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둘째날] 바다다 ㅠ_ㅠ)/ 이곳이 바로 해운대!!



우리 이쁜 소희

★ 어머나!!! 일어나니 바다가 펼쳐져 있군요.
달맞이 고개 베스타 온천 찜질방이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완전 장관이 따로 없심. 거기다가 찜질방만 그런게 아니라 목욕탕에 들어가도 똑같이 전면 거울에 바다를 바라볼 수 있게 해두었어요.
차마 목욕탕에 가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기에 -_-;;
아래 사진을 보면 아저씨가 서있는 것처럼 저런식으로 쭉 감상(?)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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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야 내가 왔다!!!~
완전 찜질방에서 서울촌놈티 팍팍 내면서 두리번 두리번과 사진 찍기에 열중(?)한 이후에 찜질방을 나오면서 달맞이 고개를 내려가다가 바로 해운대로 고고씽!!
오늘의 영화스케쥴은 야외상영장에서 <피아노의 숲> 한편만 감상하면 되서 부산관광나들이를 하려고 가이드사진기사(;;) 한명을 초빙(!) 같이 즐겁게 부산관광나들이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모래사장을 보니 진짜 이게 바다다!! 라는 느낌에 그냥 바로 뛰어들고 싶었지만... 마음만 굴뚝이었고, 바로 PIFF 파빌리온으로 들어갔습니다. Guest입장과 일반인 입장이 조금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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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PIFF 파빌리온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Bean Pole 부스에서는 커피가 500원인 바람에 라떼 한잔을 들고 편안히 누워있었죠.

★ Bean Pole 부스에선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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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겸 사진기사인 친구가 도착하고, 점심을 먹고 다시 해운대 부스를 돌아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Bean Pole 부스에서 무슨 심상찮은 움직임(?)이 발견되고 있는 것이었지요. 알림판에는 15:00 김기범 사인회라고만 적혀있었지요. 김기범?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려고 했지만 줄을 서 있는 무리(?)들은 여중/고생들....-┏) 혹시나....???? 했던 설마가 역시나로 변하는 15:00 순간이었습니다.
★ 김기범을 본 느낌
1. 잘생겼다.
2. 피부가 곱다.

3. (나보다 좀 많이) 키가 작다.
4. 하기 싫은걸 억지로 하는 듯 엄청 귀찮다는 표정이었다.
5. 억지 미소와 웃음은 참 연예인도 못 해먹을 짓이라고 생각했다.


★ 해운대 PIFF 부스 탐방
연예인도 실컷(?) 감상했고, 다시 계속 해운대 PIFF 빌리지를 돌아봤습니다.

네이버 부스를 비롯하여 여러 부스가 참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부분은 Guest입장만 가능해서 일반인은 못 들어갔어요. 그러나 뭐 별로 저랑은 관련이 없던지라 그냥 넘어갔는데... ㅋㅋ 약간의 이벤트와 함께 적절히 재미날만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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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째날] 서울 촌놈, 부산 상경하다!



모든 여행에서 난 여행자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려고, 여러가지로 알아가는게 당연했다. 처음가는 부산. 짧은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많은 것을 얻으려했던 것은 어찌보면 욕심. 사실 즐기기만 하면 그만인 것을.....

# 부산으로 고고씽!!!

PIFF를 알아보고, 숙박도 [피플하우스]를 통해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을 예약해두었기 때문에 마치 부산 배낭여행 가는 기분이었다.
새벽에 나가려고 밤을 꼴닥 보내고 가방에 옷과 기타 용품들을 정리하며,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라면하나 끓여먹다가 입천장 다데인 상태로 동서울터미널로 고고씽ㆀ
당연하겠지만 버스 안에서는 계속 잠만 잤다. 4시간 20분이라는 소요시간을 어떻게 운용할려는 생각같은것은 필요 없이 그냥 잠으로 보냈다.
중간에 무슨 휴게소인지는 잘 모르지만, (어쨋든 깨어나서 스트레칭 좀 해주시고) 아주 풍경 좋았던 휴게소에서 한장!


