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대상(!?) - 피부 트러블과의 전쟁!

위드쎄미/군생활 2006. 5. 5. 16:00


현재 생활에 있어서 가장 신경쓰이는 문제가 두가지가 있어.
하나는 피부트러블 이고 하나는 뱃살이지.

# 피부관리 중요하단 말씀이야.
100일 휴가 이후에 갑자기 나빠진 피부로 인해서 고민이 이만저만한게 아니었어.
달라진 화장품도 없고, 계속 반복적인 생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빠져만 가는 피부를 보면서 엄청나게 짜증이 났었거든...
다행히 미리 잘못된 원인을 파악한 후에 병원에 한번 가주시고, 약과 함께 다시 천천히 좋아지기를 바랬지. 하지만, 그렇게 빨리 좋아지지는 않았던 것 같아.

이 사건을 계기로 화장품에 대하여 무지했던 나는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서 화장품에 관련된 정보를 갈구했고, 섭취했던(?) 시기인것 같아. 현재의 나를 생각한다면, 보통 화장 안하고 다니는 여자애들 보다 내가 더 많이 알꺼라고 자신할 수 있을 정도니까 말이야.
덕분에 우리나라 화장품 브랜드의 구성 및 외국 브랜드도 알게 되었어.
좋은지 나쁜지는 직접 써보질 않았으니 모르지만 간접적으로는 알 수 있는 경로가 많이 있으니 크게 상관하지는 않아.

하지만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 이전에 화장품을 새롭게 구입했는데 내 피부 타입에 안맞는 화장품을 골라서 팔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해 - 지성 피부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자신의 피부타입을 정확히 몰랐던 나는 건성 피부 로션을 사는 실수를 하고야 말았거든....

어쨋든 나는 화장품에 대한 정보를 잘 알게 되었고, 그에 따라 클렌징에 생각도 안했던 나는 값비싼 클렌징도 사고, 평생 안바르고 살았던 자외선차단제도 매일 아침 모든 손질을 끝내고(?) 꼭 바르고, 좀 심하게 더운날이면 덧바르는 습관까지 생겼으니 말 다했지모 -_-;;

며칠 전 짬도 안되면서 도 써봤어. 솔직히 안될 줄 알았는데 다들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드라고? 다행이어서 이제는 종종 할려고 ㅋㅋㅋㅋ 물론 나는 내 피부상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내 피부에 해가 되는 일은 잘 안하려고... -_-; 이미 피부가 한번 뒤집어진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흑흑 ㅜ_ㅜ

그리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피부 관리는...
역시 피부과 밖에는 대안이 없다고 생각해서 돈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많이 하고 있어;;;



역시 결론은 피부과인가 -┏)........

설정

트랙백

댓글

군생활의 지름 #2 - 유리아쥬 이빡 플러스젤 클렌징

인벤토리/화장품리뷰 2006. 4. 27. 10:50


완전 소중♥ 유리아쥬 이빡 플러스젤 300ml (\38,000)


군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최대 난관은 피부 트러블인것 같아.
아니 부대생활에서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이곳 군인들은 정말 깨끗해! - 야전 부대는 안그러겠지만, 이곳은 목욕탕 시설에서 샤워를 하루에 1번씩 '꼭' (의무적) 하는 곳이니 뭐 말 다했지. 하지만 부대가 더러우니 어쩔 수가 없는 것인가봐.

아니 사실 위의 말은 핑계인것 같아. 선임들의 말에 따르면 내가 피부가 안 좋은 것은 짬독이라고들 하더군. 시간이 지나고 상병을 달면 빠지기 시작해서 병장이 되면 다시 원래의 피부 상태로 돌아온다고 혹은 더 좋아지기도 한다더군.
짬독일까? 스스로 생각하게 되기도 해. 진짜 나아지는거아냐? 이러다?? ㅋㅋ

어쨋든 피부 트러블로 인하여 스트레스가 이만저만한게 아닌건 사실이야.
이 트러블을 완화 하고자 여러가지 정보를 모으고 취합하고 알아본 결과....
스스로 피부미용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다고나 할까?

