뜻하게 발립니다.
일단 트러블의 주위만 바르라고 해서 일단 그렇게 바르기는 하는데, 귀찮을 때는 볼도 전부 바르기도
합니다. -_-;;;
그런 후에 아주 큰일이 발생하더군요. 개기름이 좔좔좔 -..-;;; 이게 아하 크림 때문인지, 에멀젼 때문인지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에멀젼만 바를때가 없고, 아하 크림도 같이 바르기 때문이지요 -_-;;

처음 사용시에 약간 따가움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AHA성분 때문에 그렇겠죠?
따가움은 일시적인거 같아요. 잠깐 따갑더니
이내 가라앉았습니다.
낮에는 아하 크림 / 밤에는 디페린으로 여드름을 잡고 있는데, 그 효과가 1주일 쯤 되니 서서히 나타나는 것
같아요
얼굴의 큰 여드름은 거의 다 사라졌고, 자잘한 것들이 좀 남아있습니다.
역시 효능은 color=#f564fe>트러블을 많이 완하 시켜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악 라인 말고도 여타 다른 수분 크림과도 궁합도 좋고,
일단 에멀젼 후에 아하 크림 바르고 꼭 자차는 필수! 낮에 자외선과 AHA의 만남은 비추천이니까요 ^^;

$ 번외편 - 미스트를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군!
#
오떼르말

미스트를 사용해본 것은 그얼굴가게의 미스트였는데, 그냥 얼굴에
심심하면 뿌려주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윤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미스트 사용후에 손가락을 이용해 톡톡
두드려 주면서 흡수 시키는 방법을 모를 시에는 그냥 뿌리고 가만히 있었는데 그게 더 얼굴을 건조하게 만든 것 같아요

현재 오떼르말은 토너 사용 후에 뿌려주는데, 뿌려주고 손가락으로 톡톡톡 흡수 시켜 줍니다.

아침에 열라 바쁠 시에는 세안 후에 오떼르말만 뿌려주고 활동 하다가 좀 시간이 생기면 그제서야 세안 다시 하고 덕지덕지 기초를 차곡차곡
올리게 됩니다.
사용한지 얼마 안되서 그렇게 좋은 느낌은 모르겠는데, 일단 가장 큰 느낌은
토너
후에 오떼르말 사용후에 흡수 시키고 나면 피부가 상당히 부드러워졌습니다.그리고 피부 진정도 되구요 ^^

위의 2가지 장점으로도 충분히 좋은데 여러가지 부가 장점이 더 있잖아요.
그리고 뿌려줄때 날라가면 어쩌나 했는데 작은 범위에 고루
분사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얼굴에 대고 뿌린다는 느낌이 익숙치 않아서 한 곳에 중앙집중식으로 뿌려서 손가락으로 다른 곳으로 펴주면서 사용했는데,
점차적으로 익숙해져가면서 여러군대 분사 시킨 후에 잘 흡수 시켜 줍니다.
시원한 느낌이 정말 좋고 역시 위의 장점은 정말 쵝오!! 따로 뭐
안발라도 얼굴이 보드랍고, 편안해요^^;

part4. 종합평가
카페에서 아주 유명세를 단단히 타고 있는 이제악 라인이라 그런지 역시 좋긴
좋았습니다.
에멀젼하고 아하 크림 두 용기 디자인이 비슷하 참 아기자기 한게 이쁩니다.
연두색 계열을 써서 그런지 여름에 걸맞은
색이기도 하구요
가격대 성능비에서도 나름 우수했는데, 용량만 10ml만 더 높았어도 정말 가격대 성능비가 좋았으리라 생각합니다 ^^; color=#a7a4a4>(크흐흐 사람의 욕심이란~~)
사과향이 나는 이제악라인에 있어서 정말 향기는
화장품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
은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고,
향기로 인해 기초를 사용하는게 좀 더 기분
up!
이 될 수 있었습니다.
상품 설명에서는 지성 트러블 피부가 쓰면 좋다고 하는데, 트러블 라인으로서의 이제악라인은 참 좋았고, 지성이 쓰라는 것에는 여러 다른
분들께서도 건성이신데도 사용하시는 것을 보면서 모든 피부 타입에 잘 어울린다는 것은 정말 좋은 화장품임에는 변함없네요
전에 윤주님이 설명하신대로  지성이신 분들은 에멀젼만 빼고 다른 대체 화장품으로 변경하여 사용하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아하 크림의 다른 화장품과의 궁합도 어느정도 잘 맞았으니 말이죠.