# 서울 촌놈, 부산 상경하다!

▷ 남포동 피프광장 가는 길
- 남포동역 1번출구
- 자갈치역 7번출구

▷ 야외상영장(수영만요트경기장) 가는 길
- 동백역 3번출구

▷ 해운대 스펀지(메가박스)
- 해운대역 1번 출구

▷ 프리머스 해운대점
- 장산역 9번 출구

▷ CGV 장산
- 장산역 4번 출구

▷ CGV 대연
- 경성대 부경대역 6번 출구

10:40분에 도착한 부산 노포 버스터미널
구수하게 들리는 사투리와 서울보다 넓은 지하철에 한번 놀라주면서(거기다가 당연하겠지만 교통카드는 거부되고 OTL) 100년만에 지하철표를 발급받아 지하철을 이용.
※ 부산 교통. 이것만 알고 가면 된다.
1. 지하철 노선도 참 단순, 편리하다. (서울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다)
2. 버스 노선은 잘 모르지만, 일단 부산도 교통체증이 심해서 잘 막힌다(고 들었다)
3. 서면이 폭파되면 부산은 어디도 못간다는게 부산인들의 말말말. (아님 말구)
4. 잘 모르겠으면 일단 택시타자. 2명이상 타면 (기본거리라면) 택시가 더 싸게 먹힌다.
5. 오래머물 예정이라면 부산교통카드를 꼭 하나 구입해두는 센스는 기본.

첫 영화가 오후 1시표인데, 남포동 PIFF거리까지는 위의 지하철 노선대로라면 약 1시간은 잡고 가야하는 거리. 남포동역으로 이동. 비가 올줄 알았는데 안와서 더 기분 좋았던 부산.
서울의 찬온도에 비해 부산은 덥기만 했다. 겉옷을 벗어서 옷가방에 넣어버리고 활동 시작.

남포동역에 내려서 PIFF광장으로 갔다. 사실 자갈치역에서 내리는게 더 빠르다.
정말 남포동역에서 내리는 것보다 자갈치역에 내려서 조금 걸어가는게 PIFF거리 가는건 더 가깝다. 이걸 몰라서 남포동역에서 한 5분은 걸어갔어야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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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극장대영시네마가 한곳에 있고, 그 사이길은 PIFF거리.

일단 임시매표소에 가서 발권을 해버렸다.
예매했던 영화들 다 못볼꺼라고 예상은 했다. 부산와서 관광도 못해보고 영화만 주구장창 보다가 갈 수는 없었기 때문에....일단 배고프니 먹으면서 계획을 짰다.

새벽에 먹은 라면이외에는 먹은게 없기 때문에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함도 있고, 영화시간에 맞춰서 얼마 안남은 시간 때문에 바로 1층에 있는 맥도널드에서 런치셋트를 시켜 먹고, 요기를 했다. PIFF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장 알바같은 애가 엄청 매우 쾌활했다는게 포인트. 하지만 배고픔을 이길자가 없기 때문에 일단 먹고봤다.

# 부산국제영화제 품에 안겨....
환상적인(?) 스케쥴을 만들어 놓은 내 자신에게 GG를 날리면서, 첫 날 스케쥴.
▶ 10월 9일
025 / 애플시드 / 부산 1관 / 13:00(M22)
320 / 백실 / 메가 6관 / 16:00(J16)
202 / 인권애니프로젝트 / 메가 2관 / 19:00(N08)
168 / 판타스틱 자살소동 / 메가 1관 / 22:00(L08)

첫 날은 영화 스케쥴이 꽉 차있었던 날. 거기다가 솔직히 보고 싶었던 애니메이션들을 잘 포진(?)시킨 스케쥴이어서 포기를 못했다.

문제는 밤을 새고 온 상태에 잠도 제대로 안자고 온 뒤라 피로도가 극에 달해있는 상태에 지하철 이동이 빡세다는 것. 남포동 -> 해운대로의 이동은 약 1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위의 일정대로 움직이려면 상당히 열심히(?) 움직여야 했었다.

PIFF는 제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입장을 안시킨다고 하더라?
오후 1시 <애플시드> 감상 후에<백실>을 감상하기 위해 해운대로 고고씽해야 했던 상황. <백실>이 오후 4시 시작인데 해운대역에 3:55에 도착. 열심히 뛰어다녀 3:59에 <백실>입장을 할 수 있었다. 간신히 들어가서 봤다.
사실 <백실>을 안볼려고 생각도 했다. 너무 피로한 나머지 보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당일표는 취소가 안된다는 말에........어쩔 수 없이 해운대로 고고씽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웠고, PIFF찌라시가 또 한방 먹여주는 바람에....;;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팀이 <백실>을 만들었다라는 둥 뭐라는 둥;;;)

콩나물만 많던...