요즘 스스로의 행동에 흠칫!! 흠칫!! 놀랄때가 있지만.. 이제 완전 적응 해버렸어
예전에는 신경도 안쓰던 자외선차단제를 매일 아침 눈이오나 비가오나 바르고 있는 나를 발견 할때 (^-^)v
토너를 화장솜에 뭍혀 얼굴을 닦고 나서 화장솜을 봤을 때 깨끗한 적이 없는 화장솜을 볼 때 (-_- );;
뭐 적는다면 한없이 길어지겠지....-_-;;;

주위 동기 및 선임들 왈 : "뭘 덕지덕지 그렇게 바르는데... 피부는 맨날 똑같네?"
비수를 꼿아버리는 한마디 한마디들이 날아오지만......OTL
그냥 무시하고 계속 열심히 관리 하지 뭐

그러다가 클렌징에 대하여 중요한 말을 듣게 되었어.
솔직히 중저가 브랜드(그얼굴가게나, 피부음식 같은 곳)에서 나온 클렌징 폼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여러군대 뒤집고 파악해본 결과 지성 피부 + 트러블에는 요게 좋다!!! 라고 하는거야!!

그래... 잘 알아두고, 계획을 세운 뒤에 실행에 옮기기로 했지.
잠시 외출 나갔을 때 사가지고 들어와 버렸어!!
유리아쥬 제품약국 화장품이라서 파는 곳이 좀 특별한 곳에서만 팔길래 좀 발품도 팔고, 이것저것 겸사겸사 사람 구경도 좀 해주고!!!
지름신님께서 강림하신거지 뭐.. 저기 사진에 있는 가격을 봐.....OTL

지른것에 대한 후회는 1g도 없는 상태야. 클렌징 너무 좋아♥ 완전소중♥!! 계속 세안할 때 너무 좋아! 피부 트러블 예방에 각질 조절 해주고, 순하고, 마무리감도 좋드라고!! 가격대가 부담된 것은 사실인데, 300ml 이니 적어도 3~4달은 쓰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어. ㅋㅋㅋㅋ

요즘 피부에 지대관심이라 느낀 것인데... 수면팩을 하나 사야겠어!
바르고 그냥 자버리면 되는 팩 있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군바리에게 딱인 것 같아.

설정

트랙백

댓글

피부가 나빠지네....

위드쎄미/군생활 2006. 1. 18. 09:58


어흥~!!!!
100일 휴가 다녀온 뒤에 아무런 바뀐 것이 별로 없는데 안면 피부가 점점 나빠지기 시작하더라구. 아니 나빠지는것이 아니라 아예 얼굴에 빨간 반점 같은 범위로 생기는거야.
때마침 그때에 식당 청소 당번이어서 선임들은 내 피부를 보고 "너도 이제 서서히 짬독이 오르는구나" 라고 말씀하셔서 그냥 그런가 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 빨간 반점들이 나날히 심해 지는거 같은 생각이 들었어.

샤워하다가 내무실로 돌아오면서 (목욕탕과 내무실의 거리 - 약 30보 정도 떨어져 있음) 퍼뜩 생각이 났지 모야
100일 휴가 다녀온 뒤에 집에서 쓰던 화장품을 몇개 가져왔어.
그 중에 화장수가 있었는데, 겨울이라 금방 건조해지길래 샤워 후에 피부에 한번씩 뿌려줄려고 가져온 물품이지.

그런데 -_-!!!! 이런 쉽앙!! 이것이 바로 문제였던 것이야.

그 화장수가 상했었나봐... 한 2주일 가량 쓴거 같은데 -_- 덕분에 얼굴이 정말 군대 용어로 씹창 나버렸지 뭐야 ㅠ_ㅠ

아..... 진짜 싫어 -_-;;; 피부 트러블 만땅!!! 어쩔 수 없이....... 다시 관리 하면서 살아야 하는 이 신세 ㅠ_ㅠ;;
이 빨간반점들이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심정이;;; 화장수 잘 못 써서 피부 개판이 되어버렸어 ㅠ_ㅠ

군대에서는 피부관리... 좋아지게는 못해도 나빠지게 하지는 말아야 할텐데 -_-;; 큰일났어. 흑흑 덕분에 진짜 느끼는 것이지만, 피부는 역시 좋고 볼 일인것 같아 ㅠ_ㅠ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