총괄적으로 이제악을 좀 많이 사용할 듯한 느낌이 듭니다.
화장품은 자기 피부에 맞는 것을 사용하는게 좋은데, 이제악이 이렇게 맞으면 다른 화장품은 잘 사용안하게 되겠지요 특히 남자라 더욱 더 그럴
것 같습니다 -_-;;  다른거 사서 테스트 해볼것 까지의 행동력이 존재하지 않아요. 귀차니즘이 늘어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다행히 이 카페에서 여러분들이 올려주는 후기와 윤주님의 리뷰가 참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

오늘 날씨 겁나게 좋던데 항상 좋은 일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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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의 지름 #2 - 유리아쥬 이빡 플러스젤 클렌징

인벤토리/화장품리뷰 2006. 4. 27. 10:50


완전 소중♥ 유리아쥬 이빡 플러스젤 300ml (\38,000)


군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최대 난관은 피부 트러블인것 같아.
아니 부대생활에서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이곳 군인들은 정말 깨끗해! - 야전 부대는 안그러겠지만, 이곳은 목욕탕 시설에서 샤워를 하루에 1번씩 '꼭' (의무적) 하는 곳이니 뭐 말 다했지. 하지만 부대가 더러우니 어쩔 수가 없는 것인가봐.

아니 사실 위의 말은 핑계인것 같아. 선임들의 말에 따르면 내가 피부가 안 좋은 것은 짬독이라고들 하더군. 시간이 지나고 상병을 달면 빠지기 시작해서 병장이 되면 다시 원래의 피부 상태로 돌아온다고 혹은 더 좋아지기도 한다더군.
짬독일까? 스스로 생각하게 되기도 해. 진짜 나아지는거아냐? 이러다?? ㅋㅋ

어쨋든 피부 트러블로 인하여 스트레스가 이만저만한게 아닌건 사실이야.
이 트러블을 완화 하고자 여러가지 정보를 모으고 취합하고 알아본 결과....
스스로 피부미용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다고나 할까?

요즘 스스로의 행동에 흠칫!! 흠칫!! 놀랄때가 있지만.. 이제 완전 적응 해버렸어
예전에는 신경도 안쓰던 자외선차단제를 매일 아침 눈이오나 비가오나 바르고 있는 나를 발견 할때 (^-^)v
토너를 화장솜에 뭍혀 얼굴을 닦고 나서 화장솜을 봤을 때 깨끗한 적이 없는 화장솜을 볼 때 (-_- );;
뭐 적는다면 한없이 길어지겠지....-_-;;;

주위 동기 및 선임들 왈 : "뭘 덕지덕지 그렇게 바르는데... 피부는 맨날 똑같네?"
비수를 꼿아버리는 한마디 한마디들이 날아오지만......OTL
그냥 무시하고 계속 열심히 관리 하지 뭐

그러다가 클렌징에 대하여 중요한 말을 듣게 되었어.
솔직히 중저가 브랜드(그얼굴가게나, 피부음식 같은 곳)에서 나온 클렌징 폼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여러군대 뒤집고 파악해본 결과 지성 피부 + 트러블에는 요게 좋다!!! 라고 하는거야!!

그래... 잘 알아두고, 계획을 세운 뒤에 실행에 옮기기로 했지.
잠시 외출 나갔을 때 사가지고 들어와 버렸어!!
유리아쥬 제품약국 화장품이라서 파는 곳이 좀 특별한 곳에서만 팔길래 좀 발품도 팔고, 이것저것 겸사겸사 사람 구경도 좀 해주고!!!
지름신님께서 강림하신거지 뭐.. 저기 사진에 있는 가격을 봐.....OTL

지른것에 대한 후회는 1g도 없는 상태야. 클렌징 너무 좋아♥ 완전소중♥!! 계속 세안할 때 너무 좋아! 피부 트러블 예방에 각질 조절 해주고, 순하고, 마무리감도 좋드라고!! 가격대가 부담된 것은 사실인데, 300ml 이니 적어도 3~4달은 쓰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어. ㅋㅋㅋㅋ

요즘 피부에 지대관심이라 느낀 것인데... 수면팩을 하나 사야겠어!
바르고 그냥 자버리면 되는 팩 있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군바리에게 딱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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