영화가 끝나고 또 오후 7시 영화를 위해 밥을 먹으려고 PIFF 찌라시를 보다보니 해운대에 소고기 국밥집이 가까운 곳에 있어서 싼 가격에 밥 한끼 먹을 수 있었던 이곳에서 소고기국밥을 시켰는데 콩나물만 많았다. 뭐 가격이 싸서 봐준다.^-^;;

<여섯빛깔무지개> Guest Visit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프로젝트로 만든 <여섯빛깔무지개>란 애니메이션 영화는 GV(Guest Visit)여서 다같이 남아서 각 감독들과 영화평도 하고, Q&A시간을 갖으면서 보냈다.
인권 문제가 부각된 사항을 각각 다른 애니메이션 기법을 통해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였다.
영화이야기는 따로......^-^

영화가 끝나고, 마지막 영화를 위해 카페떼리아에서 쉬고 있었다.
<판타스틱 자살소동>을 밤 10시에 보게 되었는데 피로도가 극에 달했던 것인지 이래저래 피로가 겹쳐서 -_-;; 초반만 보고 뒤에는 자느라 거의 못 보았다. 이런 낭패가 있나 -┏) 제길...

영화가 끝나니 새벽 1시쯤을 달려가고 있었다. 숙소가 정해져 있지만, 오늘 하루 첫날은 예약이 안되어진 상태라 찜질방에서 보내야 했었기 때문에.. 바로 택시 타고 그 유명하다는 달맞이 고개 베스타 온천 찜질방으로 가서 자기로 했다.
찜질방에서 탕에 들어갔을 때 피로가 풀리는 느낌은 가히 천국에 온 것 같은 느낌.. 평일이어서 그랬는지 찜질방은 사람도 많이 없고, 수면실에서 편안히 잠을 청했다.

★ 부산에 놀러와서 하루종일 영화로 때운 첫날 느낌.
- 멀쩡하게 생긴 사람들이 사투리 하면 깨요.
(이거 말하지 말랬는데.. 나중에 부산 가면 칼침 맞을 수 있다고;;;;)
- 교통 엄청 불편하네.
- 밤에 해운대에 왔는데, 아무것도 안보이니까 별로... 야경은 이쁘긴 했는데....
- 하루종일 영화만 보느라 구경한 곳도 별로 없어서 그냥 그래..
- 애니메이션들 너무 재미있었어. 완젼 멋지다.

피로도가 극에 달했던 시간에 스펀지 메가박스 in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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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th PIFF 부산국제영화제 다녀왔습니다.




2007 12th PIFF 부산국제영화제 다녀왔습니다.

그간 별일들 없으셨는지요??
10.4 ~ 10.12 일간 펼쳐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어느 한 부분을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고,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
부산의 많은 명물들과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여러곳들 돌아다녔네요.

서울촌놈이 부산가서 가이드 해주느라 고생한 부산토박이 친구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표시를 하고요. ^-^

전에 미리 적어둔 대로 계획대로 실행하지는 못 했지만, 여러 많은 볼거리들과 오랜만에 보게된 인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10. 9 ~ 12 까지의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

그래도 부산은 대한민국 영토내라서 말도 통하고 (서울 촌놈과는 말도 안통한다는 부산토박이의 말이 있었습니다) 돌아다녀도 다 알아보는(?) 글자들이라서 다행이었습니다.
숙소문제가 조금(?) 있었지만, 우리나라 숙소 시스템에 원츄를 날리면서 천천히 시작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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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준비기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녀왔지요
이제부터 첫 배낭여행 - 호주편 - 에 대한 여행기를 올릴까 합니다 :)

준비부터 출국~귀국까지 오는 길의 파란만장하고, 서바이벌의 의지로 살아남았던 호주 여행을 들려주고 보여드리겠습니다.

6월 13일 밤 출발 / 6월 27일 밤 도착
호주 - 홍콩 일정이구요.

호주 10박 11일
홍콩 2박 3일

단순히 호주! 간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대체 어디를 가느냐가 문제!
이에 따라 쎄미군은 참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호주 하면 시드니가 떠오르는건 당연한 결과 하지만 시간상의 압박으로 인하여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알아서 챙겨가려나 했는데 첫 배낭여행이라 미흡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 결과 꼭 있었으면 좋았을것을... 하고 생각한 물건들이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그런그런 내용들을 모여서 알려드릴께요! ^-^ 기대하세요~!


* 이 내용은 2005년 06월 기준으로 그때의 기억들을 되살려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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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1 - 홍콩땅을 사뿐히 즈려밟다.



2005/06/25 PM08:00 이후

홍콩 첵랍콕 국제 공항 도착.
비행기 안에서 펼쳐지는 홍콩의 야경은 정말 최고다 ^^
다행히 이번에는 호주 갈 때 처럼 Transmit 도 없고(;;), 바로 Arrival을 통해 빠져나왔다.

간만에 우글거리는 동양인들을 보니 참 많이 반갑다 ㅜ_ㅜ)// 하지만 잠깐 반가웠던 것 뿐,
그래 이넘들하고도 말이 안통하지 라는 것을 알아버렸다.
주위에서 들리는 중국어의 압박(..)
나는 또 다시 외톨이가 되었다(;;)

어쨋든간에 나는 예약한 호텔을 찾아가야만 했다. (호텔 예약에 도움을 준 푸무클 언니 땡쓰 얼랏) 이미 가는 법은 가이드북과 푸무클 누나와의 메신져로 다 알아뒀고, 호주에서 이미 가이드북을 보는 법을 알아버렸기에 어렵지는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일단 돈....

일단 홍콩공항에 도착은 했는데 가지고 있는 돈(HKD$)이 없다.
호주를 갔을 때는 환전을 해놓고 갔었지만, 홍콩은 진짜 아무것도 없이 달랑 몸만 도착한 것이다.
바로 생각해 낸 것은 카드를 써야겠다라는 생각 뿐.

▶ 공항에서 해야 할 일
# 카드로 돈을 뽑는다 (최소 HKD$33 가 필요하다)
# 옥토퍼스 카드를 산다 (여행자용 옥토퍼스 카드 $220)
# A21 공항 버스를 탄다. (HKD$33)

+ 옥토퍼스 카드 정보 - http://www.hongkongtravel.co.kr/info.htm

어리버리 하게 공항을 돌아다니다가 공항에서 나오면서 본 피켓에 한국어가 적혀있길래 그 피켓을 들고 잇는 사람은 당근 한국사람 이겠거니 싶어 다짜고짜 가서 물어본다.
쎔 : "저기.... 한국사람이시죠?"
한국사람1 : "네~"
쎔 : "저기 제가 뭐 좀 여쭤볼께 있는데요... 여기서 옥토퍼스 카드 살라면 어디서 사야해요?"
한국사람1 : "그냥 아무대서나 MTR역이면 다 팔아요"
쎔 : "아 예~~ 그렇군요 -_-a "

순전히 여행자용 옥토퍼스 카드는 공항에서만 판다는 나특한 형의 말을 믿고, 공항에서 구입하려 했는데 MTR역에서 팔다니.........
그래....... 한국말은 끝까지 잘 들어야 한다 사실 질문해 놓고 나중에 알았지만,
옥토퍼스 카드 vs 여행자용 옥토퍼스 카드달랐던 것이다;;;;;;;

공항을 어리버리 하게 좀 돌아다니면서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하고 ATM기의 위치를 파악!(할려고 했다;;;)

어쨋든 다행히 여행자용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 - 돈이 없어서 카드로 긁다
환전소에 갔다. 카드를 내미니 직원이 하는 말 "ATM기는 저~쪽 화장실 왼편에 있습니다" 라고 영어로 말해주신다. (젠장 환전하려고 두사람이나 기다렸는데)
중국인의 영어 발음은 호주의 그것과는 달라서 파든? 한마디 해서 다행히 알아먹었다 -_-;;
ATM기로 가서 카드로 $100를 뽑았다.

자 이제 홍콩땅을 사뿐히 즈려밟기만 하면 되!!
공항을 나서자 마자 확~ 피부로 다가오는 홍콩의 후덥지근하고 습기가 많아 끈적끈적한 날씨 + 불쾌지수 높아지는 그런 날의 느낌이 피부에서 느껴졌다.

ATM에서 인출한 $100를 가지고 A21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매표소에서 $33을 주고, 버스표를 얻었다.

홍콩의 공항 버스는 매표소에서 표를 사도 되고, 그냥 돈으로 직접 넣어도 된다.
단, 돈을 직접 넣으면 잔돈은 미리 준비해두어야 할 것이다. 잘 남겨주지를 않아서리 -_-;; 옥토퍼스 카드로도 카드 한도 내에서는 가능하긴 하다. (HKD$20 한도)

침샤츄이행 A21버스를 타고 내리니(약 1시간 소요) 나단 로드! 근처 Information에서 내가 있는 장소 (You are Here!)를 확인 주위 호텔을 보니 그쪽은 침샤츄이에 대형 호텔들의 밀집 공간.

홍콩에서 제일 유명한 페닌슐라 호텔이 저 끝에 보였다.

도착은 밤에 했음 (27일날 찍은 사진)


다행히 내가 묵을 호텔은 페닌슐라 호텔 옆에 있는 YMCA Salisbury 호텔 일단 바로 호텔로 들어가서 체크인을 시도(!!)

어쨋든 Booking을 했으니 키를 주더군!! 이때 시간 PM11:00를 달리고 있었다.

HKD$650(한화 약 9만원) 짜리의 싱글 룸(Single Room)의 내가 2일동안 기거할(?) 아지트!!

홍콩 여행은 참 편안하게 했다. 호주랑은 다르게 먹을꺼 잘 먹고, 쉴꺼 잘 쉬고, 싱글룸이라 편하게 샤워하고(..)

짐을 풀자 마자 홍콩을 느끼기 위해 침샤츄이의 나단로드를 따라 걸었다. 그리고 Hart Ave.(하트 에비뉴) 거리를 가봤었다. - 가이드 북에서 Night 문화의 거리라고 하여(..)
PM12시가 지난 시간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마침 홍콩이 이날(06/25) 축구경기가 있었는지, 온 술집들이 프로젝션 TV에 축구영상 틀어놓고, 술집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홍콩의 습도와 기온은 1시간 정도 밖에 있었던 나에게 온갖 불쾌감을 주었고, 호텔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씻게 만들어버렸다-_-;; 그만큼 홍콩의 날씨는 GG~
그렇지만 그 활기찬 도시의 모습에 동대문 + 명동을 합친 모습을 생각해버렸다 ^^;

내일 일찍 일어나서 홍콩을 관광하려면 일찍 일어나야겠기에 AM01:00 쯤에 잠을 청하였다... 내일 제대로 즐겨보자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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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2-1 - 홍콩 관광



호텔 안에서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여기는 홍콩! 내가 진짜로 홍콩에 와있구나를 실감하게 한다.
어제의 찌는 듯한 더위를 잊지 못하고, 바로 생각해 낸 것은 데오드란트가 이제 사용된다는 것
- 호주 가서 쓸 줄 알았는데 호주는 추웠다 -_-;;;
어제 밤에 자기 전에 대강 일정 정리 한 것을 보며, 놀 시간은 오늘 하루 뿐이라.. 시간 배분을 잘 해야 겠다.



일단 배가 고파서 무엇을 먹을까 생각했었다.
홍콩에 왔으면 딤섬을 먹어봐야 한다는 조언이 있었기에 딤섬을 살펴보려 했으니 뭘 알아야 말이지!!! 그렇다고 호주에서처럼 라면으로 끼니를 때울 수는 없다고 판단 하였다.

호텔 조식을 알아봤는데 보통은 조식 포함의 숙박비 인데;;; 돈을 내란다. 멤버(투숙객)는 할인이 된다고 하길래 리셉션(Reception)에서 할인쿠폰을 받아서 20% 받고 먹었는데 그래도 100$ 조금 안됨 ㅠ_ㅜ 모야 왜이렇게 비싸!!! (10% 서비스 세금이 붙는다)
그래도 일단 먹자에 올인을 하고 배고픈데 돈이 대수냐!! 하면서 열라 먹었다.
(나중에 체크 아웃 할 때 피를 토했다. HKD$100에 가까운 돈을 내고 먹었으니 OTL)


부폐식 아침을 즐김으로서 배는 빠방해 졌다.

# 식사 에피소드 하나 - 딤섬을 먹다
조식에 딤섬 2가지가 나왔다. 둘다 요리법은 - 찜 - 이었다.
2가지 중에 한개는 질긴 깻잎(?)으로 쌓아둔 딤섬인데 이걸 먹는데
난 모르니까 일단 집어 먹었는데, 너무 질겼다. 그래도 먹는거지 하면서 다 계속 씹고 있었는데, 씹으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그 질긴 깻잎(?)은 따로 버려둔채 안에만 따로 먹는 사람들...........OTL
................바로 뱉어내었지만, 이미 많이 씹어서 걸레짝처럼 너덜너덜 해진 질긴 깻잎(?)은.... 그 맛좋다는 딤섬에 대한 맛을 더 추락시키는데 한 몫 단단히 하게 하였다.(.....)

* 문제의 질긴 깻잎 딤섬(..) - 오른쪽 사진에 네모난 깻잎처럼 보이는 것

배는 빵빵해 졌고, 일단 MTR을 타고 침샤츄이 → 센트럴로 향했다.

가이드북을 보며 관광지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어느정도 익숙해져 가는 지도 보기 스킬(..)
정말 나름대로 지도 보기 + 두뇌 GPS 기능은 여행에서 너무 좋은 스킬인것 같다.

입법부 빌딩


황후상 광장에서 어느 공연 - 보이는 사람 전부다 필리핀계


HSBC 빌딩


일단 역 주변에서 가까운 황후상 광장 + 입법부 빌딩 쪽으로 발걸음을 돌려 주변을 구경하게 되는데, 마침 일요일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정말 많은 필리핀계 사람들이 나와서 놀고 있다. ㅜ_ㅜ

리유엔(Li Yuen) 시장


리유엔 시장을 둘러보고, 시계에 혹 했지만... 지름은 금물

열라 믿을껀 발 밖에 없다는 사실로 센트럴에서 셩완까지 걸었다.
셩완 지도를 보면서 그냥 직선의 길이 다 오르막 혹은 내리막 길이고 , 그만큼 발에 무리가 오기 시작했다. 너무 많이 걸은 티가 나기 시작함

일단 주위를 돌아보니 캣 스트리트 이길래 조금만 더 걸어서, 헐리우드 로드 사이에 만모사원에도 들리기로 했다.

캣 스트리트의 골동품 상점


만모사원


만모사원은 그냥 구경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가이드 북에 관우가 있다길래 다시 들어가서 2번 보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다시 발걸음을 옮겨서 웨스턴 마켓(Western Market) 쪽으로 가기로 했다.

웨스턴 마켓으로 계속 걷는거다!!


웨스턴 마켓


웨스턴 마켓 쪽에 셩완MTR 이 있길래 곧바로 코즈웨이 베이를 가기로 했다.

#2-2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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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3 - Good bye~ HK



홍콩의 마지막 날

아침에 여유있게 일어났다. 창 밖을 내다보니 비가 온 흔적이 보인다.
그런데...... 해는 쨍쨍 하다 -_-;
홍콩은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쨍쨍한데 비가 막 쏟아진다.
소나기 성이라 잠깐 비를 피하고 있다가 5분쯤 지나면 다시 쨍쨍!!!

홍콩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소나기성 비가 내리면 바로 주위 건물로 들어가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돌아다니는게 좋다. 홍콩은 치고 빠지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

어쨋든 오늘 오후 12시에는 홍콩 공항에 가야 한다. 보딩 시간이 PM 2:20분 이다.
가이드 북에서 읽어보니 홍콩역(Hongkong station)은 공항(Airport)와 똑같다고 하여, 보딩 패스도 준다고 하니 시간을 넉넉하게 잡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호텔 체크인 시간이 오후 12시인지라 12시 전까지 가방을 호텔에 두고, 오전 시간을 홍콩의 밖에서 보내기로 했다.

일단 어제처럼 호텔 조식을 먹을 수도 없으니 (비싸자나 ㅠ_ㅜ), 호주에서 사고 가져와 남은 신라면 큰사발로 아침을 때우고, 커피 한잔을 했다 (여전히 커피는 맛있었다)

주섬주섬 옷을 입고 한컷!


밖에 나오니 여전히 덥다. 10분이 지나니 슬슬 불쾌지수가 올라간다.
일단 어제 SASA에서 사지 못한 부탁 받은 물건을 알아보러 갔다.
SASA는 스킨케어 제품이 주를 이루고, 색조 제품은 해당 매장에 가서 알아봐야 하는 것 같다.

일단 주문한 사람에게 전화를 하고, 센트럴(Central)역으로 갔다.
센트럴 역안에는 인터넷을 15분 할 수 있는 컴퓨터가 놓여져 있다.
애석하게도 한글은 쓰질 못하지만, 아시아권 언어라서 한글도 잘 보인다. 보이기만 하면 어떻게든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콩글리쉬가 짱이다) 센트럴역의 무료 인터넷 15분을 아주 잘 활용했다.
단, 사실 말이 15분이지 1시간이고 계속 할 수는 있다. 사람만 없다면;;

부탁 받은 물건이 화장품 그리고 이름 있는 매장 인지라, 어제 돌아다녔던 코즈웨이베이역에서 본 것 같았다. (사실 어디든 다 있겠지만, 본 곳으로 가는게 제일 맘 편하다)

센트럴 역에서 바로 코즈웨이베이역으로 이동. 쇼고(SOGO)를 갔다. 다행히 찾는 매장이 있어서 말해보니 9% 할인 밖에 되지 않는다. 다시 전화를 하고, 주문 취소를 해버린다 ㅋㅋ
다시 센트럴로 돌아가서 인터넷 좀 하다가 오전 11시 30분쯤에 호텔로 다시 돌아왔다.

호텔로 돌아와서 체크 아웃을 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신용카드 한도 제한으로 신용카드 결제가 안된다. ㅠ_ㅜ 우선 주위 ATM가서 돈을 뽑아서 결제를 하고 나왔다.
결제를 하고 나니, 수중에 가지고 있는 홍콩달러가 얼마 없었다. 기껏해야 $100정도..... 배는 고프고... 일단 공항으로 가야 하기에 스타페리를 타기로 했다.

홍콩 문화 센터(Hongkong Curture Center)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가면서 푸무클 누나가 추천해준 레스토랑에 가려고 홍콩 문화 센터(Hongkong Curture Center)에 있는 딤섬 레스토랑 [세레나데]를 갔다.

혼자 가서 뻘쭘하게 앉아있다가, 영어로 된 메뉴판을 달라고 해서 시켜먹으려고 했는데..... 주위에 아줌마들만 돌아다니고 있고, (딤섬 수레 돌돌돌 끌고 다니면서) 음.................. 어떻게 시켜 먹는지 몰랐고, 돈이 HKD$100 정도 밖에 없어서 자리에 10분 앉아있다가 그냥 나왔다 ㅜ_ㅜ;; 푸하하하핫 ㅠ_ㅜ 아~~~ 어리버리 ㅜ_ ㅜ 는 둘째치고, 돈이 없던게 한이기도 했다 ㅠ_ㅜ

배고픔을 뒤로 하고, 홍콩문화센터 옆에 있는 센트럴로 가는 스타 페리를 타고 센트럴로 가서 홍콩역으로 갔다

in HK Station


홍콩역(Hongkong Station)에 도착! Airport Express 티켓을 끊을 필요가 없이 여행자 옥토퍼스 카드로 해결
보딩 티켓을 받고, 짐을 붙이고, 룰루랄라 가볍게 Airport Express를 타러 딩가딩가 갔다~

Airport Express 안에서


Airport Express - 마치 한국의 KTX를 타는 느낌. 정말 빠르긴 하다. 편안하게 공항까지 도착! (공항에서 홍콩역까지 29분만에 도착한다니 뭐 말 다했지)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도착!
대략 보딩 시간까지 1시간이 남았는데 배가 고팠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것은 간단한 패스트 푸드!! KFC가 보여서 그리로 가는데 그 옆에 Cafe de Cozal이라는 음식점이 보였다.

눈치로 대강 5분동안 서있으면서 살펴보니 이곳은 한국의 한솥도시락처럼 밥 종류를 저렴한 가격에 먹게해주는 곳 같았다. 실제로도 가격이 비싸지 않았으니 말이다.

Cafe de Cozal의 음식


바로 줄을 서고 기다리면서 차례가 찾아왔을때 BBQ쪽 음식을 시켰다.
결과는 대만족!!!!! 완젼 맛있었다. 가격대 성능비가 정말 좋았던 음식이었다

음식을 다 먹고, 후다닥 보딩하러 입장. 보안관련을 통과하는데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줄을 서고 기다리는데 시간을 많이 지체하여 보딩시간 PM2:20분에 맞춰서 PM2:15분에 보딩을 했다 (헉헉 조금 뛰었다;;)

맛 없던 기내식


아까 Cafe de Cozal 에서 먹었던 음식 때문에 그런지 배가 고프지 않았고,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가? 기내식이 정말 맛이 없었다. 괜히 밥을 먹었나? 라며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기내식을 남기고, 대강 오페라의 유령을 보며 시간을 때우니 곧 한국 도착!!!

성층권에서는 햇빛 쨍쨍이었지만 아래로 내려오는 비행기는 구름을 지나 계속 아래로 .....
한국은 장마다 ㅠ_ㅠ;;

한국이다 ㅠ_ㅠ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말 통하는데 원츄 -_-)b 으하하하
약 2주간의 즐거운 여행이었다.

다음에 또 가야만 하는 호주!!! 에어즈락 보러!! 죽었~어!!
* .......... 사발형의 수난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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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back Home!!



in Seoul T.T


한국 왔어요!!!!!! 므하하하하하;;

PM06:30 공항 도착
PM07:00 공항 버스 승차
PM10:00 집 도착
PM10:30 샤워 마치고 컴퓨터질(..)

배 안고파서 밥 먹기 싫은데 자꾸 먹으라는 어머니의 아우성(?)에....

밥 대신 를 먹기로 했(....) - 이건 아버지의 강압적(?) 권유

그나저나 공항에서 말 통하는데 너무 좋았어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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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K



I alived in HK

hahahahaha~~~~
sosososososososososososososososososososososososo
funny country!!
and easy!!!

This country is like Dongdaemoon + Myoungdong
becuz shopping & many many many people & food(..)

anyway~
Tomorrow comback Korea! T_T

see ya~~

ps. HK is Ji rm God's country;;
watch or levis jean. -> each about 100,000 won;;;; (about HKD$700)
which do u want? ;;;;

........ Maybe I will buy watch.
but... Do not Buy!!!!!!!!!!!!!!!!!!!!!!!!! T_T;
if I buy it then I spend money in my bank;;
so -_- relex re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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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마지막날!!



공항 가기 전에 인터넷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정리 다 하고 기다리고 있는 시간이 2시간 정도 남아서 인터넷을 하러 들어와서 인터넷 하고 있어요.

유학원이 토요일이라 문을 닫아서 유료로 -_- $1 per hour 로 하고 있거든요.. ㅋㅋ
어잿든 지금 남은 돈이 $1 지불 할거 빼면 2.7$ 남아있어요.
호주머니 속에 동전밖에 남는게 없네요. 일단 홍콩 가면 공항에서 신용카드로 옥토퍼스 카드 긁고 -_-; ATM기를 찾아 헤메야 겠네요.

물론 내돈으로 홍콩에서 살아야겠네요. 일단은;;
어쨋든 곧 홍콩으로 뜹니다!!
오늘 밤에는 홍콩에 도착할 것이구요. 으함~~

이번 여행이 참 중요한 것이었음에는 틀림없이 동의합니다.
제게 있어서 참 좋은 경험이었고, 눈을 뜨게 해준 상황이기도 하구요.

많이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또 하고 싶기도 합니다.

두가지의 아이러니한 갈등상황이 겹쳐지네요.
군대도 연기되는 바람에 또 어딘가 가고 싶어지고는 싶네요 ^^

이거 한번 해보니깐 넘 재밌어요 ㅜ_ㅜ;
제가 무엇 하네에 빠져서 그것이 재밌으면 꽤 매달리는 편인지라;;;
아마 또 나갈 수도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_-;;

여기 모니터가 블록이라 그런지 아니면 왜그러는지 모르지만 머리가 되게 아프네요. 눈이랑 -_-
젠장;;;

어쨋든 여행의 끝마무리가 되어가는 시간인데요.
홍콩가서 열심히 놀다가 다음주에 컴백하지요!!
컴백해서 사진이랑 함께 즐거운 여행이야기 들려드릴께요.

아참 아직 홍콩에서의 2일이 남아있으니 근황은 계속 올라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구요 ^^
홍콩에서는 인터넷 하기는 쉽겠죠?? ㅋㅋㅋ

어쨋든...호주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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